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랜] 입시성공~ 휴식도 전략이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70082
계획표를 짤 때 의욕이 넘친 나머지 휴식시간도 주지 않고 연속해서 공부시간을 잡는 수험생들이 있다.
계속해서 공부하는 것보다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란 것을 알면서도 막상 상황에 직면해서는 공부하기도 바쁜데 어떻게 쉴 수 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부모님들 대부분도 현재 학생들 보다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지만, 별 어려움 없이 자라고 있는 자녀 세대에서는 부모님들처럼 의지가 강한 수험생들이 드물다.
예전보다 인터넷이나 TV등 생겨 공부를 지속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짧기 때문에 무작정 공부만 하라고 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휴식 없이 밤늦게 까지 공부만 하라고 하는 부모님들의 자녀를 보게 되면 꼭 부모의 눈을 피해 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럴 바에는 공식적인 휴식시간을 주어 떳떳하게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주일중 휴식시간은 고등학생들의 경우 학교수업에도 충실해야 하고, 방과 후에는 학교자율학습과 학원 등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휴식시간을 갖기는 힘들지만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여유시간이 많기 때문에 토요일에 1-2시간 정도 공식적인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서울대에 진학했던 한 수험생의 경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식적은 휴식시간을 가졌는데 그 시간에 영화나 부족한 잠도 자도 자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었는데, 휴식시간에 보았던 영화들이 논술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었다고 한다.
휴식은 일주일 단위의 휴식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의 공부에서 휴식을 어떻게 갖는가도 중요한 문제이다.
공부하면서 가장 이상적인 휴식방법은 학교 수업과 마찬가지로 50분 공부하고 10분정도 쉬는 방법이지만, 혼자서 공부할 때는 2시간 단위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수능 시험이 수리탐구Ⅱ 영역은 120분, 나머지 영역은 100분과 80분씩 되기 때문에, 2시간 단위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두는 것이 시험치룰때 집중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2시간정도 공부를 한때는 50분정도에 한번 정도는 1분정도 심호흡을 하고 기지개를 펴면서 가벼운 휴식을 갖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
휴식시간에는 통상 인터넷이나 TV를 보면서 갖는데 절대로 좋지 않다. TV의 현란한 색상이나 자극적인 음악과 율동은 심리적인 흥분을 일으켜ㅓ 책상에 다시 앉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공부에 몰두하게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공부하면서 지속적으로 사용했던 눈과 머리에 휴식시간을 주지 않아 더 피곤하게 된다.
가장 좋은 휴식은 심호흡과 가벼운 체조로 창문을 열고 환기한 후 심호흡을 하게 되면, 공부를 하면서 부족했던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에 다음 시간의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
가벼운 체조는 긴장되어 굳어져 있던 몸을 풀어주고 수험생활에 필요한 체력을 보강시켜 주는데, 고3 정도의 젊은이라면 특별히 운동은 안 해도 건강을 잃지 않고 무난히 한 해를 지 낼 순 있겠지만 몇 분 안 걸리는 체조로 얻을 수 있는 정신적 여유와 체력은 수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
가벼운 체조를 하면서 지난 시간에 읽은 것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해 보기도 하고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도 된다.
그리고 고3 수험생을 둔 집안에서는 연례행사처럼 가지던 휴가도 갖지 않고 집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3박 4일정도 긴 여행은 문제이지만, 1박 2일 정도 짧고 가까운 거리에 여행을 가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고3 한해는 공부를 열심히 하든지 안하고 놀든지 간에 긴장된 상태로 보내게 된다. 열심히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매일 공부만 하는 단조로운 생활에 지쳐있을 것이고, 공부를 하지 않는 수험생들은 주위의 눈치를 보느라고 나름대로 마음고생을 하기 마련이다.
그런 때에 공부에서 벗어나 하루나 이틀정도 편하게 휴식을 취해주는 것은 고3기간 동안 지나친 긴장으로 피로해진 정신에 충전의 기회를 주기 때문에 공부에 도움이 된다.
