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의품격 [939603]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2-28 17:42:53
조회수 11,097

외대가 아쉬운 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057284

오랜만에 오르비네요.


오자마자 좀 화가 나더군요.


알림이 떠서 봤는데 아직 입학도 안 한 새내기분이 제 예전 글에 댓글 남기셨더라구요.

"입결 때문에 현타와서 다시 글 보고 마음 다잡고 갑니다.."


댓글 보고 좀 많이 화가 났네요.

댓글 쓰신 분이 아니라 학교한테.(댓글 쓰신 분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분이고 좋아하는 분입니다. 학교도 사랑하시는 분이시구요.)


이놈의 학교는 대체 뭐하는 새1끼들이길래 아직 입학도 안 한 새내기한테 대학 생활의 설렘은 주지 못할 망정 현타부터 준답니까...?


빡치는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어 이렇게라도 글 씁니다.


보고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내 글들 보면 알겠지만 저는 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까도 내가 까야지.


1. 누가 봐도 답답한 입학처


본인이 입시 전문가는 아님.

근데 오르비에 정보글 몇 개 쓰다보니 사람들이 나한테 쪽지로 이 점수로 외대 갈 수 있냐고 상담을 오지게 요청함.


근데 문제는 본인도 과수석 입학한 흑우라 입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름.


그래서 방학해서 할 일도 없겠다 오르비에 1년 간 올라온  입시 관련 글들을 전부 정독하며 공부했었음.


그러면서 느낀 점은 이거 하나였음.

"와... 입시 전략을 이따구(?)로 짜는데도 이 정도 유지하는 게 신기하다."


서울캠퍼스에만 과가 한 36개쯤 되는 것 같음.


근데 이 모집단위들이 전부 다 같은 반영비를 공유함.


알다시피 반영비라는 것은 곧 "어떠한 방식으로 수험생들의 줄을 세우는 것"임.


예컨대 중앙대는 중앙대식으로 학생들의 순위를 매기고, 서강대는 서강대식으로 학생들의 순위를 매김.


경희대나 시립대 등등을 보면, 몇 안 되는 모집단위 안에서도 반영비를 사회식, 인문식 두 가지로 쪼개 "두 가지 방식으로" 순위를 매김.


재밌는 점은 "달리기 잘 하는" 것만을 기준으로 1등을 정하면 1등이 한 명뿐이지만, "달리기 잘 하는"것과 "그림 잘 그리는"것으로 각각 1등을 정하면 1등이 2명이 됨.


경희대는 이런 식으로 사회과학계열에서는 수학를 잘 하는 애들을 데려가고, 인문계열에서는 국어를 잘 하는 애들을 데려감.


근데 외대는??


오직 "한 가지 방식"으로만 줄을 세움.

그리고 그렇게 줄 세워 놓고 36개 모든 과들을 선발함.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예컨대 1000명 중 20등~50등을 한 사람이 외대에 들어간다 치자.


그리고 과가 36개가 있고, 각자 한 명씩만 뽑는다고 치자.


20등~50등까지 31명이 다 한 과씩 지원한다고 해도 정원을 못 채운 5과는 자동으로 펑크나게 되어 있음.


근데 결과 까보면 모두가 다 저런 식으로 지원하는 건 아니잖아.


10개 정도 되는 과에 20등~50등까지의 지원자들이 몰리고 나머지 26개는 다 탈탈 털리게 되더라.


근데 20등~50등까지의 31명이 다 외대만 가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님.


한 48등쯤 하는 애든 중앙대식으로 계산하면 10등이네? 그럼 얘는 중앙대로 감.


한 30등쯤 하는 애는 시립자전식으로 하면 8등이 됨. 그럼 얘는 세무나 자전으로 감.


이런 식으로 훅훅 빠지다 보면 36개 모집단위를 가-나군에 "공평하게"나눈 외대는 자연스럽게 내려앉게 돼 있음.


외대 정말 좋은 대학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외대라서 갖는 그 메리트가 없었으면 점수상으로는 진작에 망했을 대학이라고 생각함.


2. 입학처, 홍보처의 삽질2.


 외대 메리트 큰 대학이라고 생각함.


특히 최근 특수어학을 공부하는 건 역대급의 메리트를 갖는다고 생각함.

정부에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에관한법률"이란 법까지 따로 만들어 줘서 매년 600억 이상의 돈을 "특수외국어(아랍어 마인어 베트남어 몽골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등등~러시아어 스페인어 등등은 특수외국어가 아님~)"를 배우는 애들한테 투자함.


