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 수험생활 등에 대한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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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현역으로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12학번이 된 레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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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는응용이전혀안되는...ㅠㅠ;;
흐음.. 물리는 진짜 적성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려요. 물리랑 잘 맞는사람은 물리가 쉽고 잘 풀리지만 물리랑 잘 안맞으면 진짜 어렵죠. 님은 아마 생물쪽에 적성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물리 응용을 하시려면.. 꾸준한 문제풀이밖에 답이 없어요. 만약 독학이 힘드시다면 인강을 듣는것도 추천드려요. 어려운 문제 풀다가 막히면 인강듣고 풀어서 익히는것도 나쁘진 않거든요.
수학사설모의풀었어용??그리고수리도사설이연합보다어렵거나문제질이안좋아요,?
사설은 쌤이 나눠주신거 몇개 풀어봤는데 그냥 더러워서 때려쳤어요. 평가원과 사설의 차이는, 평가원은 풀이를 알면 문제가 깨끗하게 풀리지만, 사설은 풀이를 알아도 계산이 더러워서 실수할 여지가 많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설이 싫죠. 사설이 신유형의 문제를 내도 숫자를 잘 못맞춰서 계산이 좀 빡세요.
아..고1꺼복습한다고사설모의푸는데요..왜케문제자좀짜증나는지ㅡㅋ
고1때는가리지않고문제많이푸는게좋다고해서..;;그냥이거말고심화문제더보는게좋을까요?(일등급수학/한수위같은거..)
가리지않고 문제 많이 푸는게 좋다곤 하지만 굳이 더러운 문제까지 다 푸실 필요는 없어요. 가리지않고 풀어서 좋다는게 다양한 유형을 접하면 좋다는거지, 더러운 계산때매 빡쳐 봐야한다는 의미로 그런 말을 하는건 아니거든요. 사설보다는 일등급수학같은 것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다시 수능에 도전하는 수험생입니다^^ (3년됐어요 건축설계전공하다 의대가려...)
독재하는데 공부방법에 대해서만 두가지 질문드리려해요
1.
수리는 겨울에 개념한번 돌렸고요
6평전까지 마플(수2적통기벡만.. 수1은 너무많은것같아서 자이로) 한번 꼼꼼이 돌리고
6평이후로 9평전까지 기출 복습하면서 포카칩님이 만드신 수리의비밀이랑 EBS
9평이후론 넘기는문제집
이런 사이클로 가려하는데 더 추천해주실 문제집이나 방법등이 있으신가요?
거의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한지라 아직 머리가 안풀렸는지 문제푸는속도가 느리고 계산실수가 잦네요..
2.
제가 언어가 가장 문제인데 (현재 2~3등급 오가는 정도)
자꾸 주제문제를 풀어도 산으로 가고;; 문학개념어도 안잡혀져있는것 같아요
6평전까지 기출한번 돌리고 이후로 EBS를 풀 생각인데 문제를 푸는건 둘째치고 실력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언어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일단 수리 공부하는데 정석, 쎈같은걸 추천드리고요, 어떤 문제집을 공부하시더라도 본인이 제대로 공부하시면 다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집 자체의 질보다는 본인의 활용 능력이 더 중요하죠. 그리고 계산실수가 잦다면 계산을 꼼꼼히 해보세요. 좀 느리더라도 그런식으로 훈련을 해야 수능때 실수를 안해요.
2. 문학의 경우, 개념어 정리부터 하시고 EBS 언어 교재에 나온 문학 작품들을 주제, 표현 방법 이런 것들만 이해하는 식으로 정리하세요. 비문학의 경우 기초 독해력을 언어포스(18만원 주고 100회분의 훈련을 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하시던지, 아니면 집에 배달되는 신문 기사 몇개를 본인의 글로 요약하는 식으로 비문학 독해 훈련을 하세요. 그 다음 기출문제 분석 등으로 문제풀이에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언어 비문학은 제외하고 문학에서요. 시 감상하고 문제풀때 공통점은 무엇인가? 이런거나 외적 제재를 제시해주어 문제를 푸는것은 잘 맞는데
이런거 말고 ㄱ_________ ㄴ________ 밑줄그어서 지엽적으로 묻는 문제요, 많이 틀리진 않는데.
저는 풀때 아 이건 걍 틀렸네 부터 지우긴 하는데 솔직히 문학이 딱딱딲 떨어지지 않는 과목이잖아요?
그리고 답지보면 와 ㅅㅂ 이거 어떻게 이렇게까지 생각하남? 이런거 까지 필요한가? 생각이 드네요
1. 레바님은 문학풀때 정오답의 근거가 확실이 나뉘어지셨었나요?
2. 소설풀때 주의할점은 뭘까요? 되게 길어서 집중력도 좀 그렇고 어떤 부분을 체크하면서 갈지도 그래서요.
수리영역..
1. 문과 산수나형임에도 불구하고 1후반에서 2초반 정도라서요..그것도 고2때 ㅠㅠ
자이스토리 수1 2번정도 풀었는데요, 풀때마다 느끼는건데 너무 쫌 더럽게 푼다는 느낌도 들고
틀린거 또틀리면 진짜 속상하고 그래요..
겨우 수1하나도 겨울방학때 못하네요... 수리영역은 어떻게 할까요?
시중문제는 ebs 빼고는 풀생각 없고 마플이라는 문제집 사서 또 풀려고 생각중입니다..
너무 진부하게는 말고 그냥 어떻게 하셨는지만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고3생활 (?)
제가 모의고사 점수에 좀 많이 신경쓰고 평소에 문제풀때도 틀릴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
솔직히 받을 필요는 없는데 이제 곧있으면 3월모의고사도 보고 그런데요
고3때는 마음가짐을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제가 다른애들을 신경많이써서요, 저희반이 이상하게 조낸 경쟁 분위기라서 숨이 턱턱 막혀요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이제 개학이네요
언어 1. 저도 애매한건 있습니다. 그래도 왠만하면 출제자가 어떻게 매력적인 오답을 꼬아서 만들었는지는 보여요. 지문과 비슷한 단어를 이용해서 정 반대의 말을 한 선지라던가, 아니면 수험생들이 충분히 오해할만 한 답지들을 매력적 오답으로 만들게 되죠.
2. 소설은 아무리 지루하고 읽기 싫더라도 감정을 이입하면서 읽어야합니다. 소설 독해의 기본 원칙은 "누가 어떤 생각을 하며 무엇을 했는가?"입니다. 여기에 딸린 문제의 성격에 따라 "어디서"와 "언제"가 포함될수도 있겠지만, 왠만하면 who, why, what만 찾으면 대부분의 소설 문제는 풀립니다. 그리고 중요해보이는 소재의 역할도 잘 찾으셔야죠.. 이런건 왠만하면 문학적 감각과 적절히 제시문에서 근거를 찾는 능력을 복합해서 푸셔야 합니다. 이래서 문학이 힘들긴 하죠.
수리 1. 수리영역의 경우 진도가 늦게 나가는것 같더라도, 본인이 공부시간에 충분히 집중만 하신다면 실력은 늘긴 늡니다. 단지 지수함수의 꼴로 실력이 늘어나서 초반엔 실력 향상이 더뎌보이는 것 뿐이지요. 저의 경우, 수1, 수2, 적통, 기벡 전부 교과서, 익힘책으로 기초를 다진 뒤 시중의 문제집을 5권정도씩 사서 풀었고, 그 이후 기출문제 분석을 했어요. EBS는 나중에 학교 내신하면서 풀었고요.
