좋은 글 한번 써볼게요 많이 읽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705199
일단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들 계셔서 말씀드리면
이 계정은 고아름 선생님 연구실 공식 계정이 맞습니다
근데 대장님이 이 계정을 사용하시지는 않고요
저 (원) 조교가 관리하고 있어요. 대장님 계정은 고아름쌤입니다.
저희 대장님 많이 사랑해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많은 학생들 아니 사람들이 인생이란 것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100%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죽고 싶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다 포기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해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회의감이 들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번 응원차원에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글쎄요 잠이 안와서 오르비에서 놀다 보니깐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부터 잠깐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고1 겨울방학부터 고3과 N수생들이 다니는 독학학원에서 학교 끝나고 바로 가서 공부를 하면서 살았어요
물론 여러분들도 저랑 똑같은 삶을 살았겠죠 ]
그렇게 수능을 보았고 썩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욕심에 재수를 하였고
열심히 했고 잘 했습니다. 평가원 모두 괜찮은 성적이 나왔으니깐요
그렇게 재수를 성공했다는 자신감이 들었어요.
이렇게 말하면 재수 없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저는 하기 싫으면 안하는 성격입니다
공부는 하다 보니깐 재미가 있어서 했어요. 그래서 재수까지만 해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니깐요.
근데 재수 수능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받고 삼수는 못할 것 같아서
성적 맞춰서 대학에 갔고 1학기 다닌 후 휴학을 하여 삼반수를 했어요
근데 삼반수를 할 때 너무 힘들었어요 공부하다 말고 옥상가서 혼자 울기도 했고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분명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데 왜 나는 행복하지가 않지
왜 나는 내가 생각하는대로 인생이 흘러가지가 않지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하고 힘들지
내가 행복하려고 지금 이렇게 하는거고 내가 하고 싶어서 이렇게 하는건데
왜 나는 안 행복하고 왜 이렇게 힘들고 지칠까,, 이런 생각에 참 힘들었죠
뭐 중간 생략하고 그렇게 삼수가 끝나고 삼수 스토리도 정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토리지만
어쨌든 좋은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았어요.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고요
아니 근데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여러분 모든 것은 맨탈 문제에요.
본인이 힘든데 계속 힘들다고 생각하면 거기서 주저 앉는 것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임하면 그 힘든게 덜 할 거에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아무리 하고 싶은 직업을 가져서 하고 싶은 일을 하더라도
그게 행복하기만 할까요? 세상에 무엇을 하든 안 힘든 일이 없어요
근데 어떻게 얻어낸 꿈인데 그게 힘들다고 일을 그만둘건 아니잖아요?
근데 사실 그게 힘들어서 일을 그만두는 사람도 많아요.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찾아도 그 일은 안 힘들까요?
세상에 편한 일은 없습니다.
여기서 차이가 뭘까요 맨탈이에요. 인생은 존버라는 말이 진짜 띵언이에요
버티고 또 버티고 또 버텨야해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을까요
그때마다 포기하고 주저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앞으로 도약해야해요 우리가 살 날은 많고
앞에는 무궁무진한 길이 열려있으닠깐요
요즘 제가 참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인 이태원 클라쓰에서 손현주 배우가 배역을 맞은 새로이 아버지의
대사가 참 와닿았어요 이게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비슷할거에요.
'살아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자 여러분 제가 생각나는대로 줄줄 쓰고 그러다 보니깐 글이 엉망인 것 같은데요
결론은 여러분이 선택한 길에는 후회가 없으시길 바라고 아무리 힘들어도 맨탈 잘 케어하면서
버티면서 꼭 승리자가 되셨으면 해요. 우리 퇴보하지 말고 같이 도약하도록 합시다.
우리; 대장님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만 새벽에 감성팔이한 푼수였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ebs는 더 유기해야겠다 걍 작수 연계체감 현대시 하나만 받고도 수능 잘봤는데...
-
지눌과 의천의 공통점 선종의 수양 방법과 교종의 수양 방법을 모두 갖추어야 함 이거 맞나요?
-
물리 하다가 도저히 안 될거 같아서 사탐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제가 역사 배경지식이...
-
적당히 먹으려고 0
와퍼 주니어 삼..
-
지금 하루에 과탐 4~5시간 수학 6~7시간정도 잡고 하고있는데 드리블 킬러에...
-
요즘 인생의 낙은 10
토요일 밤에 친구들이랑 옵치 5인큐 돌리는거임 너무 재미씀
-
12-3월<<< 5
이때 수학 등급역전 쌉가능한 시즌인듯 ㄹㅇ 저도 3개월동안 폐관수련했더니 처음보는 등급이 나왔음
-
주변엔 6모이후부터 한애들도 있고 그런데 지금부터라도 빨리 시작해야함?? 미적1임...
-
D-205 0
수학 2단원(원순열~중복순열) 기출 20문제 국어 내신 2지문 분석, 문제풀이
-
부모 둘다 공부와는 거리가 먼 (해도 안돼서 포기햇다고함) 집 자녀가 두돌전에...
