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893109] · MS 2019 · 쪽지

2020-03-09 18:46:11
조회수 390

님들 학교에서 반항해본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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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딱 두번..

한번은 중2병 절정으로 치닫았을때 2학기 기말고사 끝나고 몰래 폰질하다가 휴대폰 뺏겨서 대들음

이건 내가 잘못한거 100232424프로 ㅇㅈ


그리고 두번은 고3 수능끝나고...

우리반은 담임이 거지같아서 이런저런 사건들이 있었음

그래서 난 담임을 극도로 싫어하고 ptsd까지 옴. 그냥 얼굴만 떠올라도 역겨워 죽겠을정도로


그건그렇고 어느날 수능 끝나고 학교 늦게 갔는데 

복도에서 담임 만나서 5천원 내놓으라고 말함

그래서 순간 울컥하고 화나고 그동안 쌓인게 많아서

없는데요? 시전함


그랬더니 담임 갑자기 들고있던 내 휴대폰 뺏을라고 함

시발 내 멀쩡한 핸드폰을 왜 뺏어 갑자기

그래서 나도 안뺏길려고 뺏을려고 함


갑자기 담탱씨벌거 내 머리 손바닥으로 풀스윙 두번 존2나쎼게떄림

무서웠음


그래서 영화보고있어서 불 다 꺼져 있는 교실에 내 머리채 잡고 끌고 들어오면서


불키고 나 엎드려뻗혀시킴


무서워가지고 순한 양 됨

그렇게 반항 끝남



그 담임새끼때문에 무서워서 모교도 못 찾아 가겠음 진심으로

진심 ptsd 아직까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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