공짜로 유학도 가고 식비, 커피값도 받고 교재값 강의실, 전자기기 대여료 등등....


거기에 더해 국내 여러 대기업, 은행 등등에서 신흥시장 개척한다는 명목으로 잔뜩 진출해서 특채네 우대네 해서 전공자들 채용도 많아짐.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에서 실시한 베트남어 우대전형도 외대 베어과에서 올킬함.


근데 이런 게 있었으면 홍보를 쳐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현실은 입학처 홍보처 별로 홍보도 안 하고 손 놓고 있음.


현실로 돌아오면 내가 우리 과 쓴다고 했을 때 우리 엄마랑 주변 반응이 이랬음.


"ㅇㅇ아 너 점수로는 외대는 모든 과 다 된대매. 왜 그런(?)과 쓰는 거야?"

"문과는 경영학과 써야지. 취업은 어떻게 하려고"

"너 ㅇㅇ대ㅡ버리고 외대.간다매,? 왜?"


팩트는 원서 쓰는 시점 기준 전년도 경영학과 취업률은  60~70퍼, 내가 쓰는 과 취업률는 80~90퍼였음.


취업하는 곳들도 전부 굵직굵직한 대기업, 은행, 공기업이었고, 특채나 우대가 있다는 것 자체도 알고 들어감.


처음에는 주변 친구들이나 친척 부모님들께 다 일일이 설명해 줬음.


이 국가가 앞으로 얼마나 어떻게 변할 것이고, 취업률이 어떻고 전망이 어떻고 어디에 취직하고 어디서 우대하고 이런 것들.


근데 이것도 하다보면 지치더라.


그래서 그냥 이렇게 하고 다님. "아 그냥 재밌어 보여서요~"


주변에서는 뭐 "취업에 신경 안 쓰는 사람"처럼 생각하더라.


"아랍어"라고 하면 "아랍"이라는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줄 아는 사람들이 엄청 많고, "인도네시아"라고 하면 "인도 옆에 있는 작은 국가"라고 아는 사람 진짜 많음.


이런 사람들한테 아랍이 우리나라랑 어떤 교역을 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인구가 2억이 넘는 걸 알려주면 진짜 놀라더라.


부모님 세대에서 이런 반응이면 모르겠는데, 문제는 같이 재수한 친구들 반응도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거임.


짜증남.


한 두 번 그러는 거면 내가 직접 우리 과 비전이 어떻고 취업이 어떻게 되고 다 알려주기라고 하지 세 번 네 번 넘어가면 이것도 지침.


그러다보면 "내가 이 짓을 왜 해야 하는 거지?"하는 생각이 듦. 

주위 사람 입장에서는 더 높은 학교 버리고, 경영학과 안 쓰고 여기 온 내가 이상해 보이고, 나는 항상 왜 그런지 설명해줘야됨. 

이걸 왜 공부하는 학생이 해주고 있냐고.


시립대 세무학과는 학교 차원에서도 선배들이 어떻다 학과가 어떻다 홍보도 많이 하고 중앙대는 오르비에 광고도 많이 넣더라.


수험생들도 알지. 세무학과가면 어떻게 되고 중앙대가ㅡ어떤 대학인지.


외대도 홍보좀 했으면 좋겠다.


정말 메리트 큰 대학이고 언어들인데 이걸 그냥 버리고 있더라.


3. 꽉 막힌 구조.

외대만큼 교수 권력이 쎈 대학이 없음.

총장도 교수들끼리 뽑고, 월급도 많이 받고, 학생들이랑 관련된 안건 전부 교수들끼리 정함.


뮬갈이도 전햐 안 되고, 완전히 고여버림.


흐르지 못하는 물은 썩기 마련이지.


맨날 돈 없다 돈 없다~말만 해대고 도서관 짓는다 엘레베이터 짓는다 리모델링 한다면서 사회 각층에 성공한 동문들한테 기부좀 해주십사 전화 돌림.


외대에서 무슨 행사만 한다 하면 몇 십~몇 억씩 흔쾌히 기뷰해 주시는 동문들 참 많이 계심.


대표적으로 여러분들이 많이 입는 모 기업 회장님께서 이십억인가 도서관 관련해서 기부해주심.


학생들 입장에서도 학교에서 맨날 돈 없다 돈 없다 하니 학교에 돈이 진짜 없는 줄 알고 참음.


근데 얼마 전에 기사 떴더라.


한국외대 교직원들 50억 횡령했다고.