고3생활. 모의고사 점수 일일히 신경쓰시면 망해요. 6평, 9평, 수능은 독립시행이고, 서로 어떠한 연관도 미치지 않습니다. 저보다 6평, 9평 훨씬 잘치신 분도 수능 저보다 못치신 분들 많이 계시고요,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냥 수능때만 멘탈붕괴하지 않고 잘 치겠다는 마인드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지금쯤 되면 님이 목표로 하는 학과가 있을 것이고, 님만의 꿈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나약해질 때 다잡을 수 있도록 하면 되고, 너무 경쟁 분위기면 친구들이랑 좀 살갑게 지내며 분위기를 약간정도는 느슨하게 만들 필요가 있어요. 다른애들을 신경쓰신다면.. 수능때 좀 불리하실 수 있겠네요. 그래도 남은 1년동안 수능 마인드에 적응하셔야 합니다.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게 있다면. 수리영역 기출문제를 풀때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풀어야 할까요?
제가 하도 까먹길래 저는 수첩을 하나 만들었어요, 그냥 틀린거 왜 틀린지 쓰고 앞으로 어떻게 풀어야 할까..
사실 등차등비가 딱 나와도 이걸 a+(n-1)d로 놓고 하느냐 아니면 등차중앙 등비중앙을 쓰느냐 그런거를 보면 엄청 유형이 많잖아요. 이런거를 보시면 아 이건 딱 이거다!!!! 이런게 보이시나요?
저는 이상하게 그런거 보면 따악 생각이 안나서 시간도 오래걸리는 편이구요..
그런의미에서 한번 만들어 보긴했는데 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자이스토리를 너덜너덜해져서 마플이라는 문제집 살까 하는데요
일단 이건 살 예정이긴 한데 연도별 기출문제집을 사는건 어떤가요?
유형별과는 다르게 실전처럼 풀기때문에 유형처럼 바로 그 단원에만 적용하는게 아니라
모든 단원을 계속 생각하면서 풀기때문에 주말마다 풀면 좋긴 할거같은데.
귀찮으시지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슴당
수리영역 기출 풀때, 처음 보자마자 풀이가 생각이 안나신다면 먼저 어떤 식으로 풀어야할까를 생각해보세요. 자신이 풀었던 문제들 중 그 어려운 문제와 비슷한 유형이 있었는지, 그리고 저런 유형의 문제는 어떤 개념을 사용해서 풀어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비록 한 문제에 한 시간 이상 걸릴지라도 그게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지름길입니다. 이게 체화가 되면 왠만큼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풀이가 본능적으로 떠올라서, 문제를 보고 무언가를 썼더니 답이 나와있더라..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맨 처음에는 단원별 문제를 풀다가 문제풀이에 익숙해 지셨으면 입시플라이같은 연도별 기출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요놈의 입시플라이가 제가 수험생일때는 7개년으로 내놨으면서 올해는 5개년으로 내놨네요. 참.. 째째해졌어요.
아침 6시에 일어나려고 매일노력하는 독재생인데요 ㅠㅠ 이게잘 안지켜져서 매일늦게일어나서 멘탈붕괴되네요 11-12시정도에일어나요 ㅠㅠㅠ 레바님 일찍일어나시는노하우 있으시면알려주세요 !!!
알람 10분간격으로 계속 트세요 ㅋㅋㅋ 저는 그렇게 일어났어요. 그리고 전 지각하면 생활기록부에 남는다는 부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어요.
수리가 외국어 점수가 불안정해요 ㅜㅜ
등급이 막왓다갓다 ㅠㅜㅜ
개념이 부족한건가요 ㅠㅠ
또 다른글에서 보니 공부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으시던데
집중하는법이랑 공부외시간에 무엇을하셧는지 궁금하네요
또 인강없이 생독학이신가요??
Ebs활용법도....ㅠㅠ
공부 시간에 관계없이 절대적인 공부량이 성적 향상에 더 중요합니다. 저는 딱히 집중하기가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슬럼프일때를 제외하고는 평소 공부할 때 공부시간이니까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잡혀있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 본능적인 감각(??)을 말로 표현하기란 참 어렵네요 ㅠㅠ.. 그리고 공부시간 외에는 집에서 2시간정도 스타2를 했어요. 하루에 노는시간을 언제나 배정했죠. 공부할때는 공부하고, 놀땐 놀아서 원활하게 생활 리듬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리 외국어 점수가 불안정하면, 기초 개념부터 다시 잡으시길 바랍니다. 왔다갔다한다는 것은, 아는 문제가 나오면 그나마 잘 푸는데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와르르 무너진다는 소리거든요. 그게 기초가 튼실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외국어의 경우 시중에서 쉽게 나온 독해 문제집을 사서 푸시고, 수리는 다시 교과서부터 개념 정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과서가 개념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까요.
저는 인강은 텝스 공부할때만 들었고, 수능공부할때는 인강을 듣지 않았습니다. EBS의 경우, 외국어 이외에는 대충대충 해도 되요. 언어는 작품정리 위주로 하고, 외국어는 지문을 거의 외우다시피 반복해서 보셔야해요. 저는 EBS보단 기출을 중시한 편이라서 EBS를 그렇게 효율적으로 활용한 것 같진 않네요.
예비고2 내신평균1.6 모의고사는 145111이예요. 물천목푠데 답이없네요.. 수리와 외국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특히 수리는 응용에 손도 못대요ㅠ 주관식을 찍고있으니...외국어는 듣기밖에 못합니당. 문법 2개는 틀리자는마음으로 찍고..
그리고 제가 물리를 너무너무좋아해서 학부수준 물리를 보고있는데 치우고 입시공부나 해야할까요? 특기자 생각도 해봤는데 과고크리뜰것같아서ㅠㅠ하지만 해두면 도움될것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벌써부터 학부수준의 물리를 하신다면 특기자를 노려보세요. 일반고시라면 1.6정도의 내신이면 큰 문제가 없고, 수능이랑 특기자는 진짜 별로 상관이 없으니까요. 님의 경우 특기자로 물천 오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 동기중에 일반고이면서 내신이 2점대고 수능도 322321 이정도로 뜬 애가 있었는데, 걔도 특기자로 붙었습니다. 아, 그래도 특기자 하실거면 1등급이 나오는 수리 실력은 필요하니 수리에 대해서 조언을 해보자면, 응용 문제가 어렵더라도 계속 푸는 훈련을 하세요. 응용문제를 풀 때 먼저 어떠한 개념을 사용해서 풀어야할지 생각해보고, 출제자가 수험생들에게 어떤 공식을 활용할 것을 요구하는지를 생각해보며 풀어야죠. 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과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풀이 사이의 연결고리를 본인이 만들어가야 해요. 이게 공부를 하는 이유죠. 주관식 대부분을 찍는 정도면.. 아직 양치기로도 어느정도 실력을 올릴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어요. 이런식으로 꾸준히 생각을 하며 수리공부를 하다보면, 처음에는 진짜 실력이 잘 안오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확 오르게 되어있어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으셨으니 그렇게 초조해하지 마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지금부터 자기소개서 미리 작성해 놓으세요. 특기자에서는 자기소개서의 반영 비율이 꽤 높답니다. 성심성의껏 자기소개서를 써주세요. 10차례 이상의 수정이 필요할겁니다. 그리고 과고크리가 뜬다고 해도 특기자에서는 항상 일반고 쿼터가 할당되어있기 때문에 님은 다른 일반고생이랑만 경쟁한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학부수준의 물리를 본다면.. 진짜 자기소개서 개판으로 쓰지 않는이상 님 특기자로 제 후배가 될 것 같습니다.
