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혁재 [907967]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2-28 18:28:27
조회수 6,039

전 오버더가 제 책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058460


안녕하세요 허혁재입니다.


오르비에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제 LaTeX 제자인 박민렬님이 오버더 확통 출간한 것을 축하드리며

오버더 추천글을 쓰려 왔습니다.


제 책이 듣보잡이라 잘들 모르시겠지만, 저는 인투더라는 이름으로

개념서+기출문제집 시리즈를 출간했습니다.


인투더는 '노베이스에게 설명하기를 완전히 포기'하고

'개념을 아는 유베이스들이 개념을 더 탄탄히 하도록 돕는 개념서'

를 표방했습니다.


이건 노베들을

책이라는 수단으로 이해시킬 수 없다는 제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그리고 이 판단은 지금 현시점까지도 유효합니다.


독학은 진짜 수학에 재능, 관심, 끈기 삼박자를 모두 갖춘 극소수밖에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베이스는 아무리 좋은 노베이스용 책이 있더라도 학교수업 듣거나, 기초개념 인터넷강의 듣거나, 학원수업 듣거나, 과외받는게 백배천배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 모든 커뮤니티마다 3,2등급 또는 1등급 심지어 만점자까지 노베드립 쳐서 노베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감이 있는데요...
모두들 학교 수업은 들어보기는 했을 거고 꽤나 많은 이들이 학원 수업이나 과외나 인강을 들어보기는 했어서 완전판 노베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투더는

노베가 볼 수 있게 만들기를 애초부터 "포기"하고
학생들이 알아서 다른 수단으로 노베를 탈출한 후에 보기를 요구했습니다. 그 선이 제가 매일 수학 상담에서 강조하건 '기초개념강의 + 쎈AB 무난하게 실수 없고 버벅임 없이 풀기'였구요.


수험생을 비행기 파일럿이라고 치면, 이륙하는법은 딴데서 어떻게든 배워오라는 것이죠. 학교수업을 잘 따라가던지 학원을 다니든지 기초인강 듣던지 과외를 받든지 일단 혼자 이륙까지는 해야 합니다.

저희책은 일단 이륙까지는 해본 유베만 끌고가기로 맘먹은 책입니다. 비행기를 좌로 돌리고 우로 돌리고 고도 오르내리고360도 턴도 해보고 바람이 거세면 어떻게 대처하고 안전하게 착륙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인 거죠.




그에 비해

오버더 확률과통계는 노베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술되어 있는데, 노베를 글로 가르치는건 불가능하거나 비효율적이라는 제 편견을 산산이 깨버렸습니다. 


책을 살지 말지는 여러분이 직접 결정하시더라도, 오늘 맛보기 올라온거는 무료로 올라왔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미쳤습니다.


노베이스는 맛보기만 봐도 일단 경우의 수는 노베탈출 할 수 있고


유베이스라고 하더라도 맛보기는 꼭 읽으세요. 확통의 기본기를 다시 잘 재정립할 수 있을 겁니다.



퀄리티야 뭐..
저자가 "서울대 통계학과"라는 근본을 보유했고....
수능수학계 원탑 LaTeX 스킬을 보유한 제가

저자분께 LaTeX을 직접 사사하여

저보다도 청출어람했으니
내용의 질과 교재의 퀄리티 모두

제가 보증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버더 링크

https://orbi.kr/00028056220/












그런데 저는 오버더 확통은 매우 추천함에도 불구하고

히오스를 모독하는 위 배너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저런 광고를 할 수 있는지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위 영상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듯이

히오스는 두뇌싸움을 요구하는 최고의 게임이며

히오스의 시대는 현재진행형입니다


히오스의 시대를 부정하는 광고에 엄중하게 항의하는 바입니다

시공의 폭풍은 정말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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