내가 기부해주신 선배님이었으면 당장 기부 끊었을 것 같음. 해도해도 너무함.


후-우 시원.

쓰고 나니까 10년 묵은 체가 내려가는 느낌이네요.


워낙 두서 없이 써서 글도 엉망이지만 이렇게라도 외쳐봅니다.


그래도 여전히 외대는 좋은 대학이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급 마무리.)

50 XDK

  1. 50

  • 띄어쓰기없이보낼게사랑인것같애 · 951752 · 02/28 17:44 · MS 2020

    힘내세요... 입시철에 좋은 글 감사했습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7:50 · MS 2019

    ㅋㅋㅋㅋ그래도 다니다보면 장점이 참 많은 대학입니다
    까도 내가 깐다는 식으로 올려봤는데... 감사합니다!!

  • 베인장인 · 952058 · 02/28 18:45 · MS 2020 (수정됨)

    ->

    심지어 영어영향력도 감점격차가 더 벌어져서 줄인것도 아니더라구요..ㅎㅎ
    마지못해 줄이는 척을 했지만 감점격차가 커져서 결국엔 더 늘린거나 마찬가지죠..

    정말 뭘 하는건지, 뭘 원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49 · MS 2019

    근데 외국어대학인데 영어 많이 보면 좋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영어실력=아웃풋
    뭐 입시 부분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뭐 입결 어떻게 되든 상관은 없다만 상처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네요.
    원래 똥쌀때마다 에타 보는데 요새 에타 보면 이런 걸로 상처받는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 베인장인 · 952058 · 02/28 18:51 · MS 2020 (수정됨)

    한국외대니 들어와서 영어를 가르칠 생각을 해야지,
    그 좋은 어학 커리큘럼 두고 뭐할건지...ㅠㅠ

    영어를 잘 가르치면 될 것을 애초부터 잘하는 학생을 받겠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자기모순이자 직무유기,
    국내 최고수준 어학 커리큘럼 갖춘 학교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냥 영어 잘하는 학생을 받자는 쉬운 길을 택하려나 봅니다.
    모교지만 정말 답답합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55 · MS 2019

    그래도 우리가 더 사랑하고 열심히 공부합시다..ㅎㅎ
    우리가 공부해서 잘 되는 게 곧 아웃풋이고 학교에도 좋은 일인데요 뭐

  • 베인장인 · 952058 · 02/28 19:00 · MS 2020 (수정됨)

    그래야겠네요 :)
    과외학생도 오르비에서 도움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학교가 최근들어 맨날 일부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조리돌림 당한다고 하길래 왔었는데 화이팅합시다 :)

  • 유무 · 923654 · 02/28 17:45 · MS 2019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7:50 · MS 2019

    읍읍...

  • 기만러 잡는 오댕이 · 923464 · 02/28 17:46 · MS 2019

    진짜 정성과 사랑이 보이는 글이네요..
    정성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7:51 · MS 2019

    외대 정망 사랑한답니다.
    근데 썩은 상처를 도려내야 하듯 외대는 도려내야 할 상처가 좀 있어요

  • ☆불쌍한 도비는 slave ☆ · 741788 · 02/28 18:20 · MS 2017

    손잡고 가서 지적하면 쫒겨나겠죠?ㅎㅎ..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26 · MS 2019

    얼마 전에 학생들 빼고 학생들 개강을 연기할지 말지 의논하길래 총학 측에서 "우리도 가서 들어야 겠다" 싶어서 참가 요청했더라구요.
    근데 거부당했대요..ㅋ

    재밌는 건 총학이 그 뒤로 회의장에 무단으로(?) 들어가서 학생의 권리 어쩌고 교수님들 앞에서 연설(?)도 했다 하더라구요

    이번 총학 칭찬도 많이 받던데... 거기서 입시 정책이나 홍보 개선하겠다고, 총장 선출권 얻어낸다는 공약도 냈었거든요 기대해봐도 될라나요..?
    감사합니다
  • ☆불쌍한 도비는 slave ☆ · 741788 · 02/28 18:27 · MS 2017 (수정됨)

    혹시나 뭐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평소 생각했던것들 중에 아이디어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힘내십쇼! 그리고 저도 좀 과의 특성이나 진로같은거 모르는거있으면 물어보겠습니다 ㅇㅇ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31 · MS 2019

    와 입시 네임드님이 상담...!!
    외대 관련해서는 아는 대로(모르면 훕라에 질문이라도 하죠 뭐) 갖다 바치겠습니다(넙죽)
  • 비츨쏟는스카이아이아이아이아 · 919199 · 02/28 21:09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비츨쏟는스카이아이아이아이아 · 919199 · 02/28 17:46 · MS 2019

    외대 짱조은데..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7:51 · MS 2019

    님도 짱 좋아요!
  • 달려라돌멩이 · 774467 · 02/28 17:51 · MS 2017

    외대는 반영비보다 학과제 모집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반영비는 두 개로 나누면 괜히 욕 먹는데 학부제로만 해서 인원 늘리고 모집단위 수 줄이면 최소한 핵빵은 많이 줄어들 텐데...