공글로써서 지우고다시써요ㅠㅠ그런데 내신이 최소몇등급쯤 나와야 안정할까요? 저희 이과정원이 70명이라 내신 망할듯해서... 그리고 덕분에 특기자로 정했는데요, 저희학교가 여고라서 이과에서도 물리1 ,2 수업을 아예 하나도 전혀 안해요. 그런데 제가 독학을 해서 물1,2 를 했다고하면 이게 타학교에서 물2 까지 수업한 타학생들에 비해 이익이 될지 궁금합니다.. 아참 그리고 탐구선택을 저희때부터 2개씩 하는데, 물2지1 조합 괜찮나요??
물2 지1 조합도 괜찮습니다. 저도 물2, 화1, 지1 조합을 했었고요. 그리고 자기소개서에 학교에서 물1, 물2 수업을 하진 않았지만, 독학으로 학부 수준의 물리 공부를 한 내용을 적으면 엄청난 시너지가 될거예요. 특기자는 내신만으로 뽑는 전형이 아니기 때문에 내신이 2점대 후반이라도 충분히 붙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겨울에 특기자 면접보러 오시면 제가 응원나가 드릴게요 ㅋㅋㅋ
모의고사 백분위 99퍼는 1년동안 교재 몇권정도로 공부하나요 보통? 개념한권 이비에스 모의문제집 분석으로 충분할까요? 가장 비효율적인 공부는 어떤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공부하면서 이게 효율적인걸까 항상 고민되거든요 ㅠㅠ 비싸고 좋은 인강아니다라도 독학으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뭐예요? 독학은 속도조절이나 내가 공부하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잡히지않나요? ㅠ
1년동안 교재 몇권..?? 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전 아마 40~50권정도(전과목) 푼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개념한권, 이비에스, 모의문제집을 잘만 활용하신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해요. 문제집 권 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을 제대로 활용했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가장 비효율적인 공부는 그냥 멍때리면서 하는 공부예요. 인강이나 수업을 들으면서도 본인이 공부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멍~때리는게 진짜 제대로 된 시간낭비죠. 이렇게 시간낭비를 하는 애들이 본인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안오른다고 착각을 많이 해요. 그리고 원래는 독학이 그 어떤것보다 좋은 공부방법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수능에 한해선 말이죠. 비록 수학같은 경우 개념 잡는게 힘들고, 실력이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독학할 때는 엄청 힘들지만,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진짜 독학만큼 효율성 좋은 공부방법도 없거든요. 처음에 그 엄청 힘든 시기만 잘 헤쳐나가면 독학러가 그 누구보다도 강하게 됩니다. 속도조절이나 수준은 본인 판단 하에 맞추세요. 그냥 열심히 하시다보면 속도랑 수준은 알아서 잡히게 됩니다.
외국어문제집중에 풀면서 좋다고 느끼신 문제집 잇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용
아,죄송한데 몇가지 더 질문드리고싶은데
ebs연계 체감이 그렇게 높게 느껴지나요??
한살터울의 형이 있는데 닥ebs를 하라고 하던데 과탐도 ebs푸는것이 좋을지요
외국어 문제집중 가장 좋은건 기출문제죠. EBS는 워낙 뭐같아서.. 별로 추천드리고싶진 않지만 반영 비율때문에 EBS는 꼭 보셔야 하고요. 그리고 사람마다 문제집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제 기준에서는 좋은 문제집일지라도 님 기준에서는 별로 안 좋은 문제집일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집은 직접 서점에 가셔서 문제집들을 훑어보신 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국어에 한해서는 EBS 연계 체감이 진짜 ㅎㄷㄷ합니다. EBS 지문을 모두 다 안 상태에서 외국어를 풀면 30분컷도 가능하죠. 한문장 보고 바로 답이 나오니까요. 그리고 과탐.. EBS 푸는게 좋긴 좋아요. EBS의 낮은 질 때문에 화가 나실 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물1의 경우 EBS에서 킬러문제가 그대로 수능에 나왔기 때문에, 문제는 모두 풀어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외국어가매우약한이과생인데요 외국어공부는어떻게독학으로하셨어요?제가지금인강보고잇는데 같이병행할독해교재는뭐가좋을까요 난이도별로나눠서가르쳐주세요ㅠㅠ
저는 중딩때 청담어학원이란 학원에 다녀서 어느정도 실력이 쌓여있는 상태로 고등학교 진학을 했었어요.. 그다음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 그리고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EBS 고1, 고2 독해용 교재로 공부를 했죠. 고3 초에는 텝스 준비도 했었고요. 그리고 인강을 보고 계시다면 당연히 병행해야 할 교재는 인강 교재입니다. 인강 교재외에 다른 교재를 더 하려고 하진 마시고, 그 인강 교재의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해도 서서히 영어 독해 실력이 느실겁니다. 그리고 저도 문제집 내용들은 거의 다 까먹은지 오래라.. 난이도별로 분류하기는 힘들거같네요 ㅠㅠ.. 서점의 직원분들에게 쉬운 난이도의 영어 독해 문제집을 추천받아보세요.
님수학문제풀때연습장에푸세요??ㅎ
저는 항상 문제지 여백에 풉니다. ㅋㅋㅋ 연습장에 풀기는 귀찮고, 또 연습장에 풀려고 하면 새로 그림을 그려야 하니까요. 문제지에 풀면 거기에 그려져있는 그림을 활용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그게 편해서 문제집 여백에 풀었어요.
그런데 어디다 풀지는 그냥 본인이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문제집에 풀든 연습장에 풀든 제대로만 하면 실력은 오르니까요.
수특을 혼자서 푸는 중인데요, 문제만 주구장창 풀어재끼고 있는데 당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언어 문학,비문학 그리고 외국어 어떤식으로 EBS활용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언어의 경우, 문제는 대충 푸시고 EBS 작품 정리를 하세요. 특히 문학작품의 경우 EBS 작품들의 주제, 중요한 문장이나 단어, 그리고 표현 방법들을 어느정도는 알고 계셔야해요. 그래서 실제 수능에 그 작품들이 나왔을 경우 대충 훑어보고도 바로 문제를 푸실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외국어의 경우.. 그냥 주구장창 푸시면 됩니다. 진짜 EBS 내신이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외국어는 개판이 되었어요. 진짜 한문장 보자마자 내용이 떠오르실 정도로 반복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여쭈어볼 것이 있는데요. '김찬휘T 변형독해'같은 강좌들은 수능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으으 ㅠㅠ 제가 인강을 잘 안들어봐서 모르겠는데요.. 본인에게 맞는 수업이시고, 본인이 그 강사의 모든 것을 흡수하겠다는 각오로 공부를 하시면 도움이 되겠죠?
제가 2012 수능 준비하면서 수리,과탐은 ebs를 하나도 안보고갔는데
수학,과탐 성적이 예상했던거보다 안좋게 나와서 한해 더하게됬는데요..
님은 수학 ebs 다풀고가셨나요? 그리고 효과를 봤는지도 궁금합니다
(쉬운문제만 연계됬다하더라도.. ebs에서 봤던문제라 자신감있어서 빨리 처리했다면
효과봤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물리1 부분 질문있는데요...
평가원모의고사, 수능시험때.. 16문항정도 20분내외로풀고
4문항 정도 남으면 10분정도 남거든요.
문제는.. 10분동안 4문제를 하나도 못풉니다. 평소에 기출도 몇번씩 보고 인강으로
효율적 풀이들도 많이 익혔는데 막상 모의고사나 시험칠때는 이런문항 처리가 안됩니다.
