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세이건 [336891] · 쪽지

2012-03-04 18:22:02
조회수 908

재수때는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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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는 옆에 친구들도 있고
걍 어떻게든 되겠지
못해도 중경외시는 가겠지

이런 쓰레기마인드였지만
그래도 패기?발산 이란 장점도 있었는데

막상 입시의 높은벽을 실감하고
재수를 하니까 현역때보다 공부량은 훨씬 많아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이 더 강한것같네요

무엇보다 독재생이다보니
내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는거...
남들은 외로움이니 뭐니 하지만
저에게 독재의 최대단점은 바로 누가 잡아주지 않는다는 이 막연함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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