  • Healine [헬린이] · 816987 · 02/28 17:59 · MS 2018

    학교 특성상 계열제보다는 학과제를 고집할 것 같아서 그것보다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할듯

  • 달려라돌멩이 · 774467 · 02/28 18:09 · MS 2017

    외대도 참 그런 면은 답답하겠네요 재학생들이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7:59 · MS 2019

    뭐 어찌됐든 뭔가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원래 입결이야 어찌되는 상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와보니 왜 입학도 안 한 새내기분이 그런 걸로 고민해야 하는지..화나더라고요...

  • 달려라돌멩이 · 774467 · 02/28 18:09 · MS 2017

    사람들은 아직도 아웃풋보단 입결로 그 대학을 평가하는 경향이 짙더라고요

  • ةّ한 ًث요ًث한ةّ · 861937 · 02/28 17:54 · MS 2018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7:59 · MS 2019

  • ☆불쌍한 도비는 slave ☆ · 741788 · 02/28 17:56 · MS 2017 (수정됨)

    이건 정말이지 완벽한 맞말.... 반박불가 완벽한 팩트입니다. 지금 입시구조상 외대는 손해를 볼수밖에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나만 더 첨언하자면 새롭게 나온 과들 이름이 너무 어렵고 복잡해 뭐하는곳인지도 감이안잡힙니다. 한마디 하려 들어왔다가 무릎을 탁치고갑니다.

  • Healine [헬린이] · 816987 · 02/28 18:00 · MS 2018

    ㄹㅇ Eicc나 Ellt를 물어보면 잘들 모르죠
    Ld Lt는 그래도 학교 차원에서 내세우는 쌍두마차라 인지도가 있는데

  • ☆불쌍한 도비는 slave ☆ · 741788 · 02/28 18:00 · MS 2017

    이건 진짜 번외인데 새내기들이 저럴때는 근데 좀 빡치긴함. 차라리 존심을 세우는게 낫지 패기가 너무 없어보임..

  • ☆불쌍한 도비는 slave ☆ · 741788 · 02/28 18:01 · MS 2017 (수정됨)

    내가 왠만한건 다아는데 아직까지 새로나온 과들 뭐하는곳인지를 모르겠음.. 그 학교홈피같은거 봐도 설명이 잘 안되니 추천도 힘듬.

  • Healine [헬린이] · 816987 · 02/28 18:02 · MS 2018

    Gs님 분석기 참고하다 보면 ㄹㅇ 헷갈립니다ㅋㅋ 글캠 학과들까지 합치면 Gbt, 국스레, 에구..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00 · MS 2019

    엘...디..? 엘...티..? 이엘...엘...티..? 이아이...씨씨..?
    그것도 그렇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신경을끕시다 · 920008 · 02/28 18:00 · MS 2019

    새내기로서 벌써 애교심이 희석되고 있어요...
    그래서 외국어의 품격님 글 읽으며 외대생으로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예기사회화하는 중이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03 · MS 2019

    감사합니다!
    애교심은 뭐..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니(?) 일단 전공 언어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하셔야 합니다
    후배님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응원합니다!!

  • Octoberlux · 954915 · 02/28 18:00 · MS 2020

    이번에 자료 정리하면서 생각이 드는게, 학과가 많다보니 비슷한 라인 학교에 학생들이 흡수된다고 느껴지더군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05 · MS 2019

    뭐 한 가지 기준으로 줄을 세우면 그 기준에 맞는 1등은 한 명 뿐인데, 그 기준 하나만으로 36개의 과를 모집한다니요...ㅡ..ㅡ

    그렇다고해서 그 학생들이 다 우리학교로 오는 것도 아니고..
    댓글 감사합니다,,

  • zero1 · 619560 · 02/28 18:04 · MS 2015

    백퍼공감. 결국 위에 언급하신 이유로 올해도 몇개의 과들은 핵빵꾸를 맞봤네요.
    정말 외대 입학처는 최악인듯ㅠㅠ 그래도 아직도 대기업 취업시장에서는 서성한 다음수준은 되구요. 특히 외국어 특성화때문에 대기업 해외영업쪽으로 많이 갑니다.
    근데 이런식으로 입결 계속 털리면 언젠가는 뒤쳐질수도 있어 안타깝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08 · MS 2019

    개인적으로는 입결이 하락한다고 해서 외대의.가치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뭐 어때요. 어차피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등등... 여기서밖에 전공 못 하는데..

