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주아 [956008] · MS 2020 · 쪽지

2020-03-08 14:37:48
조회수 717

국어황들 도와줘바 허용가능성이 어디까지인가 보자 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333181


ㄱ 있잖아요 노송이 화자한테 플러스인 존재이잖아요 그래서 노송이 화자에게 베풀어주는걸로 해석됨 노송은 나무인거 알아요.. 근데 이렇게 도와주는게 공동체적으로 해석여지있지않음!???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자주아 · 956008 · 20/03/08 14:38 · MS 2020

    문제

  • Rosette · 861351 · 20/03/08 15:15 · MS 2018

    보기는 없나요?

  • 가자주아 · 956008 · 20/03/08 14:38 · MS 2020

    지문

  • 의대못가면ja살 · 894236 · 20/03/08 14:41 · MS 2019

    ㄱ만보면 4번같은데

  • 가자주아 · 956008 · 20/03/08 14:42 · MS 2020

    4번선지 틀렸는데 ㄱ만보면 맞아용 근데 ㄱ만보면 1번도 맞지않나요

  • 하늘가자 · 800487 · 20/03/08 14:42 · MS 2018

    노송이 화자한테 플러스라해서 노송이 화자한테 배푼다는게 잘못된듯

  • 가자주아 · 956008 · 20/03/08 14:42 · MS 2020

    노송은 화자한테 휴식처를제공함..

  • 하늘가자 · 800487 · 20/03/08 14:44 · MS 2018

    그거 하나만으로 화자한테 베풀어서 공동체적 삶을 암시..는 너무 과한거같아요 오히려 전체적으로 보면 안타까워하는 분위기같아요

  • xylo · 953724 · 20/03/08 14:42 · MS 2020

    긍정적인 대상이라고 모든 긍정적인 해석이 되는건 아니죠...

  • xylo · 953724 · 20/03/08 14:43 · MS 2020 (수정됨)

    나는 너와 친하다 라고 해서 '나'가 '너'의 모든 부분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공동체 또는 공동체와 비슷한 단어가 어디있죠?
  • 가자주아 · 956008 · 20/03/08 14:47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가자주아 · 956008 · 20/03/08 14:42 · MS 2020

    제가 말을잘못했네요.. 노송은 화자에게 휴식처를제공한거같은데,,

  • djeo8eydjos · 940117 · 20/03/08 14:42 · MS 2019

    평가원 기출에서 본 적 없는 거 같은데, 평가원 아니면 문학은 버리세요. 요즘 문학은 진짜 사실관계로 다 풀려요

  • 귀여운넙죽이 · 784916 · 20/03/08 14:48 · MS 2017

    + - 로 대상 나누는 습관 버려야함

  • Rosette · 861351 · 20/03/08 15:15 · MS 2018

    그럼 어떻게 해야돼요?
    그걸로 하니까 잘 풀리는 느낌이던데요

  • Rosette · 861351 · 20/03/08 15:15 · MS 2018

    그냥 대충만 알려주세용 ㅠㅠ

  • 가자주아 · 956008 · 20/03/08 15:16 · MS 2020

    ㅇㅈ 저도 그렇게해서 평가원 거의풀리던뎅..

  • 귀여운넙죽이 · 784916 · 20/03/08 15:20 · MS 2017

    본문에서 +인 존재라서, ~다 이런식의 서술을 하면 안된다는거였어요. 정확히 시어의 의미를 먼저 파악해야 하지 이분법적으로 나눈 것에서 의미를 꺼내면 안된다는 소리에요

  • 귀여운넙죽이 · 784916 · 20/03/08 15:17 · MS 2017 (수정됨)

    모든 시어를 긍정 부정으로 양분해서 나누기에는 문맥에 따라 부정, 긍정이 갈릴 때도 있고, 같은 긍정이나 부정에서도 그것을 설명하는 느낌이 다르기에 별로라 생각해요. 그리고 일단 긍정, 부정으로 나눈다는것은 주관이 어느정도 개입된다는 소리인데, 적어도 11년 이후 기출은 객관적으로 푸는게 맞아서 주관 개입의 여지를 없애는게 좋다고 생각해여

  • Rosette · 861351 · 20/03/08 15:18 · MS 2018

    아 저는 보기 기준으로 파악하는 거라
    그리고 서술어나 관형어로 이게 확실하게 화자가 지향한다고 생각되면 + 아니면 -로 해석하는데 이건 괜찮나요?

  • 귀여운넙죽이 · 784916 · 20/03/08 15:19 · MS 2017

    물론 이거는 단순하게 처음 배울때 거기에 매몰되어서 하는걸 하지 말라는 얘기고 본인이 정확히 어떤 것을 얘기하는 시어인지 파악할 수 있으면 사용해도 되겠죠. 대상의 느낌을 파악하는 용도로 쓴다면요.

  • Rosette · 861351 · 20/03/08 15:19 · MS 2018

    감사합니당 더 공부를 해봐야겠네요

  • Rosette · 861351 · 20/03/08 15:26 · MS 2018

    아 그리고 이거 공동체적 삶의 중요성이 아닌 것 같아요
    왜냐면 기출문제에서 공동체는 운명을 같이해야 공동체인데
    나무만 희생하고 화자는 안타까워하는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안됨

  • Rosette · 861351 · 20/03/08 15:30 · MS 2018

    예를 들어 신경림 농무에서도 도시화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화자와 그 농촌 사회가 같이 몰락하는 몰락의 운명을 같이 하는 것을 통해서 도시화를 비판하는 건데
    이 시는 그냥 안타까움 정도지 그정도까지 해석할 충분한 근거가 없어요

  • 가자주아 · 956008 · 20/03/08 15:40 · MS 2020

    아하 그렇네요 공동체는 상호작용!!

  • Rosette · 861351 · 20/03/08 15:41 · MS 2018

    네 같이 있어야 공동체지
    첨에는 같이 있었다 치더라도
    결국엔 한명 희생당하고 우는 시라

  • 가자주아 · 956008 · 20/03/08 15:46 · MS 2020

    감사합니당ㅎㅎ

  • 쎈만 풀고 나형 만점받기 · 952490 · 20/03/08 15:33 · MS 2020

    선한 나무가 베어져서 안타까워하는 시인데
    공동체적 삶이랑 뭔 상관임

  • 수박설이 · 463916 · 20/03/08 15:52 · MS 2013

    그늘을 주는 모습이 공동체 지향적 태도와 연결되어 해석될 수 있는 작품도 물론 있지만(제목이 산수유나무였나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시에 있는 정서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에서 '노송'의 그늘은 화자에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던 공간 내지는 자연에 동화되는 경험이 이루어지던 공간입니다. 화자의 정서는 '노송' 밑 그늘에서의 경험과, 그 나무가 '무참히 베어져 넘어져' 버린 상황에 초점이 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화자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화자의 개인적인 체험과 감정에 가 있기 때문에 1번 선지같은 해석은 시상이 제대로 반영된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

  • 가자주아 · 956008 · 20/03/08 15:52 · MS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