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쓰는 공부의 폰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7986783
공부의 폰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등이 기술되어있지 않습니다.
누적반복암기, 복습기간정하기 등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들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부법들을 이해하는 것에 대한 기초 지식은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노력과 재능"에 관해서는 자세히 서술하고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사례들이나 이야기를 기술해놓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런던의 택시기사, 토끼와 거북이 등)
공부의 폰에는 방향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내가 향해야 할 학습의 방향성등을 찾는데에는 매우 효과적이라 느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문학 강의를 듣는듯 한 전문적인 지식과 논리적인 서술은
웬만한 학원 강사나 학교 교사와 공부에관해 토론을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독자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N수생들이 나의 공부방법을 찾고싶다 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사회에 만연히 깔려있는 노력과 재능의 인식과 관련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요약-
여러 칼럼과 공부방법에서 저술하는 여러 방법들이
기초하고있는 원리에대해서 이해할 수 있음
학습을 위해 읽는 책이라고 보다는 인문학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그러나, 우리와 밀접한 소재이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을것 같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국어수학은 무조건 표점 잘나오는 과목 해야된다고 생각하는게 1
실제 시험장 들어가서 1개 더틀려도 상관없다 이게 난이도 상관없이 큰 안정감이 생김
-
아오
-
고1 3등급인데 수하 공부에 뭐가 좋을까요?
-
언급이 없네 문학 독서 언매 관련 물어봐도
-
처럼 가사에 외국어가 없는 가요를 현대시 비연계로 출제한다면 꽤 변수가 될 거라고 보는데
-
사람들 뭔가 문제풀때 문학에서 쫄아(?) 있는듯
-
수능의 모범사례 4
20수능 지금 20수능정도의 밸런스려면 조금더 어렵게 나와야겠지만 국어 1컷(언화)...
-
조건:동점자 가릴때 국수영탐한 다 봐도도 동점뜰때 내신으로 가린다하면 인정함
-
의뱃분들~ 0
올해 규정대로 갈시 모집 가능한곳은 설연카 한경중 연원인제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
작은원이랑 큰원이 한변을 공유하고있으니까 원주각 같고 세타값이 같다로 생각해도 되나요?
-
나같이 내신 6등급 출신인데 뒤늦게 갱생하려는 사람들은 걍 뒤지라는 거임? 지금은...
-
비방은 가볍게만 해주세요 국영수생지 11364 띄우는데 대성 있어요 어떻게 공부...
-
학교 다닐때 있던 선생님들 거의 다 전근 가셨거나 은퇴하심...
-
전문을 읽어야되나
-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VS 동국대학교 컴퓨터AI학부
-
이감 살까.. 9
국어 풀것도없고...걍 이감 살까
-
하... 수능에서 과탐에서만 4문제 실수 할 줄은 나도 몰랐었지
-
여기말곤 수능공부 애기할 사람이 없어
-
작수 48점 맞았던 반수생입니다 물리 공부 하려는데 조금 난이도 있는 N제 추천해주세요 !
-
중3 고1땐 ㄹㅇ 어떻게 살았을까 나 은근 멘탈 쎈 듯 1
중3 --->>> 이혼드립만 장창 6개월동안 나옴 부모님대화 주제가 6개월동안...
-
내일은 반드시 6시 일어나기 성공해서 계획대로 갓생산다!!
-
미국 일본 다음으로 야구 좋아해 국제전에서도 잘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
반수 성공하고시퍼
-
탐구인줄 안사람들 많은듯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VS 숭실대학교 AI융합학부
-
어 사실 30점 내고 18점 내는건 별 관심 없어. 내 팀의 고척돔 1승, 하트의...
-
노베이스 4수생..
-
왜냐면 우승하기 싫은 팀이니까
-
고민이네
-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VS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
반갑다 4
-
아니면 절대적 행복도가 높진 않은데 그냥 중3 고1때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가...
-
제2외국어 아예 안하면 3점이나 3.5점 감점이던데 제2외국어 3점 감점정도면 이게...
-
수특 다 풀고 푸려고 하는데 기출이랑 비슷한가요
-
설맞이 ㅆㅅㅌㅊ 0
히히히히 기하도 당장내줘
-
9월부터 일할 하반기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모집 마감일까지도 대부분의 수련병원에...
-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VS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
대1홈런 0
대충 솔로포 25번 정도 때리면 역전하네요 기아 홧팅
-
이제 시작하니까 버린다.
-
병원 다녀서 병결이랑 조퇴가 좀 많은데 반영크나요…무단은 없어요
-
수학할 때는 그냥 오늘 수학만 파자 했다가 한 두세시간 하면 아니다 과탐 실모나...
-
배팅에 그날 경기 총합 몇점 오버 그런 건 없나?