    근데 새내기분들이 잊학도 전에 힘들어하는 게 보이는데 그게 좀 마음 아프더라구요.

    ㅇㅇ어과 들어가면 100퍼센트 취직 된다든가 아니면 다 백수 된다든가 하는 식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너무 많고..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 Altair 10220 · 910619 · 02/28 18:09 · MS 2019

    마지막에 묵은 체로 바꿔주시는 게... 참 좋은 글인데 오타 때문에 퀄리티가 떨어지면 아쉬우니까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15 · MS 2019

    앗 수정했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해요!!
  • Altair 10220 · 910619 · 02/28 18:21 · MS 2019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27 · MS 2019

    캄사합니댜
  • Festiva · 864732 · 02/28 18:09 · MS 2018

    에구 힘내시길 ㅠㅡㅠ......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15 · MS 2019

    편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Festiva · 864732 · 02/28 18:16 · MS 2018

    감사합니닷!! ㅎㅎ
  • Sight · 945491 · 02/28 18:19 · MS 2019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27 · MS 2019

  • 아무닉네임 · 704466 · 02/28 18:23 · MS 2016

    시립대도 교수권력이 쌔죠 그만큼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는거 같아요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겠죠
    그나마 시립대는 공립이라 연봉 상승률이 정해져 있는데 외대는 사립이라 연봉 인상이 자유롭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거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교수가 자유로운거도 나름 괜찮다고 봅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29 · MS 2019

    교수님이 자유로워서 할말 다 하고 그러면 좋죠!
    근데 외대 특성상 대부분이 자교 출신 교수님들이 자교에서 계속 고여서 하는 경우라 총장도 교수님들끼리 뽑으시고 학생 관련 정책도 다 교수님들끼리 하시고...

    외대.와서 정말 존경스러운 교수님 많이 만나뵙고 잠시나마 교수의 꿈을 키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학교의 경우에는 단점이 조금 더 부각되는 것 같아요ㅜㅜ
    댓글 감사합니다

  • 의대못가면ja살 · 894236 · 02/28 18:29 · MS 2019 (수정됨)

    의대를 가면 해결될 문제가 많군?
    답은 으치한이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33 · MS 2019

    응원합니다
    의치한수+교대 간호대 등등 제 주변에서 자격증 비수무리한 거 하나라도 들고 있는 사람 중에서 굶는 사람 못 봤습니다..
  • 서강에뼈를묻겠다이말이야 · 894330 · 02/28 18:29 · MS 2019

    영문은 떼놓고 어문은 계열로 통합모집하는게 맞는것같음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34 · MS 2019

    우리도 꼼수대학(?) 할 수 있다!!
  • 서강에뼈를묻겠다이말이야 · 894330 · 02/28 18:35 · MS 2019

    요즘은 저정도는 꼼수도 아니에요 ㅋㅋ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38 · MS 2019

    뭐 입결이 내려가든 그것이 제 앞길을 막을 일은 없겠지만... 새내기분들이 입학도 전에 상처받고 그런 일은넷상 선배(?)로서 없었으면 좋겠네요

  • ㅗㅜ석ㅗㅜㅑ · 919266 · 02/28 18:30 · MS 2019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34 · MS 2019

  • onlyuucm · 947368 · 02/28 18:33 · MS 2020

    외대 일처리 개ㅈ같음 ㅅㅂ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35 · MS 2019

    외대 사랑해요!
    Happy university for student(?)
  • 약대가고싶은삐약이 · 781872 · 02/28 18:35 · MS 2017

    여담으로.. 이문동 맛집 너무 좋아요ㅎㅎ 도란도란 최고!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39 · MS 2019

    뭘 좀 아시는군요 당신..!
    댓글 감사합니다
  • 약대가고싶은삐약이 · 781872 · 02/28 18:41 · MS 2017

    경희대 출신이라...^^ 외대 좋은학교라고 생각해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44 · MS 2019

    앗 벚꽃이 아름다운 대학 출신이셨군요 반갑습니다
  • Cheerss · 890968 · 02/28 18:37 · MS 2019

    외대 다니는 친구가 교수들 맨날 쌍욕하길래 뭔 일이지 싶었는데 이제 좀 이해가 가네요 ㅋㅋㅋㅋ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40 · MS 2019

    한때지만 나도 교수 하고 싶어질만큼 존경스러운 교수님들도 많습니다!(제가 만난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이랬어요.)
    근데 좀 막힌 건 사실이죠 뭐..

