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 독재? 정말정말 고민이에요..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07789
안녕하세요! 13 수능 준비 중인 재수생입니다~
지금 재수학원 다니고 있는데요,
대성N스쿨 다니고 있거든요. 지금 검색해보니 다들 비추하시던데..
그냥 대성학원이 아니더군요 ㅠㅜㅠ 그런 걸 잘 몰라서;
담임쌤이 여기가 너한텐 맞을 것 같다고 해서 왔어요..
제가 학교를 굉장히 답답해했었거든요,. 이 학원이 그나마 좀 자유롭다고..
2월 16일부터 다니기 시작했으니까 일,이주일 정도 다녔는데
음.. 확실히 생활패턴이 좀 잡히는 건 정말 좋은데요,
반에서 공부하면서 되게 불편해요 ㅠ 제가 주위 사람들을 계속 의식을 하게 돼서요;;
여고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애들이랑 같이 있는 것도 불편하구요 계속 신경쓰이고;
ㅠㅜㅠ 그래서 와서 공부도 잘 못하는 것 같고..
방학 중에 일~이주일 정도 도서관서 독학했었거든요, 매일 평균10시간씩은 꼬박꼬박했었어요..
그러다가 담임쌤 연락 받고 학원 허겁지겁 다니기 시작한거구요,
선생님께서 학원 안 다니면 망한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독재하고팠지만 학원 왔어요
근데 여러가지로 신경도 많이 쓰이고.. 선생님들 수업 방식도 많이 안 맞고 순수공부시간도
너무 없고요.. 도서관서 독재할때랑 공부량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요 ㅠㅜㅠ
성적은 12수능 언수외 백분위 98 97 99 였고요.. 항상 111은 꼭 나왔었어요..
잘 나태해지는 편이긴 한데 그것 땜에 고3 공부 안 하면서 보내고 많이 후회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앞으론 정말 절박한 것도 있으니 안 그러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거구요..
아, 당장 내일부터 도서관 가고 싶네요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재종 끊을까.. 매일 고민합니다
엄마께는 말씀을 못 드리겠구요 ㅠ 재종 끊으면 논술 학원이나 수시나 이것저것 혼자
챙길 게 많은데 그런 걸 또 말씀을 드려야 할 걸 생각하니..ㅠ 죄송해서요..
엄마,아버지께서는 두 분 다 너무너무 바쁘셔서 제 공부에 신경 쓰실 겨를이
없으시거든요.. 걱정시켜드릴까봐서요;
독재하면 정말정말 잘 할 자신 있어요..!
아...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낫겠죠? 결정되면 다음주에는 학원 담임쌤께 말씀드릴라고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김녹챠님 잘 계시려나 3 0
하닉 60만때부터 오르비에 하닉 사라고 도배하던 투자의 귀재셨는데 오수 부남이...
-
Ai안경 1 0
Ai안경 일반 안경이랑 거의 차이가 없던데.. 일단 대학 들어가고 ai안경 끼고...
-
다음날이서프고그다음날이더프임 버틸수잇나이거
-
공부 방해 주범. 5 1
신속히 퇴장 부탁드립니다.
-
전역일 셀짬 멀엇나 ㅠ 0 0
D-358 상병 1호봉 후에엥
-
유부노 문제 풀때 10 0
퍼센트랑 인구수 다 적으시나요? 인구수까지 다 적으면 시간이 오래 걸려서 선지에서...
-
강민철 미친거냐 1 0
강e분 들을때 필기노트 하나 사서 판서같은거 다 정리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강의...
-
왜 96은 되는데 100은 하나도 없는,,,, 7개년이나 했는데 하나쯤은 나와줘도 ㅠㅠㅠㅠ
-
메시 ㅈㅂ 우승해라 5 0
젖닌인데 걍 아르헨 경기 할 때마다 ㅈㄴ 벽느낌 잘하긴 뒤지게 잘해 ㄹㅇ
-
7덮 등급예측좀 해주세요... 0 0
기숙이라 지금 난이도가 어떤지도 잘 모릅니다... 화작 기하 동사 세사입니다 92...