님은 이런
고난도 문항에 대해 따로 어떻게 대비하셨나요? (인강이라던가 문제집)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서울대 합격하신거 정말 부럽습니다 ㅋㅋ
수학 EBS 다 풀고 갔어요. 하지만 별로 효과는 못봤습니다. 수학의 경우는 굳이 EBS 안푸셔도, 그렇게 큰 지장은 없어요. 물1의 경우 제가 직접 수능을 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에게 고난도 문제를 풀어줄 때 항상 기본적인 것부터 생각했습니다. 고난도 역학 문제의 경우 힘의 개념을 사용해야 하는지, 에너지의 개념을 사용해야 하는지부터 분석했고, 전기 문제의 경우 합성저항 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고난도 문항이 어려우시다면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처음엔 힘드시더라도 그런 문제들을 구해서 계속 푸시다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힙니다. (문제집 한 권을 푸는게 아니라, 기출 이곳저곳에서 어려운 19,20번 문제들만 모아서 풀어보는거죠.)
마지막으로.. 물리 1의 경우 18번까지 15분 내에 푸셔야하고 나머지 19,20번을 15분에 걸쳐서 푸셔야 만점이 나올 수 있습니다. 18번까지는 개념만 알아도 푸는 문제들이 많고, 계산도 간단하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한큐에 푸신다면 15분 내에 충분히 푸실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올해 고2가 되는 문돌이입니다.
먼저 설대 들어가신거 축하드립니다 ㅋㅋ
다름이 아니고 제가 궁금한건 외궈 뱡향을 잘 못잡겠어여..
현재 등급은 2등급 겨우겨우 턱걸이를 하는 수준밖에 못되여..
3학년 올라가기전까지는 3학년모의고사를 쳐도 1등급이나올정도로
만들어놓고 올라가고싶어요.. 독재하실때 어떻게 외국어 공부를 하셧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고2 겨울방학부터 고3 초까지 텝스 공부를 했어요. 님정도 실력이면 SKY TEPS같은 교재로 공부하시면 독해나 청해 실력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텝스 550~600점대를 노리는 수험생들을 위한 교재를 사서 해보시는것도 좋아요.) 그게 아니라면 기출문제를 분석하세요. 기출문제 분석하시면서 문제 풀어보고, 평가원의 사고방식에 자신의 사고방식을 맞추는 것도 좋거든요.
그렇군여.. 그러면 조금 세세한 부분으로
들어가서.. 지금 문제가되는건 크게 단어랑
듣기부분인것같에요.
단어는 부족해서 문제인게 아니라
어느정도 외워야되고 언제 외워야되는지..
어떤사람은 단어는 방학때만 외워라 그러시고
아는 선배님은 평소에 단어를 외워야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수능원점수 백
을위해서라면 단어수준은 어느정도까지
올려둬야하는지도 궁금해요 단어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서 듣기는 .. 정말 호구인것
같에요.. 당장이야 모의고사라 듣기가
중요하지 않을수잇지만 언젠간 해결해야
하는부분이고 학교에서 매학기마다 치는
영어듣기평가도 5개씩이나 나가거든요..
어느부분에서 제가 듣기가 무너지는지도
모르겠구 듣기는 정말 갈팡질팡하고있네여..
듣기 아주기초부터 어떻게 시작하셨는지도
말씀해주시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 ㅜㅜ
단어는 본인이 독해 지문을 풀면서 모르는 것을 그때그때 본인의 단어장에 정리해가시면서 외우시면 됩니다. 그리고 외우는 시간은 틈날때마다 외워주시면 되요. 이동하는 그 틈새시간에 외워주면 좋고요. 외우는 방식은, 달달 외우는게 아니라 단어 보고 뜻 한번 보고 이렇게 훑는 방식으로 한번에 많은 단어를 보시고, 그것을 반복적으로 하세요. 어짜피 달달 외워도 시간 지나면 까먹기때문에 그냥 많이 반복적으로 훑어주는게 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 원점수 백을 위해서라면 단어 위주의 공부보다는 EBS 지문을 확실히 익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요즘 외국어는 완전 EBS 내신화 되었거든요.. 단어는 EBS 교재에서 모르는 단어 위주로 공부하시면 충분합니다. (EBS 교재에 딸려나오는 숙어,단어장만 해도 양이 꽤 되요.)
듣기는.. EBS 고교영어듣기 교재를 충실히 푸시면 됩니다. 문제를 푼 후 들은 내용을 그대로 받아쓰기를 해도 좋고, 내용을 들어가며 스크립트를 읽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것은 듣기 지문을 들으면서 그대로 받아써보는거죠. 그러면서 어느정도 귀가 뚫리게 되면, 듣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익혀놓으시고, 그 특유의 발음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치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 인류학과를 꿈꾸는 고3 지규너 여학생입니다
지규너라고는 했지만 제 내신 성적은 정말.....참담......하네요
저희 학교는 평준화 막장;;일반고라
저 모의고사 언수외 1 3 1 (백분위 93~98ㅠㅠ) 사탐 1 or 2 받는데 제가 모의고사 항상 1등이에요^^;;;;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근데 이런학교에서 내신 성적 문과 1등인 제 내신은
1학년 -14, 2학년 -28단위ㅠㅠ;;;; 입니다
2학년때 저 성적은 2학기 중간때 너무 잘봐서 방심했다가 기말때 말아먹는 바람에 저랬어요..
2학년 말을 2등급 4개로 마무리하기 전까지는 2등급 받는게 빡치기는 햇어도 금방 훌훌 털어내곤했는데
이번엔 정말 타격이 크네요...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힘들어요..
내신 잘 받을수있는 최고의 기회를 너무 멍청하게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빡침+멘붕 ㅜㅜ;
이럴때는 진짜 어떻게 이겨내야 하나요..?
요즘 지균의 경우 내신의 반영비율이 그나마 줄어서 할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은 내신기간동안 올 1등급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고, 지금부터 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놓으세요. 자기소개서를 교수님들이 반할 정도로 잘 작성하신다면, 불리한 내신을 극복하고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균형의 경우 모든 지원자들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면접에서 자신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죠.
저도 맨 처음엔 지규너였는데, 2등급 하나하나 뜰때마다 멘탈 붕괴가 심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2등급 하나때문에 당락이 결정되고 그런 지균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앞으로 스펙 관리나 자기소개서 작성을 열심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내신에서 불리한만큼 더 노력해야한다는게 정답이네요^^ 남은 수험생활 열심히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고3되는 이과 학생입니다.
일단 저의 수리가형 등급은 4등급입니다.
목표 수리등급은 가형 2~3등급이고요.
제가 '교과서' '기출문제집' '인강' 이렇게 세개로 공부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아직은 기출문제 풀때가 아니라 정석이나 바이블 돌리라고 하더군요
(이 말 듣고 2주동안 바이블 풀었다가 진도 안나가서 그냥접었습니다.)
현재 교과서 읽고 →인강듣고 →기출문제집 풀기 이렇게 공부하고 있는데
왠자 모르게 저혼자 삐딱선 타는것 같아서 뭔가 찝찝하네요..
지금 제가 잘 하고 있는건가요 ?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참고로 학기중에 기본서같은거 꾸준하게 풀어서 기본적인 계산이나 그런건 다할줄아는 수준입니다..)
