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893109] · MS 2019 · 쪽지

2020-03-20 22:07:40
조회수 274

200320 (금) 오늘의 공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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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원하지가 않다.

이것은 8시간을 공부한 것이 아니다

많은것을 공부했는데 공부한 느낌이 나지를 않는다

확통 알파테크닉을 들었음에도 중복조합 부분 오지게 틀린다

과탐 복습을 얼마나 대충 한지도 기출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냥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마치 돌덩이를 내 몸에 묶어 마치 태평양 바다에 던져버린 기분이다.


하지만 오늘과 같은 후회는 내일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내일의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측조차 못 한다.

오늘 수능특강 현대시에 나왔던 이수영 시인의 시구가 맘에 걸린다.


우스워라. 너의 영은 죽어있는것이 아니냐.


다만 나는 이와 같은 일이 내일도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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