  • 화생지러 · 818702 · 02/28 18:38 · MS 2018 (수정됨)

    원래 중경외시가 외대 후려치기 하는거였는데
    요즘은 오히려 추락을 방지해주는 느낌인듯 ㅇㅇ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41 · MS 2019

    추락하는 것엔 날개가 있습니다
  • 수학도둑 · 917085 · 02/28 18:43 · MS 2019

    분명 채찍같은 글인데 사랑이 느껴지네...정성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45 · MS 2019

    외대...제가 많이 사랑하죠
    여기 와서 세상 보는 눈도 많이 넓어지고 많이 성장도 하고!
    감사합니다
  • 심프P✨ · 811076 · 02/28 18:44 · MS 2018

    그냥 입결에 신경 끄는게 재학생 한테는 좋을거같아요 ㅋㅋ 외대는 아니지만 저도 한동안 무시하니까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그 시간에 자기 할 일 하는게 가장 베스트인듯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46 · MS 2019 (수정됨)

    저도 이런 생각입니다!
    실제로 별 상관 안 하기도 하구요
    근데 아직 입학도 안 한 새내기들이 이런 것 때문에 설렘보단 상처로 시작하는 게 화나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이탈리아벨기에 · 799256 · 02/28 18:48 · MS 2018 (수정됨)

    외대가 혐오스러운점. 해놓고 글올린지 1시간만에 오르비 홈에 대문짝만하게 걸리게되었는데 제일 혐오스러운건 너임. 니가 쓴글 하나도 틀린말 없고 전부 맞는말인거와는 별개로 오르비는 수험생 커뮤니티임. 니가 이런글을 통해 외대 상황을 개선시키고 싶으면 외대 에타나 총학생회 인스타 이런데서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글을 써야지 수험생들 많은 오르비에 이런글 쓰면 정말 외대에 큰 도움이 되시겠네요. 글써놓고 1시간동안 답글하나하나씩 쳐달면서 수험생들+오르비 못 벗어나는 망령들끼리 개강하고서도 계속 오르비에서 잘 노시길 바랍니다.

  • 화생지러 · 818702 · 02/28 18:51 · MS 2018

    말 한번 참 곱게 하시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52 · MS 2019

    18학번이긴 한데...ㅡ..ㅡ
    코로나 때문에 할 일 없어서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온 건 사실이니 뭐 반박하거나 하지는 않겠습니다

    심심한 것도 맞구요

    혐오스럽다고 하시면 뭐라고 할 말은 없다만 제가 하는 짓(?)이 수험생 커뮤니티라서 하면 안 되는 이유도 잘 모르겠네요

    뭐 외대 인식 떨어질까봐 그러시나요??

  • 이탈리아벨기에 · 799256 · 02/28 18:53 · MS 2018

    댓글쓰자마자 잘못 읽은거 알고 바로 수정했고.... 외대생 전부+니 친구들한테도 오르비에 외대가 혐오스러운점 대문짝만하게 박은거 보여주고 아주잘했다고 칭찬듣길 바랄게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58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8:53 · MS 2019

    그리고 에타보다는 오르비에 쓰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나름 생각해서 오르비에 좀 올렸습니다.
    원래 여기에 글 자주 쓰기도 하구요
    오르비에서 상처받는 사람들 에타 글은 안 봐도 오르비는 다 보시더라구요..~

  • 이탈리아벨기에 · 799256 · 02/28 19:02 · MS 2018

    글 지워봤자 외대생이 오르비에서 외대까는글 보고 부들거려서 지우라했다 정도로 밖에 안보이니까 그냥 냅두세요. 그냥 댓글안쓰고 넘어갔어야하는데 니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네요. 앞으로도 이런 글 많이쓰시면서 외대에 큰 도움 주시길 바랍니다.

  • 가능 세계 · 794033 · 02/28 19:06 · MS 2017

    삼도수군통제사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9:07 · MS 2019

    기분 나쁘고 그러지는 않았는데요...?
    오히려 제가 기분 상하게 한 것 같은데..

