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utro [340352] · MS 2010 · 쪽지

2012-03-03 17:31:00
조회수 666

좌절감을 극복하기가 힘드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18053

재수를 해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받지 못하고서


아직까지도 좌절감 때문에 생활에 지장이 있네요..ㅜㅜ

재수하면서 너무 희망과 기대를 걸었나봐요.. 

모든게 무너지는 아픔이란.. 얻은건 참많은것 같은데..

좌절감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쌩삼수하시는 분들.. 벌써 마음정리 하시고 다시 희망을 거시는 분들은 

정말 신기하고 존경스럽네요.

저는 멘탈이 그렇게 강하지 못해서 삼반수를 생각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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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름길 · 384211 · 12/03/03 18:29 · MS 2019

    토닥토닥.. 남자분이신가요?

  • zeroutro · 340352 · 12/03/04 19:58 · MS 2010

    네 남자사람 입니다ㅎ 왜요?

  • 레드칼라 · 392687 · 12/03/03 19:07 · MS 2011

    기대하지않으면 실패도 없다... 이런 비슷한 얘기가 11학년도 9월인가 6월 모평 외국어에서 나왔죠?

  • 하양비둘기 · 334972 · 12/03/03 22:18

    저는 삼수생이고(연속으로 3년 공부한 건 아니지만) 지금은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고 있어요.

    혼자서 고민하시는것보단, 다른 친한 사람들과 깊이 대화를 나눠보시는게 좋습니다. 친했지만, 연락한지 조금 오래 된 사람을 찾아가는 것도 괜찮아요.


    재수에 실패하고 당장 다시 공부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정말 강한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워하지 마시고, 자신이 조금씩 강해져갈 생각을 해보세요.

    뭐 따로 더 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 보내주세요.

  • 연세대굿! · 289947 · 12/03/03 22:25 · MS 2009

    절 보고 위안을 얻으세여 ㅎㅎ 저 사수에요! 아 그런데 누군가가 그랬는데 "헛된 꿈을 꾼다는 것 자체로도 의미있는 일이다. 이마저 하지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을테니." 님의 경우 헛된꿈도 아닐 뿐더러 인생에서 지금이 아니면 못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할 수있는 기회를 얻은건데 오히려 이번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못 거둔게(재거론해서 죄송합니다) 결국 이번해에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될 거라고 믿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수능이 전부같죠? 저 몇년밖에 더 살지 않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감정은 밀려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기도하는 그런 것이니까.. 마음다잡으시고 좀 더 담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시고 진정 최선을 다 했으니, 결과에 승복할 수 밖에 없다! 라는 마음가지시도록 올해에 정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나가는 선의의 경쟁자로서 한마디 조언(?)을 드립니다!

  • Canary · 388447 · 12/03/06 14:49 · MS 2011

    저도 썡삼수 하고있는데 돌겠네요..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