-
으얼브어그이 6 0
얼버기 라기엔 좀 늦었지만요
-
7덮 등급 예측해 주세여 0 0
언매 확통 생윤 사문 93 81 47 47 보정컷이랑 무보정 둘 다 어케 뜰까여
-
뒷북 학프 7덮 후기.. 0 0
화작 확통 영어 생윤 사문 95 88 92 41 47 9틀 국어는 화작기준 시간이...
-
이런 컵 절대 쓰지 마세요 15 3
슈발 물이고 커피고 몇번째 쏟는 건지 모르겠음 그래놓고 아직 안 갖다버리고 쳐...
-
다들 플래너가 0 0
노트처럼 있나보구나 나도사야하나
-
뀨 1 0
뀨
-
7덮 성적표 언제 나오나요? 0 0
아시는붕!!
-
시잇팔 8 1
커피 다 쏟음ㅋㅋㅋㅋ 플래너랑 다 젖고 ㅋㅋㅋㅋㅋㅋ 밑에 가방 있었는데 다젖음 예에에엠병
-
내신 2.4 공대 학생부 교과 9 1
안정으로 어디 넣을 수 있나요? 전기전자/기계 과요
-
할게없노 3 0
ㅉ
-
메시 심판 매수 그만 8 0
ㅇ.
-
고2 생기부 질문드립니다 0 0
동생이 기계나 전자 화공생명 생각 중이더라구요 근데 생기부를 화학 중심에 생명...
-
7덮 세지 응시하신분 없나요? 1 0
15번 실수틀해서 47이고 꽤나 빡빡했던거 같은데 1컷 어느정도 일까요..?
-
고석현 졌네...ㅠㅠ 2 0
ㅠㅠ
-
이번 3/4위전 잉글랜드 프랑스 6대4로 나온 기록들 9 4
양팀 도합 10골로 3/4위전 기준 역대 최다 골 경기 (종전 기록은 프랑스와 서독...
-
메시 2연 우승 ㄱㄱ 4 4
ㄱㄱㄱ
-
개꿀잼이었다 3 3
아스날 우승!!!!
-
4대2에서 4골을 더넣음 1 2
4대2시점에서 보기시작했는데 엄청났다
-
이제 고석현 경기로.. 1 0
-
점수예측 성공했으면 140배 0 0
10만원넣으면 1400 ㄷㄷ
-
레전드다 레전드
-
메시 멀티골이 되려나 0 1
스페인 수비 잘하던데 음바페가 결국 득점왕으로 가는건가 지금 메시8골 음바페 10골입니다
-
합쳐서 10골 ㄷㄷ 2 3
합쳐서...10....? 10....
-
총합 10골 0 1
난타전 미쳤군나
-
6대4 4 2
뭐야이게
-
5대4 ㅌㅋㅋㅋㅋㅋㅋ 0 1
이게 결승이었어야돼..
-
진짜 아직 모른다 2 1
5:4 ㅋㅋㅋㅋ 역대급 꿀잼경기
-
5대4 ㄷㄷ 1 0
1~3분남음
-
사카 헤트트릭 5대3 3 1
pk로 넣었어요 5대3 맞췄으면 300배입니다
-
얼버기 4 3
오늘은 큐어 에클레르 정체가 공개되는날
-
음바페 버닝 미쳤 3 1
4대0이 순식간에 4대3이 되네
-
아 삼사위전 진짜 재밌네 4 2
자꾸 골이터지네 ㅋㅋㅋㅋㅋ 전개 시원..
-
4대3 배당 85배 1 0
4대4무승부는 180배 양팀득점합 7+는 18배
-
음바페골 4대3 0 1
ㄷㄷ
-
국어 실모 작년것도 괜찮나요? 2 0
작년에 사놓고 안풀어서 그런데 연계된게 낫나요?
-
양팀 감독 수비 포기하긴 한듯 0 1
이게 축구지
-
이건 데샹이랑 음바페가 1 0
라커룸에서 빠따친거 말고는 설명이 안돼
-
프랑스 할 수 있으면서 3 2
살살 뛴거였네 ㅋㅋ
-
음바페 골ㄹㄹㄹㄹㄹㄹ 2 1
음바페원툴똥팀수준ㅋㅋㅋ
-
5대0은 350배 4대1, 4대2는 55배 5대1, 5대2는 190배
님같으면 독재성공할듯 글에서 알수있네요
아! 말씀 감사합니다..