우선 개념을 완벽히 다지신 뒤 기출문제집을 푸실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개념이 완벽하게 다져지셨다면, 님이 현재 타시는 테크를 타도 무방해요. 솔직히 저도 다른 애들과는 완전히 다른 삐딱선을 탔습니다. (인강도 하나도 안듣고 그냥 아무 문제집이나 갔다 풀었죠.) 그래도 저는 정석적인 테크를 탄 다른 학생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돌리고 어떤 교재로 공부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저런 식으로라도 열심히 기초를 닦고 기출분석을 하며 자신의 사고방식을 평가원의 사고방식에 맞추려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2~3등급은 받으실 수 있고, 1등급도 노리실 수 있습니다.
제가 예비고2 3등급인데요
1 겨울방학이라 수2 상까지예습햇는데요.. 수2하다가 수1다시보니까 나름 개념확실히햇는데 다시보니 대부분까먹은거같아요,, 복습은 어떤식으로하나요?
2. 학기중에 쎈수학이랑 익힘책중 둘다할필요없이 하나만제대로파면되나요?
3. 수1상 익힘책풀다가 해설보고도 모르는문제들이 10개쯤되는데요; 다 선생님한테물어보기도 좀 그래서,, 이럴땐어떻게하시나요?
복습은 쫙 훑어보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한번 봤던 교재의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시면서 잊어먹었던 개념을 다시 기억하는거죠. 자신이 풀어봐서 답이 다 적혀있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 문제를 풀었을때의 사고방식을 다시 재현해 보는것으로도 충분하니까요.
학기중에 쎈수학이나 익힘책 다 푸셔도 좋고, 하나만 제대로 파셔도 좋습니다. 공부한 문제집 권 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공부했느냐가 중요하죠. 그 문제집의 모든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한 권으로도 충분할겁니다.
해설 보고도 모르는 문제들은 진짜 곰곰히 고민해보다가, 그래도 안되겠으면 물어보세요. 저도 진짜 모르겠는건 학교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며 배웠답니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걸 쪽팔려하지 마세요. 모르는 것을 아는척하며 넘어가는 것이 쪽팔리는거지, 배우는 것은 절대로 쪽팔린 일이 아닙니다.
언수(가)외 물1화1 공부법좀 전수해주세요... 특히 언어랑 수리가형은 진짜 막막해요.....
언어3등급 수리3등급대인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언어의 경우, 언어의 기술을 통해 문제풀이 실력을 높이시거나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자신의 사고방식을 평가원의 사고방식에 맞추고, 정답과 오답이 되는 근거를 지문에서 찾는 능력을 높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언어의 기술은 수험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므로 본인에게 잘 맞을 경우만 공부하시고, 아니시라면 기출 문제 위주로 공부해야 됩니다. EBS 활용의 경우 문제를 분석하기보다는 작품을 분석하세요. 작품의 주제, 표현 방법, 주요 문구나 단어 등을 외우시면서 작품에 익숙해지시면 됩니다.
수리의 경우 평소에 실수 줄이시는 연습(계산 꼼꼼히 하고, 실수로 틀린 문제도 틀렸다고 냉정하게 채점하는 것)을 하시고, 어려운 문제들을 자주 접하셔야합니다. 잘 안풀리는 4점 문제를 두고 자신이 아는 개념을 총 동원해서 그 개념과 문제풀이에 필요한 풀이 사이의 연결고리를 최대한 만들려고 노력해보세요. 그게 엄청 힘드실지라도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선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외국어는..3등급 이상의 실력이시라면 EBS를 계속 반복적으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외국어는 진짜 EBS 내신이라 불릴정도로 형편없어서 EBS 지문을 한 문장만 읽고 내용이 다 생각나실 정도로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1등급~ 만점이 가능해요.
물1, 화1은 인강 강사의 커리를 타시거나, 누드교과서 등으로 개념을 파신 뒤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풀이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그런식으로 했고요.
안녕하세요 레바님 89년생이지만 올해처음 수능을 보는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자퇴를하고(학교생활도 안맞고 몸이 좀 안좋았습니다.) 공부하나도 안하고 검정고시 턱걸이로 합격하고 군복무를 끝내고 아르바이트,게임만하다 정말 제가하고싶은 학문 상경계열,정치가 너무나도 하고싶고 대학에도 너무가고싶어 늦게나마 이런결정을 내렸는데요.
공부를 손에서 놓은지 몇년이 됬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자퇴를하고나선 공부란것을 해본적이 없었던거같아요.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 정말 손댈게 너무 많습니다. (전 문과입니다.)
기초가 없고 공부를 제대로해본적이 없어 무엇부터 손대야할지 무엇을 어떻게해야할지 수험생활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집안사정도 그리넉넉한편이 아닌지라 독학을해야하는 사정인데요.
언어같은경우엔 다들 비문학쪽이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비문학쪽에 조금 강한면이 있는거같습니다. 공부는 안했어도 사회시사에 관심이 많아 글을 읽고 판단하는 능력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렷을때부터 이런쪽에는 좀 강했었습니다.
오히려 저같은 경우엔 학창시절때 제대로 공부한게 없어서 그때 배우는 현대문학,고전문학,시 이런것들에 지식이없어서 그런지 이 쪽 문제에 지문들을 대부분 처음보는 것들이라 어떻게 풀어야 할지 힘들더군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작품하나하나를 다 찾아서 볼수도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리같은경우엔 정말 기초가 너무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공통수학을 잡고 수1 미통기를 하자니 시간이 부족한거같아.. 수학의 바이블로 수1 미통기 개념을 여러번잡고 기출을포함한 여러문제들을 풀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개념을 찾아익힐생각인데 이게 옳은걸까요?
외국어는 인강으로 문법과 구문을 하고 무작정 단어를 외우고 ebs를 볼생각입니다.
대충 제가 생각한 것인데... 정말 너무 부족해보이고 확신이 안섭니다.
앉아서 공부를 하면서도 공부에 집중이 되기보다는 "정말 이렇게 하는게 옳은걸까?" , "더 좋은 방법이 있지않을까?" , "내가 해낼수 있을까?"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너무 힘드네요.
저에게 조금은 긴 조언을 해주시면 안될까요?
사실 저에게는 일본유학이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냥 생각만하고 실천에 옮긴것은 하나도없이 주구장창 일본유학만 외치고 다녔었지요.. 그러던게 작년이었던가요? 대지진이 나고 방사능이 터지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단을 내렸습니다.
정말 우스운 소리겠지만 저에겐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한국의 명문대중 하나인 연세대에 꼭 가고싶습니다. 정말 죽을각오로 남은 기간 제 모든것을 걸어보고 도전해보고싶습니다.
이제까지 제 자신을 감추고 주변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며 아무것도 이룬게 없는 제가 이러한 목표를 가질 자격조차없는 제가.. 감히 도전해보고싶다고 외쳐봅니다.
레바님 이번 수능에 제 모든걸 다걸고 해보고 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어는 우선 작품 분석 및 개념어 공부부터 하시는게 좋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문학 개념어들을 정리해놓은 책이 있을거예요.