-
수학 5등급 1
작년에 현우진 시발점 뉴런 들었는데 일년 쉬어서 다 까먹어서 추정상 5뜰거같은데 뭐...
-
앱실론을 임의의 양수로 잡잖아요? 근데 이게 목적이 어차피 앱실론이 겁나 작은...
-
기아팬들 오열 ㅋㅋㅋ
-
0.2이닝 5실점
-
그냥 질문하고 마스터가 풀어주면 그걸로 공부했다고 착각하고싶은 애들 + 핑프들 모임인듯
-
생I을 노배에서 1컷 받는데까지 필요한 노력량을 10이라고 한다면, 생윤이나 사문을...
-
아니 pc방도 아니고 독서실 들어올 거면 전담을 피던가..
권로다님, 후기 내용 오류와 논리적 근거가 비약함에도 강한 비판이 들어갔다는 쪽지 내용에 답장대신 탈퇴하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적반복암기, 복습기간정하기 등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들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라는 본문 내용이 있는데,
누적반복암기, 복습기간정하기에 대한 내용은 모바일 기준 222~236쪽에 걸쳐 설명한 내용인데 적혀 있지 않다고 표현한 것은 분명한 오류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이라는 표현 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불분명함에도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은 적절한 표현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또한
'고등학교 3학년, N수생들이 나의 공부방법을 찾고싶다 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사회에 만연히 깔려있는 노력과 재능의 인식과 관련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해당 내용은 머리말에도 적혀 있는 책의 취지 자체를 부정한 내용으로서, 내용 오류에 준하는 수준의 판단을 하셨음에도
사전에 언급한 해당 내용
'비판적인 내용도 물론 포함하셔도 되지만, 내용 상 오류라고 판단되신다면 먼저 메일로 회신 부탁드려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을 무시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요약에 실린
'그러나, 우리와 밀접한 소재이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을것 같음.'
이라는 내용도 내용 상 오류를 지적한 것에 준함에도 피드백이 전혀 없었습니다.
공부의 폰은 저자의 생각과 경험을 각종 논문과 전문 서적을 레퍼런스로 삼아 풀어내고, 해당 저서를 바탕으로 내용을 추가하서 집필한 책입니다.
따라서 책 내용들은 저자의 개인 의견이 아닌 해당 내용에 맞는 인지심리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적혀 있습니다.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내용 오류를 지적한 것과 동일함에도 피드백을 받지 못했으며, 그에 대한 근거도 후기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공부의 폰은 어떤 공부법 책들처럼 공부를 매우 잘했던 개인 저자의 의견이 담긴 공부법 책이 아니라
저자가 수없이 많이 읽었던 시중 공부법 서적과 오랜 수험 기간을 통해 느낀 개인적인 경험을 고급 지식의 눈으로 재해석하고 그러한 지식들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책입니다.
굳이 감추지 않은 이유는 어려워 보이게 하려고, 전문적으로 보이게 하려고가 아닙니다.
얼핏보면 비슷하게 보이는 고만고만한 내용에서 차별화하려는 목적과
어설프게 돌려서 설명하다가 오류를 범하지 않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감추지 않은 것입니다.
그 때문에 머리말에서 과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기억하지 않아도 좋다고 당부하고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니
'인문학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와 같은 표현은 전문적인 용어를 과감하게 도입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학습을 위해 읽는 책이라고 보다는' 인문학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와 같은 내용은 전문적인 용어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취지를 무시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비판은 공부의 폰이 공부법과는 무관하고 괜히 어려운 지식만을 나열한 현학적인 책이라는 판단을 이끌어내겠지요.
구매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개인 구매자 입장에서 쓴 후기가 아닙니다.
혹시라도 개인 구매자님이 실망해서 이러한 후기를 남겼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스에서 6,800원에 판매 중인 자료를 무상 증정받아서
'리뷰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 25일까지 오르비에 제목에 '공부의 폰'을 포함해서 리뷰를 자유롭게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급한 일이 생겨 올리지 못하신다면 이 메일로 회신주시면 됩니다.
비판적인 내용도 물론 포함하셔도 되지만, 내용 상 오류라고 판단되신다면 먼저 메일로 회신 부탁드려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내용을 안내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시간 약속 못 지킨 것까지 다 이해합니다. 유감스러웠던 것은 사실이고 분명히 알려야 할 것 같아서 해당 표현을 넣었지만, 후기 작성 독촉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책의 지엽적인 부분을 긍정적으로,
책의 핵심적인 부분은 부정적으로 작성하면서
그것에 대한 전혀 근거가 없거나 매우 빈약하고,
심지어 오류가 있는 후기를 올리고 잠적하신 건 상식의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