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정책개발원의 ' 정치성향 테스트 '

저는 사민주의 나왔네요.

아래 아방동님이 올리신 정책 테스트나 제가 올린 설문 하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 기초 경제 교육은 너무 시장을 과신하도록 가르치는 것 같네요. 요즘은 좀 다르려나 ㅋㅋ

내가 공산주의자라니...

대한민국의 젊은 20~30대 대부분이 사민주의적 관점을 취할 겁니다.
상당히 독특하죠. 자유지상주의 스탠스를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가진 자를 싫어할 수밖에 없는 이 나라의 특수성...

아무래도 우리나라 분배가 정의롭다고 얘기하긴 힘드니깐 그런 것 아닐까요ㅜ
아방동님은 뭐 나오셨나요?

방향은 문짝님하고 같은데, 훨씬 가운데에 가깝습니다. 굳이 우기자면 중도 진보정도 되겠네요 ㅎㅎ

정부는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거대자본은 횡포를 부리고 있으니 가진 자를 좋아할 수가 있나요. ㅎㅎ;;;

우리나라에서 부자가 된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부동산이 올라서 갑자기 돈방석에 앉는 사람들도 많고 재벌들이 워낙 이래저래 개ㅈㄹ을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체면치레하기 좋아하고 남과 비교하면서 남 깍아내리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정서가 자기보다 나은사람들에게 호의적일 수 없을거 같네요.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 아픈 한국인이 부자를 존경한다는 거 자체가 무리수

저같은 경우엔 대기업의 횡포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는데도 매우 자유지상주의인걸로나오네여;

전 자유지장주의네여

라고 적고 보니 밑에 설문 결과 모음에도 비슷한 말이 나오네요 ㅎ

사민주의?거나 사회주의적 자유지상주의...인데 두번째는 뭐지;;;
그런데 설문조사에서 보면 한나라당 지지자들중에서 못살고 못배운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이렇게 보니까 확 와닿네;;;사람들 정당지지하는 게 비정상적이긴 한듯

적실성있는 정책이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각 정당이나 정치인, 그리고 자신이 지향하는 '진정한 이념'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이 문제지요.

이념이라는 말을 꺼내기가 무서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념이라는 말을 꺼내는 순간 이 나라가 수꼴과 좌좀으로 나눠지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봉착해버렸기 때문이지요.

이리 보면 진보구나 최근 2,3년 사이 생각이 마이 바꼈네잉..

시장 자유 -14 개인적 자유 6

시장자유 -1 개인적자유 -5 ㅋㅋ

좌표 0,4당

보수주의 나옴ㅋㅋㅋ 전 50대 중졸이하 월소득100 ㅎㅎ

시장 자유 -7 개인적 자유 4

시장자유 -23 개인자유 7 ㅋ

시장자유 12 개인자유 6

평소생각과 같이 자유지상주의 나오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