그 책을 공부하시면서, 동시에 꿈을담은틀에서 만든 작품집도 병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책 크기도 작아서 휴대하며 공부하기에도 편하거든요. 작품을 공부하실때는 달달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그 작품의 주제나 중요한 표현 등을 위주로 익히시는게 좋습니다. 언어문제를 풀 때 중요한건 생소한 작품을 보고서 그 내용을 얼마나 잘 파악하느냐지, 내신처럼 달달 외운 후에 보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뭐.. 요즘은 EBS때문에 내신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가 됐긴 하지만, 기초를 닦기 위해선 무작정 EBS부터 시작하기보다는 개념어와 작품 공부부터 시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쓰기와 듣기 공부도 해주세요. 수능때 그 부분에서도 몇 개 틀릴 수가 있으니까요. 쓰기와 듣기의 경우는 바로 시중의 EBS 문제집을 푸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수리의 경우는 먼저 교과서로 10 가,나부터 개념정리를 마치세요. 수1, 미통기 문제를 푸는데 10 가,나의 개념이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다른 문제집보다는 교과서가 개념 이해에 가장 쉬운 교재기 때문에, 10 가, 나부터 교과서로 차근차근 개념을 익히시고, 익힘책으로 문제에 익숙해지신 뒤, 수1, 미통기 진도를 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1, 미통기도 교과서와 익힘책을 풀고 난 뒤, 바이블이나 정석 같은 책으로 개념을 한번 더 빼세요. 교과서에 나와있지 않은 심화된 내용같은것도 배울 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시중의 쎈같은 문제집을 사서 양치기를 하세요. 2~3등급까지 올리는데는 양치기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계산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미리' 해야합니다. 나중에 계산 실수를 줄이려고 하면 매우 힘드니까, 평소에 공부하면서 계산 실수를 잡는 연습을 해야죠.
외국어는 맨 처음에는 무작정 단어를 외우다가, 4~5등급정도의 독해력이 갖추어진 시점부터는 독해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를 따로 단어장에 적어서 외우는 식으로 해서 공부하세요. 독해 공부의 경우, 좀 쉽게 가르치는 인강 강사의 커리를 타시거나 영어학원을 다니시는걸 추천하고요.
EBS 보기 시작하는건 기초 독해력이 쌓인 뒤 보셔야합니다. 무작정 EBS를 보면 보기도 힘들고 효과도 없으니까요. 대략 3~4등급의 독해력이 쌓인 뒤 EBS를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실 때 언제나 자신의 꿈을 생각하시며 공부한다면, 그리고 그 꿈이 이뤄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 꿈은 확실히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정말 힘들고 기적과같은 일이일어나야 제가원하는 연세대에갈수있겠지만..
일단 꿈을꾸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번수능 죽어라 해볼까합니다.
정말 이번수능끝나고 오르비에 멋지게 제 수기를 올릴수 있었으면 합니다. 레바님 대학생활 열심히하세요 ^^
제가 지금 고2 11월 모고가 21122 나왔구여..
현재 진짜 열심히 달려왔는데...
제위치에서 목표를 어디까지 잡을수있는지 궁금하고요
또 현역이 재수생한테 엄청 진다는데...
왜그런지 혹시 원인도 아시나요..????
글고 고3교실 수능 막바지이르면 분위기 흐려져요??
1. 1년 전에 46455 받았던 분도 올해 올1등급 받았습니다. 님이 어떤 각오로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만점도 충분히 나오실 수 있습니다. 목표는 항상 높게 잡으시고, 원서질 하실때만 현실을 돌아보세요. 원서질 할 때 이외에는 언제나 높은 꿈을 바라보며 공부하셔야 성적이 잘 나오고, 만족도도 높아집니다.
2. 현역이 재수생에게 엄청 진다고 하는게, 보통 현역은 1~9등급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지만, 재수생들은 1~2등급에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재수생들은 내신에 대한 걱정이 없고, 수능도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그곳에서 강점이 나타나는거죠. 하지만, 저도 현역으로 수능 전국 160등정도를 했고, 원하는 대학 갔습니다. 재수생들이 비록 세긴 하지만, 절대로 못이기는 대상은 아니예요. 재수생들도 재수생만의 힘든 점이 있다고 주위에서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역의 장점은 강한 패기죠. 수능을 한번도 안겪어봤기에 패기있게 수능을 칠 수 있고, 재수생들보다 자신감이 많습니다. 재수생들은 삼수가 두려워서 원서질을 소심하게 하는 경향이 있지만, 현역들은 그런게 없잖아요. 그러므로 현역의 이점도 충분히 생각하셔서 그렇게 두려워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 고3교실 수능 막바지고 뭐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왠만한 일반고는 애초에 고3 교실이 형성되기 힘들죠 ㅋㅋ... 그냥 선생님에게 따로 부탁드려서 교내 조용한 자습실 가서 공부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공부 안하는 애들도 어느정도 염치가 있으면 조용히 스마트폰으로 게임하기 때문에, 본인이 자습하는데는 그리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혹시 논술관련 질문도 답해주실수있을런지요.
독학재수생입니다.
제가 질문드리고자 싶은것은 논술은 학원으로 밖에 방법이 없는지와 내신이 6.7등급입니다. 저희때부터시행된 수시충원과 수시비중확대로 논술을 해보자하고 맘먹었는데요 제 내신으로 일단 최저 맞추고 될수있다면 우선선발까지 된다하면 서성한 논술전형으로도 갈 수 있는지 레바님 생각은 어떠신지 듣고싶네요.
논술 학원에 다니시기 싫으시다면 첨삭을 해주는 인강을 들으세요. 비록 학원의 강의같은건 거의 쓸모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첨삭은 꼭 필요합니다.
학원에 다니라고 하는 이유도 그 첨삭 때문이죠. 그리고 님이 논술을 잘 쓰시고 수능을 엄청 잘 치르셔서 111을 받는다면, 연고대도 논술전형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에서의 내신의 반영률은 엄청 미미해요. 진짜 안본다고 무방할 정도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연고대도 가실 수 있으니 열심히 논술공부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2 올라가는 이과생이에요 :D
제가 과탐 단권화를 하고싶은데요ㅠㅠ어떤 책에다가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학원에서 완자로 수업을 하고있긴한데 수업 내용과 새로 받은 교과서 내용 중에 완자에 없는 내용도 꽤 있더라구요!
책이 최대한 자세해서 제가 따로 필기할 걸 최소로 만들고 싶은데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나 아니면 시그너스레바님이 사용하신 책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ㅠㅜ
제가 추천해주고 싶은 개념서는 누드교과서입니다. 누드교과서가 실제 교과서처럼 이해하기 편하게 되어있고, 설명도 자세히 되어있어서 답답함이 느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죠. 저도 고2때는 완자, 고3때는 누드교과서로 개념 정리를 했었으니까요.
누드교과서는 책이 두꺼운 만큼 많은 정보를 담고 있고, 정말 세세한 것까지 담고 있으니 누드교과서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대를 꿈꾸는 예비고1입니다.
저의 질문은 1학년때 내신위주로 공부하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언수외 공부법좀 간단히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1학년때 지균을 노리는 학생이어서 내신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신만 너무 하지는 마시고 모의고사 공부도 틈틈히 해주세요.
언어의 경우, 현재 님의 실력을 잘 몰라서 정확히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기본 독해력 공부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언어포스라는 18만원짜리 훈련 프로그램으로 하셔도 좋고, 돈을 쓰기가 싫으시다면 아침마다 배달되는 신문 사설을 님만의 단어로 요약해가며 독해력을 기르셔도 되요.
문학의 경우 시중에서 개념어 설명한 책을 하나 사서 공부하시면 되고, 그게 끝나면 본격적으로 내신 작품정리 위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수리의 경우 선행은 한학기정도만 하셔도 되고, 선행을 할때 교과서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과서가 가장 설명이 쉽고 세세하게 되어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수리는 내신과 수능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내신대비만으로도 충분히 수능 대비를 병행하실 수 있습니다. 수리의 경우.. 문제를 푼 뒤 나중에 평가원 기출문제를 분석해야하지만 아직 님이 예비 고1이시기때문에 평가원 기출문제까지 분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외국어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시고, 그리고 듣기의 경우도 문제를 들으면서 받아쓰기를 하는 등 기초부터 공부하시면 됩니다. 단어는 단어장을 만드신 후 들고다니면서 외우면 되고요. 외국어의 경우 님 수준을 모르기때문에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자세히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그래도 학교 수업 충실히 따라가시다보면 어느정도 독해력 향상은 될겁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좋다면 말이죠.