다만 여행을 너무 길거나 친구들과 여행을 가면 너무 긴장이 풀어져서 다시 공부하는 체제로 돌아오기 힘들기 때문에 1-2일정도 가족과 다녀오는 것이 좋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 대학 아는사람들이 너무많아 저번에 신입생 톡방 못찾아서 고민글 올렸을때 같은학교...
-
대학도 아실분들은 알고 사진도 아주 잠깐이지만 인증한적 있어서..
-
아, 떨어지거든 평범히 묻어 줘요
-
뭔가신기하더라
-
벌써 시작이야?
-
세상이 너무 좁아
-
질문이그냥안노ㅡㅡ올라와
-
나이도 나랑똑같은 빠른05고 나랑 똑같이 국못수잘이라서 뭔가뭔가 친근함ㅋㅋ
-
https://m.site.naver.com/1Abu2
-
적당히 좀 해야할텐데
-
ㅎㅌㅊ~ㅍㅌㅊ면 15
자기 얼굴사진이 별로 없음...
-
ㅇㅇ
-
탑 카르마 원딜 에코 ㅈㅉㅇㅇ? 시발 이런년들이 마스터
-
좆 됐다 1
인스타 잘 안해서 선배님이 보낸 dm 4일 지나고 읽음 씨바아아아아알...
-
많이 외로워서 7
고닉들이 부럽다
-
오늘은 수험생활을 하던 긴 시간 동안, 저를 이겨내개 해두었던 힘에 대하여 간략하게...
-
불면증 0
레전드
-
나는 자랑스런 탑솔러 10
오늘도 ap바루스를 한다
-
해주는 사람이 요즘엔 별로 없는걸까
-
밸런스게임(?) 1
대학교를 합격한 옵붕이가 에타에 가입했다. 옵붕이가 합격한 학교에 대해서 궁금한게...
-
가끔 불편하긴 한데 4년전까지만해도 패드립 입에 달고 살다가 최근엔 거의 안...
-
나름 오르비에서 열심히 호감도 쌓은 거 같은데.. 26
그치? 맞지?..
-
가만히 냅둬도 올라가서 곧 400이네
-
컴 키기 귀찮은데
-
https://m.site.naver.com/1Abu2
-
ㅈㄱㄴ
-
서성한은 대학 취급을 안하고 연고대 다니면 치매걸렸냐고 물어봄.. 사람들이 천박하도...
-
욕먹는거보다 나를 욕한 누군가한테 내가 한마디도 안 했다는게 더 열받음
-
낼 자퇴한다 6
ㅜㅜ
-
부럽다 14
부러워.앞에 걷는 저 사람이 부러워.뒷 모습밖에 보이지 않지만 부러워.나도 되고...
-
무쏘이 군지했으면 좋겠다는 글 이후로 아무 글도 안올라옴 학력업그레이드좀 하자
-
질문글 올려도 쪽지로 욕이 날아옴
-
내가 못했는데 채팅으로 뭐라하면 존나 긁힘 그래도 요즘은 올뮤트라 잘하건못하건 ㄱㅊ음
-
아시안컵이었나
-
에타보고 난 충격먹음
-
모두 행복하세요
-
덕코 받음 0
기부좀
-
자꾸 일이 커지는데 상처만 입히는거같아서 원래 하던데로 우흥대기나 해야겠다
-
하쿠입니다
-
앞으로는 더 착해져보도록..
-
다시 혀로 만져봐도 너무 아프다....
-
조던 ㄷ 르브론 2
난 르브론 클리블랜드 디스 이스 포 유 ㅠㅠ
-
내일병원가야하네 8
멀리가야하는데 귀찮다
-
작년에 오르비언한테 초콜릿 받아본적있음
-
진짜 궁금한건 왜 차단안함? 그냥 차단하면 되잖아
-
여사친과 더블업 3
뻥임
-
특정성 성립함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