  • 인생은비트코인 · 916635 · 02/28 19:08 · MS 2019

    감비아 국방부장관

  • Altair 10220 · 910619 · 02/29 15:16 · MS 2019

    이건 진짜다...

  • 라마 · 912081 · 02/28 18:56 · MS 2019

    저도 1때문에 어디가 빵이고 폭일지 모르겠어서 외대 못썼어요 까보니 충분히 가능한 성적이더라구요 참...게다가 이번에 반영식이 이과에게 훨씬 유리했던 것도 한몫해요 무서워서 못쓰겠더라구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9:09 · MS 2019

    실제로 외대가 그화사에서 평가를 좋게 해주고 까보면 빵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작년에 올라온 자료부터 계속 읽어보고 느낀 바로는요..
    그래서 올해 입시에서는(만약 그때까지 남아있는다면요) 조금 더 과감하게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님 닉네임은 기억나요ㅋㅋ
    비록 다른 학교에서지만 그곳에서 꿈을 이뤄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수면 · 871131 · 02/28 19:01 · MS 2019

    외대생은 아니지만
    홍보가 안된다는 점이나
    입학처의 문제는 어느정도 공감은 가네유ㅠ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9:14 · MS 2019

    그렇죠.. 좋은 학교인데 홍보가 안 되는게 마음아플 따름..

  • FSfpBJ4V8LC3N7 · 762766 · 02/28 19:09 · MS 2017

    품격추!오늘도좋은글읽고가욤 ㅎㅎ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9:14 · MS 2019

    감사합니다
  • 고려대 이명박 · 934207 · 02/28 19:21 · MS 2019

    입학처가 서강대나 경희대 이대 반만 닮았으면;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9:27 · MS 2019

    메리트가 있는 학교니까 저희끼리 자부심 가지고 다니면 됐죠 머..
    근데 오르비 와서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으니 문제. 그리고 어쩌면 제가 주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고민이 많아집니다..

  • 후루룩뚝딱 · 597498 · 02/28 19:52 · MS 2015

    경희대 입학처는 일 잘못할껄요.
    서강대랑 시립대가 젤 잘하고있죠.
    이대는 입학처가 고군분투해도 하락하고있고요.

  • 커넬워크 · 815491 · 02/28 19:27 · MS 2018

    외대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9:29 · MS 2019

    맛집은 잘 모르지만 가성비충인 저로서 가성비로 본다면
    통일부대찌개 아욱꽃 후문두루치기집(이름이 기억이 안 나요.. 늙었나..ㅜㅜ) 은주네식당 등등인 것 같아요

  • 러시아아이 · 926351 · 02/28 19:31 · MS 2019

    외대 재학생은 아니지만 ㅠㅠ 친한 친구가 다녀서 좋아하는 학교였는데 입결로 까이는거 너무 슬퍼용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19:37 · MS 2019

    실제로도 그렇지만 저는 특히나 외대가 정말 메리트 있는 대학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입결이 내려간다거나 그런 일로 이 가치가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런 걸로 상처 받는 분들을 보면 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애교심이랑도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구요..

  • 러시아아이 · 926351 · 02/28 19:38 · MS 2019

    맞습니다 맞습니다 ㅎㅎㅎ
  • 쓰레기를나무로바꾸는힘 · 938806 · 02/28 19:41 · MS 2019

    좋은 글 추천하고 갑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20:08 · MS 2019

    감사합니다
    님 닉네임 정말 멋있네요...

  • 도희 · 495790 · 02/28 19:45 · MS 2014

    답답해서 입학처에 건의해야 하나 싶어서 모 입시전문가 형님한테 여쭤봤더니...총장님한테 가라고ㅋㅋㅋ 입시 정책 변화는 진작 포기했습니다.

  • Healine [헬린이] · 816987 · 02/28 19:53 · MS 2018

    누구한테 물어봤누 ㅋㅋ

  • 도희 · 495790 · 02/28 19:55 · MS 2014

    피카츄 프사의...ㅎㅎ

  • Healine [헬린이] · 816987 · 02/28 19:56 · MS 2018

    아닠ㅋㅋ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02/28 20:09 · MS 2019

    ㅋㅋㅋㅋ그래도 이번 총학분들한테 기대는 걸 수 있을 것 같네요..? 제 입장에서는 급할 것도 없으니 그냥 믿고 기다려보렵니다.