와ㅜㅜ진짜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영어문법이 너무약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독해도 감독해식이라 하기싫어지더라구요. 선배님께서는 어떻게 문법공부를하셨나요?
그리고 문학도 취약한데 개념어설명교재 추천좀 해주실수 있으시면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__)
문법 공부의 경우, 1학년때 성문 문법책으로 공부를 했고, 2학년때 다시 문법을 까먹을때쯤 되니 시중에 나와있는 얇은 문법책으로 공부했어요. 한 16강정도의 문법 강의가 있고, 한 강의당 4개정도의 연습문제가 있으며, 그리고 최종 테스트 4회분정도가 있는 책으로요. 이 책으로 공부한 뒤 매일 하루에 4개정도씩 꾸준히 문법 문제를 풀다보니 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문학 개념어 교재는 김동욱T의 교재를 추천합니다. 저는 학교 앞에서 그 교재를 무료로 나눠주길래 그것으로 개념어 공부를 했죠..
김동욱T의 교재는 검색해보니 시중에서 파는건 아닌가봐요ㅠ.ㅠ
그런데 사람들이 성문,맨투맨에대해서 '필요없는설명이 많다 혼자하기에 어렵다' 이런말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집에 맨투맨이 4권이나 있어서..)
그리고 선배님께서 2학년때 공부하신 얇은 문법책이 어떤책인지 알수 있을까요? 제가 진짜 문법문제를 지금까지 제대로 풀어본적이 없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성문 교재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맨투맨은 제가 안풀어봐서 잘 모르겠는데요, 일단 본인이 직접 보시고, 혼자 충분히 공부하실 수 있을 것 같으면 공부하시고, 아니면 문법 전용 인강을 들으세요.
언어 개념어 교재의 경우도.. 동네 서점에서 돌아다니시다 보면 몇 개 볼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제가 그 얇은 문법책의 제목을 까먹어서요 ㅠㅠ 고 2때 풀었던거라 잘 기억이 안나네요.. 표지가 하얀색이었던 것만 기억나네요. 표지 바탕이 하얀색이었죠..
그래도 요즘은 문법 책이 많이 나와서 꼭 그 책이 아니더라도 다른 얇은 문법책을 골라서 푸시면 되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방금 선배님 수기 읽고왔는데 지금 이 시점에 컴퓨터게임만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바보같네요 ㅠㅠ.
선배님 수기 인쇄해서 봐도 될까요?
많은 수기를 읽어봤는데 이렇게 와닿는 글은 처음이네요..
바로 위의 댓글이
어떤글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비밀글 입니다. 라고 뜨네요..
아마도 레바님 자신의 댓글에 답글을 달아서 그런거 같아요~!
인쇄해서 님이 읽어보시는건 상관이 없지만.. 좀 손발이 오그라들긴 할거예요 ㅋㅋ ㅠㅠ 열심히 수험생활 하세요!
좋은 질문과 답변이 많은데 모두 비밀글이어서 많이 안타깝네요.
저는 상담을 받길 원하는 분들이 비밀글로 댓글을 달면 비밀글로 답변을 해주고, 공개글로 댓글을 달면 공개글로 답변을 하겠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상담을 받는 분들 중 자신의 상황이 남들에게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서라도 비밀글로 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본인의 수준과 상황이 남들에게 드러나지 않길 원하는데 제가 섣불리 공개글로 답변을 달면 그분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밀글로 답변을 해주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2올라가는데요, 탐구 어떻게 언제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과학을 대체적으로 좋아하고 특히 지구과학과 물리를 좋아하는데요 물리는 다들 점수따기 힘들거라고 말리고 지구과학또한 그래서 일단 학교에서 선택과목은 화학생물로 정해놓았어ㅓ요 바꿀수는 있구요. 그런데 지금 과탐에대해서 지식이 하나도 없는데요, 정말로 서울대 목표가 아니면 과탐 둘다 1로 봐도 되나요?(저는 2014수능이라서 두과목만 선택합니다) 목표는 연세대 수학과에요. 질문이 너무 두서없네요 죄송합니다
물리의 경우 처음에 점수따기는 어렵지만, 한번 어느정도 틀을 잡고나면 백분위 따기가 쉬운게 물리입니다. (나중에 유명한 대학들은 단순 표준점수가 아니라 백분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탐구과목의 경우는 백분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연세대 수학과가 목표시라면.. 오르비의 난만한님이나 포카칩님에게도 조언을 구해보세요. 그 두분이 연세대 수학과 재학중이시니까요. 연세대는 물리나 화학 중 하나를 최소한 본다면, 나머지 과목은 어떻게 정해도 상관없습니다. 화1, 생1을 봐도 문제는 없죠. (님이 입시하실 때 연세대가 입시요강을 바꾼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점수를 위해 억지로 화학 생물을 하지 마시고, 물리 지구과학이 좋으시다면 물리랑 지구과학을 하세요. 저도 과탐 선택을 물2, 화1, 지1으로 했는데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갔습니다. 화학 생물도 백분위 따기 어려운 면이 있고,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 과목을 단지 점수를 위해 공부했다면 후회도 많이 남을 것입니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얼마전에 전역하고 수능 준비중인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르비 학습동 돌아다니다가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021185
↑↑↑ 수리영역의 SSEN수학화라는 글을 보았는데 레바님께선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군요
2012 수리가형뿐만 아니라 2011 가형도 직접 풀어 보셨을 거라는 가정하에 질문드리는 겁니다
뭐 어찌보면 핑계인데, 군대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서 솔직히 뭐가 뭔지 정신이 없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돌아간건지...
확실히 요즘 평가원 수학도 쎈수학처럼 계산이 조잡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질의 좋은 문제는 이미 예전에 내버렸고, 요즘 새로 낼 문제도 찾기 힘들 뿐더러 EBS까지 강제로 70%를 반영해야 하니까요.. 2009년까진 평가원이 깨끗했는데, 2011년부터 EBS를 반영하더니 더러워지기 시작했고, 문제 질로만 따졌을땐 2012년이 최악이죠.. 나형의 경우 진짜 엄청 쉬운거 29문제에 엄청 어려운거 1문제였으니까요.
그래도 이러한 더러워진 평가원 문제들에도 적응하셔야 합니다. 수험생에겐 힘이 없으니까요.
더러워진 평가원 문제들에도 적응한다함은
2010 / 2011 / 2012 기출을 섭렵하는 것은 물론
쎈수학 혹은 EBS같은 문제집을 풀어야할 필요성(가치)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건가요?ㅜ
개인적으로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이 '더럽다'는 문제를 마주하셨을 때 어떤 느낌이셨는지 궁금합니다
네. 기출문제는 당연히 모두 섭렵해야하고, 쎈수학이나 EBS 교재도 풀어보면 좋겠죠.
그리고 '더럽다'라는 개념은, 특정한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풀이를 완벽하게 알고 있어도 계산이 복잡해서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전의 평가원 문제들은 풀이를 생각해내지 못하면 오래 걸리지만, 풀이를 알면 쉽게 풀리는 특성이 있었는데 요즘은 풀이를 알아도 계산이 복잡해서 시간도 좀 걸리고 푸는 사람이 짜증이 났죠.
