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카포 [868770] · MS 2019 · 쪽지

2020-03-11 23:45:57
조회수 257

왜 유독 국어만 방향을 못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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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국어는 학교 다니면서 공부를 완전 놓은 순간이 있었다면 참 어려운 과목인 것 같음. 수학/탐구처럼 무슨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게 아니니까.. 뭘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구나 하면서도 자꾸 국어를 탐구처럼 하는 게 너무 이해가 안감 ㅠㅠㅠ


출제된 문제 다시는 안 나오는데 왜 틀린 선지 옳게 고치려고 아둥바둥 하는 거지... 문법은 괜찮은데 문학에서 자꾸 이러니까 죽을 맛.. 탐구처럼 범위 정해놓고 개념과 응용을 물어보는 게 아닌데 왜 자꾸 쓸데없는데 집착하는걸까,,, 


글 잘 읽을 생각은 안 하고 지문에 형광펜 떡칠하고 선지 빨간펜으로 좍좍 긋고 근거 찾기보다 선지 고치기만 하면서 나 열심히 했는데 왜 안되냐고 하는 걸 보면 너무 슬퍼져,,,


국어 질답하다가 현타 와서 애꿎은 키보드만 패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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