-
졸업할때까지 길 못외울거같음
-
근데 큐브에서 풀어줄라다가 설명할 자신이 도저히 없어서 gg침..
-
직접 하긴 귀찮아서 그냥 남에꺼 보고 싶다...
-
기출 어느정도는 다 아는데 좀 다시 한번 싹 정리하고 싶어서.. 걍 무난하게 수분감 ㄱ?
-
혹시 수학 약해서 몇달동안 수학만 하신 분 계심? 17
한달반동안 거의 수학만 해도 되려나
-
크보 인기 많으니까 편승할라는 건지 모르겠는데 크보팬들 데려다가 조롱하고 자빠졌네...
-
“게이들은 카리나도 안좋을까”만 올리는건 성평등에 맞지않는것같아서 올립니다
-
[속보]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 1
대법원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재판부 배당 당일인...
-
노래 좋다
-
흠,, 3
군대튀하고 싶군
-
아으 힘들다 2
알파카메일이 되고싶구나..
-
오늘은 자기 질문할 것도 없는데 거기 시끄럽다고 그냥 안간데 난 뭐 같이...
-
근데 전체적으로 빡빡하네여 통합 교육 대두라 문법 문학 비문학 작문 계속 튀어나오니 풀면서 빡빡했음
-
걍 6모 전까지 딴 공부 안하고 거의 수학만하는거 어떰 2
수학이 진짜 제일 급한데 아 사문런해서 사문 개념만 좀 하고 이동시간엔 어차피 공부...
-
스타팅 블록 수2는 별로 배워가는 느낌이 없는데.. 11
8강까지 들었는데 지금까진 뉴런 하위호환 느낌임 수1을 들어봐야 되는 것인가
-
단원별 n제는 드릴 정도만 하고 걍 서킷 브릿지 지인선 이런것만 풀고싶음......
-
서울대 카이스트 학생들 그리고 포공 연공 고공에서는 최상위권 학생 뿐임
-
킬캠보다 어렵다는 최근 실모들보다 옛날 킬캠에서 더 많이 박살남 ㅋㅋㅋㅋㅌ
-
근데요 2
게이는 아닌데 차은우랑 사귈래 하면 사귈듯
-
흠 여기만 타겟팅하는데 뭐가 문제지
-
지들 듣던 강사의견이랑 다르면 또 댓글로 ㅈㄴ 야랄할게 눈에 선해서 이건 그냥 클로즈할까 생각된다
-
밖에 비온다 0
비 멈추면 날씨 좋아지겠지~ 택시 탔는데 계속 콧물 훌쩍훌쩍 거리니까 기사님이 왜...
-
잇올 퇴근 완 2
기분이좋군
-
생윤 윤사 재밌다고 철학과 오는 것이 맞는가 - 눈덩이의 중간고사 준비 서양근대철학 입문편 0
*이 글은 필자의 뇌피셜과 드립이 난무하는 글입니다. 설명을 위해서라면 교육 과정의...
-
스카 양도 0
해봄? 한 달 남았는데 친구한테 팔아야되나
-
아직 경우의 수 - 확률에서 헤매는중 .. 감 잡으려면 기출을 좀 풀어봐야하나
-
해병대 군수 0
여기 해병대에서 군수 해보신 분 계신가요? 물론 힘들걸 알고 있지만 궁금하네요
-
이 문제 처음 풀때 지수개념을 몰라서 못푼게 아니고 마지막에 조건해석을 걍 못했음...
-
뭐먹지 2
뭐먹지 뭐먹지 뭐먹지 뭐먹지 뭐먹지 뭐먹지
-
점메추 8
국밥빼고
-
주대 0
의식질양수
-
수특 개풀기싫다 3
사인값이 계속 1 넘어가길래 답지봤는데 문제오류네 이럴거면 그냥 연계 안했음 좋겠다
-
흐흐 6
다들 맛점하세요 ㅎㅎ 전 헬스장 흐흐
-
너무배고파서 6
감자 L 시켯다가 후회하다. 햄버거도 다 못먹음 감자 때문에 개배부르다 이제 가서 공부해야지
-
피곤피곤하군 0
점심시간에 밥안묵고 자야지
-
쌍사러 동사 세사 한바퀴는 다 돌았는데 둘 다 만점이 목표거든요 어떤분이...
-
ㅇㅇ?
-
비가오지말라해
-
야 너 4
화이팅해
대장님!대장님!대장님!
쌍사!쌍사!쌍사!
감사합니다.
좀 많이 글이 이상한 것 같기는한데..ㅠ

첫주는 되게열심히하고 하다보니 지치고 어려웟는데 요즘(수학에서 ㅠ) 안되다고 저도모르게 생각하니까 더 그런거같아요 맘 더 잡아봐야겜ㅅ어요사람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치고 힘들더라도 긍정적으로 밝게 공부해봅시다 응원합니다
분명 좋은 글입니다. 어느 글과 같이 좋은 글인데 오늘따라 더 힘이 되네요. 힘들때마다 와서 보겠습니다.
좋은글이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지 아니고
뭐든지 아니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