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댕댕이 [828538]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03-05 07:42:13
조회수 5,909

성대 3학년 공대생이 적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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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현차만 믿고 가는 상황


화공: 정유사 빼면 소득 ㅎㅌㅊ인데 정유사 들어가기 존나 어려움


전전: 삼전만 믿고 가는 상황이긴 한데 기계랑 뉘앙스가 다름ㅋㅋ 가라


신소재: 씹비추 태생 자체가 아류 학문이라 취업 폭이 '신소재'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느낌과 상반되게 존나 좁다 삼반 아니면 ㅎㅌㅊ


건축: 근무강도, 소득, 안정성 모두 ㅎㅌㅊ


건공/토목: 인식과는 다르게 공기업 깡패다 뽑는 자리수가 다름 물론 대부분이 공기업 가려고 공대 가는건 아니긴 한데


컴공: 씹비추. 취업 때 코딩 테스트를 별도로 봐서 순수 실력 반영비가 제일 높은 과, 간판의 메리트가 제일 떨어짐. 씹괴물새끼가 아니라면 코딩노예 확정. 게다가 판이 아주 빠르게 바뀌어서 취업 후에도 꾸준히 공부해야함, 안심할수가없음. 기계, 화공은 회사마다 공정이 판이하게 다르긴 해서 이직은 쉽지 않은데 대신 학문 자체는 이미 정립되어있어서 본인이 국가, 회사 사정상 내쫓기는게 아니라면 작정하고 눌러앉기는 어렵지않늠. 근데 IT판은 언어만 해도 지금 쓰는거랑 10년전에 쓰던거랑 겹치는게 없다. 10년 후에도 자바, C, 파이썬이 쓰일거라는 보장은 절대 없다.


취업 후에도 지금처럼 공부 꾸준히 해야한다는 얘기 ㅇㅇ

대학 와서 느낀건데 급식 시절 그냥 주워들은 얘기로 '이 과가 전망 좋대~' 하면서 간판 좋은 학교 그 과 가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다. 특히 컴공이 그 정도가 심한데 고컴은 입결 애미 뒤졌더라 ㄹㅇ 개인적으로는 거품 많이 꼈다고 본다.

또 내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꿀은 저점일때 빨기 시작하는거라 건축 건공 토목이 은근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수도있음 지금 고점이어서 입학했는데 사회생활 시작할때쯤이면 꿀 다 쪽 빨리고 레드오션 되는거 한순간이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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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건은 사실인데 나머지는 ㄹ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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