독재하면 망한다는 담임 말만 듣고 재종 등록하신거면 귀 얇으신거 같아서 어떻게 하라고 못해드리겠음...
자기한테 맞는거 하세요...
네..ㅠ귀가 좀 얇은 편이에요..담임쌤이 아무래도 교직생활을 수십년간 해 오셨으니 잘 아시는 것 같아서요..ㅎㅎ말씀 감사합니다
현재 독재에다가 주말반을 병행하는 재수생입니다
주말반은 어떠신가요?
주말반이라면 단과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요 강대주말반 같은거요
혼자하시면 언젠가 위기가찾아올 위험이있어서..
아,지금도들어갈수있나요?함 알아봐야겠네요..말씀감사해요ㅎㅎ
냉정하게 말하면 교직 몇년간 몸담앗는지에 상관없이 교사들은 대부분 여기 오르비에 잇는 분들보다 입시에 대해 잘 몰라요
본인이 자기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내리세여
그렇군요...
네ㅎㅎ말씀감사해요..
강대도 아니고 않좋지 않을까여
저도 독재중인데 도서관다니면서 하면 할만해요
인강은 대성 마이맥듣고요
네..강의질만 따져봐도 좋은 것 같진 않네요ㅠ,
아ㅎㅎ그러시군요..!참고할게요,말씀 감사합니다^^..
독학재수라...쌤 시절에는 많았지만 요즘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음의 글 참고 해보세요.
이 수기는 별로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제가 재수하면서 느낀 생각을 솔직하게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저는 고3 현역 때 수능을 쳤는데 솔직히 평소 실력보다 잘 봤으면 잘 봤지 못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고3 수험생활을 만족스럽게 보내지 못했기에, 1년만 더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한다면 서울대를 노려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재수를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곧바로 독학재수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재수를 경험한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독학재수는 99%망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과 상의하고, 결국 학원을 다니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재수학원을 알아보다가 비타에듀 3.0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학원이 런칭되었다는 글을 보게 되고 이 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집이 지방이라 학원 바로 옆에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기숙사가 학원 바로 옆 건물이라 통학시간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 학원은 외고생 등 특목고생이 많아서 그런지 공부하는 분위기가 무척이나 잘 잡혀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환경에서 정말 미친 듯이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 개설된 언어 클리닉, 수리 클리닉, 외국어 클리닉 중에서 필요한 것만 듣고 모든 시간을 저의 자습시간에 할애하였습니다. 시간을 정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의 실력은 수직으로 상승해서 4월 종로, 5월 대성 모의평가 성적표에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지원할 수 있다고 나왔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전 과목 1등급이라는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저는 치솟아 오르는 자만심에 학원을 끊을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원을 끊고 원래 생각했던 독학을 한다면 단체 생활에서 뺏기는 1분, 1초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결국 학원을 끊고 집에 가서 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6월 달에 학원을 끊고, 집에 와서 정말 제 의지대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정말 단 하루도 놀지 않고 수능 전날까지 스탑워치로 시간을 재며 평균 하루 15시간씩 공부를 하였습니다. 많을 때는 17시간도 했던 것 같습니다. 6시에 기상해서 아침, 점심, 저녁을 각각 10분 만에 먹고 모든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속된 말로 망쳤습니다. 저는 이때 깨달았습니다. 제가 학원을 다닐 때 잘 나왔던 성적은, 비타에듀 3.0학원에서 실력 있는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실력있는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또 기숙사에서 같은 처지인 친구들과 서로 힘이 되어주면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독학이 99%가 망한다면 내가 성공하는 1%가 되겠다는 강한 다짐을 하고 독학을 강행했던 것이었는데 결국 저도 망했던 것입니다. 제가 만약 비타에듀 3.0학원을 계속 다녔다면, 4월 종로, 5월 대성 모의평가 성적표에 나왔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공부를 할 때 정말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단지 의지만으로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기 위한 좋은 환경이 선행되어야 본인의 강한 의지가 좋은 성적으로 꽃필 수 있는 것입니다.
위 글을 보면서 독학재수가 참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