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오늘도달린다 [400166] · MS 2012 · 쪽지

2012-03-23 17:38:07
조회수 937

내인생 최고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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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고3입니다.

제가 고2때는 정말 재밌게 보냈는데

고3때 같은반에서 같이 올라간애가 한명도 없는거에요.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죠. 저도 새로운 사람들이랑 친해질게 기대되기도 했구요

근데 이게 상황이 좀 이상한거에요.

저말고 다른 애들이 이미다 친한상황....

알고보니 사회과목 선택이 섞여서 앞반애들이 대거로 저희 반에 포진되고 뒷반쪽에 소수가 우리반에 됬는데 제가 그중 한명인거에요

그래도 뭐 친해지겠지 하고 생활하는데 진전이 거의 없네요 ㅡㅡ....

아 진짜 우울하네요 인간관계가 이렇게 무서운건지 몰랐어요. 반에서 남자애들중에 스스럼없는 친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진짜 고3되면 미친듯이 공부만 할려고 했는데

자꾸 이것때문에 신경쓰이고 진짜 우울해서 공부가 안되요...자퇴 하고 싶을정도에요.. 인생살면서 진짜 이렇게 우울한적 처음이네요ㅜㅜ

님들 저 어떡하죠??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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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구이냠냠 · 334475 · 12/03/23 17:59 · MS 2010

    님은 고3스트레스가 그런식으로 나타나나 보네요.

  • 12중대장 · 389979 · 12/03/23 18:40

    미친듯이 공부만 할 조건이 되었는데도..

  • 실격된인간 · 398994 · 12/03/23 21:22

    이게 왜 인생의 최대 위기인지..

  • 몰랑이 · 382527 · 12/03/24 11:25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고3때는 자신만 신경쓰고 자신을 위해 1년을 보낸다면 결과가 어떻든 최소한 후회는 안할겁니다
    정말 최적의 조건이에요

  • 형은오늘도달린다 · 400166 · 12/03/24 12:55 · MS 2012

    그럴까요...? 하 근데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저희 교실이 일반고라 엄청 시끄럽거든요 공부하는 애들도 거의 없고....그속에서 혼자 공부하자니 진짜 위축되고 그러네요....그래서 공부도 못하고 결국 딴반에 친구들 찾아가고..

    차라리 고2때는 반에 애들 다 친해갖고 쉬는시간마다 공부하는데 압박감이라든지 이런게 없었거든요....

    아 진짜 감정적으로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야자나 독서실에서도 이것땜에 집중이안되는.......

    제 마인드가 틀려먹은건가요;; 지금 자퇴까지 생각해보고 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