  • 문과생 · 727798 · 02/28 20:25 · MS 2017

    썩은물은 한...5년안에 빠질 것 같습니다 하항 갠적으로 학교행정에 관여해본 사람으로서 입학처 일 열심히 합니다 그게 정시가 아닐뿐.. 수시 논술준비 등도 열심히 하고 고등학생 전공탐색 등도 꽤 많이 돕니다.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교수님의 경우도 그 차포먼스에서 격차가 꽤 크죠. 탑클라스부터 저게 교수인지 아저씨인지 모를 사람도 있습니다.

  • 김첨지는 설렁탕이 싫다고하셨어 · 930686 · 02/28 20:32 · MS 2019

    형님 삼수 외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 아람단혜민이 · 935724 · 02/28 20:34 · MS 2019

    입결은 고등학생 인기투표이지 학교역량의 척도가 아닙니다.. 외대 좋은학교 맞아요

  • ljj000122 · 950450 · 02/28 21:16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대학가주아 · 847651 · 02/29 01:38 · MS 2018

    자꾸 건동홍따리들이 외대에 개기는거보면 거품물을거같아요 진짜

  • 원준이뇌 · 883170 · 02/29 01:50 · MS 2019

    외대 ellt학과는 전망이 어떤가요?

  • 코푸한외마약 · 896097 · 02/29 03:29 · MS 2019

  • 자북 · 953166 · 02/29 10:24 · MS 2020

    좋은글 감사합니다

  • 둥둥탁 · 950415 · 02/29 12:01 · MS 2020

    전 외대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사실 외대 입결 상승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서양어대/동양어대 등등 단과대로 통합모집하고 반영비 차 두면 끝입니다. 근데 문제는 저렇게 하면, 단과대 내에 비인기과들은 살아남기 어려워지죠.

    외대는 특성상 취업이 안되던, 비인기과던 소수어과&순수 인문계의 명맥을 이어가야하면서, 동시에 학교 급을 올려야하는 어려운 상황속에 전자를 택한거 같습니다. 둘다는 수시 100%가 아닌이상에 불가능하니까요. 전자를 택해도 어처피 중경외시 라인 안에서 논다는 자신감도 있겠구요. 그리고 아이러니하게 후자를 택하면 외대의 메리트를 온전히 살리기 어려워졌겠죠. 다른 모든 대학처럼 실용/취업 위주로 개편되어 외국어 계열 학과가 등한시 되어버린 외대는 제3자가 봐도 이상하긴 합니다.

    근데 다만 설캠에 자연대, 컴공 정도는 만들수 있을텐데 왜 아에 이공계를 버린건지는 의문스럽네요.

  • 비니♡ · 788802 · 02/29 20:09 · MS 2017

  • 살랑살랑 · 947579 · 02/29 22:19 · MS 2020

    차라리 서강대처럼 제2캠은 다 없애버리고, 소수정예 외국어대 본연으로 돌아가면 어떨까요? 2캠에만 있는 소수어과는 서울캠으로 옮겨버리고, 국립대로 전환해서, 서울대와 학점교류하게 되면, 국가로써도 필요한 인재 양성할수 있는거고, 외국어대로써도 카이스트처럼 문과계열 툭수대학으로(일본 히토쓰바시나 동경외대 같은) 자리 잡으면 예전 위상을 찾을수 있을거고.
    반영비 바꾸고, 모집단위 변경한다고 해서 지금 추세를 돌릴수 있을거 같진 않아요.

  • dmsquf · 885233 · 03/01 05:48 · MS 2019 (수정됨)

    부산대도 마찬가지인 상황이예요... 거기다 지방에 있으니 선호도가 갈려 꼬리는 꼬리대로 털리고.. 다른 대학교에선 입결표 가져와서 전혀 안겹치는데 우리학교 안오고 왜거기가냐부터 시작해서 지잡이야기 소리까지 듣네요 외대가 안고있는 문제점+지방대라서 더 암울한듯

  • ljj000122 · 950450 · 03/01 06:35 · MS 2020

    아마 앞으로는 정시비중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외대도 정시모집에 신경을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입시요강들을 훑어보는데, 변화를 계속 주는것 보면 (정시 반영비가 게속 변한다던가, 내년에는 경영이 다군으로 간다던가) 제 생각에는 학교도 입시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고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이것저것 하지 않을까 합니다. 외대 행정, 입학처는 답답하기로 유명하죠.

  • 시대인재 서바이벌 "국어영역" · 870629 · 03/01 14:44 · MS 2019

    개인적으로 성대나 중대처럼 단과대차원에서 뽑으면 어떨가 생각이듭니다... 지금의 전략으론 입결방어는 물론이고 오랫동안 쌓아온 명성도 다 날려먹을 판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