그래서.. 이렇게 계산이 복잡하고, 풀이도 어거지로 끼워맞추는 듯한 그런 문제들을 '더럽다'고 하는겁니다.
답변감사합니다
필승하겠습니다
대학생활 열심히 잘 일궈나가시길!
공부할 때 집중력이 약한데 어떻하죠?ㅠㅠ 언어지문 푸는데도 10분넘게 걸리고..
여러 선배님, 선생님들께상담을 해본 결과 오기가 부족하다고 그러시던데 오기가 어떻게 해야 생길지(?) 모르겠어요
항상 점수맞춰서 대학가야지 라고 생각해서 목표 대학도 없고 열심히 하면 성적 오르겠지라고만 생각해서 목표 등수도 딱히 없고
공부는 하는데 목표의식이 없어서 집중이 안되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ㅠ
어떻하면 의지가 생길까요?
그러면 우선 처음에는 적은 시간동안만 집중하셨다가 그것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집중 시간을 늘리는 식으로 훈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엔 단 15분이라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연습을 하시고, 그것이 익숙해지시면 20분, 30분, 1시간 이런식으로 늘려나가시면 됩니다. 집중하지 않은 채로 계속 앉아있는것보단 약간의 시간이나마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죠.
또, 목표의식이 없으시다면 본인이 나중에 무엇을 하고싶은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꿈이 있다면 공부할 수 있는 의지는 진짜 엄청나게 상승합니다.
현역인데 학교 다니면서 과탐 학원다니는 시간이 조금 아까운데 인강으로 다돌려도 괜찮을까요?
선택과목이 생1 물1 화2 인데
화2는 아직 1회독 밖에 안했고 좀 걱정이긴한데 제일걱정은 물리임
학교 물리 선생님 너무 바빠서 2학년때 독학했는데 질문거의 못받아줌.. 3학년때라고 달라질듯없을것같은데
아 인강으로 물리해도 내가 하기 나름인가? 걱정된다.. 물리 제일 불안한데
지금 제 계획이 여름방학때까지 인강 빡세게 돌리고 파이날 수업으로 한 2달 들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니면 인강들으면서 질문과외식으로 질문만 받으려고 하는데 이건 어때요?
솔직히 인강 체질이긴 한데 실패할까봐 뭔지모를 두려움이 앞서서...
인강해서 성공하는 케이스도 있나요? 물리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좀 도와주세요 어떤 방법이 제일 괜찮을까요?
과탐의 경우 본인만 열심히 공부하시고 예습복습 충분히 하신다면 인강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만약 서울대 준비하시는게 아니라면.. 물리 1보다는 다른 과목을 파보세요. 만약 서울대를 준비하신다면 물리 인강을 들으시고요. 인강 체질이시면 무리하게 질문과외식으로 독학을 하기보다는 인강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인강형 체질인 수험생들을 많이 봤고요.
사람들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있어서 제가 무작정 님의 상황을 따지지도 않고 독학을 추천할만한 자격은 없습니다. 일단 님의 댓글만을 보고 판단하건데 님에게는 인강이 적절할 것 같아서 인강으로 하기를 추천드리는 거예요. 인강으로 성공하는 케이스도 충분히 있고요. 제가 주위에서 듣기로는 배기범T가 물리를 잘 가르치고, 역학 어려운 부분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것 같은데, 배기범T의 커리를 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의대를 가고 싶은데 왜 서울대 아니면 물리1말고 다른 과목을 파라는 것은 왜인가요? 물리 괜찮은 듯 한데... 솔직히 물리가 좀 약하긴 한데 지금와서 돌리긴 좀 무리아닌가요?ㅠㅠ 이제 고3인데... ㅜ 학원하고 인강하고의 차이점은 의지차이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만은 아닌가요?
학원하고 인강의 차이가 의지뿐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도 솔직히 의지 부족하면 공부가 안되긴 하죠. 그리고 본인이 물리1에 자신있으시면 해도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물리랑 싱크로가 잘 맞지 않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전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조언을 해드린 것 뿐입니다.
뭐, 물리1도 잘하면 백분위도 잘나오는 좋은 과목이긴 하죠. 하지만 님이 현재 물리를 거의 하지 않은 상태고, 고3 올라가는 상태이니 물리보다는 좀 더 친숙한 과목을 하는 것을 추천드린것 뿐입니다. 만약 물리랑 충분히 친숙하시다면 당연히 물리1을 해야죠.
학원하고 인강의 차이가 의지뿐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도 솔직히 의지 부족하면 공부가 안되긴 하죠. 그리고 본인이 물리1에 자신있으시면 해도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물리랑 싱크로가 잘 맞지 않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전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조언을 해드린 것 뿐입니다.
뭐, 물리1도 잘하면 백분위도 잘나오는 좋은 과목이긴 하죠. 하지만 님이 현재 물리를 거의 하지 않은 상태고, 고3 올라가는 상태이니 물리보다는 좀 더 친숙한 과목을 하는 것을 추천드린것 뿐입니다. 만약 물리랑 충분히 친숙하시다면 당연히 물리1을 해야죠.
저도 님과같이 이번12수능을 치른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재수생.ㅣ...ㅋㅋ
궁금한게 물리1 어떻게 공부하셨는가인데요.
제가 현역때는 물리1을 포기하고 생1과 화2만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재수할때도 생1과 화2는
대충 감이오는데 물리1은 완전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시작이거든요 ..
물리1 독학으로 50점 맞을수 있게 공부법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ㅜㅜ
저의 경우 물1은 완자로 개념을 끝낸 뒤, 시중의 여러 문제집 (오투같은 그런 문제집이요..)으로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물1은 맨 처음 개념을 공부할 때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어려운 역학 부분을 제대로 하셔야돼요. 반발계수 계산할때 부호 헷갈리시면 안되고, 상대속도 구하실때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힘이랑 에너지 헷갈리지 않으셔야하고, 문제에서 힘 개념을 써야하는지, 에너지 개념을 써야하는지도 유형에 따라 충분히 구분하실 수 있어야돼요.
물1 어느정도 개념이 잡히시고, 문제 푸실때마다 40점이 넘으시게 된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19,20번 킬러문제들을 잡으셔야해요. 이런건 문제집을 통해서 해결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류의 어려운 기출문제들만 따로 모아서 계속 반복해서 풀어보셔야해요. 처음에는 한시간 넘게 걸리더라도 본인의 힘으로 풀어보려고 노력하시고, 그 후에 해설을 보시면서 어려운 유형에도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엔 힘들지라도 계속 어려운 문제를 풀다보면 감이 생겨요.
이번에 삼수를 하게 된 학생입니다. 번번히 수능 때 수학(나형) 2등급(사실 모의고사때도 운좋아서 1등급이었죠)
을 맞추는 일을 저질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문제점을 분석해 보니 계산 숙련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과 개념을 스스로
머릿속에서 꺼내어 적용하는 능력-다시 말해 체화가 안되어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시작하는 의
미로 개념서와 문제집을 몇회씩 반복해서 체화하고자 하는데요, 좋은 수학 문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우선 기출문제집은 기본적으로 푸실 거라 믿고, 추천을 드리자면 쎈을 추천드립니다. 쎈이나 개념원리 RPM, 수능다큐 같은 문제집을 추천드려요. 비록 쎈과 비슷한 류의 문제집은 계산이 더럽고 내신같은 유형의 문제들이 많지만, 그래도 요즘 평가원 문제가 좀 계산이 더러워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고, 쎈과 같은 문제집을 풀어야 됩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집들은 상당히 많은 유형의 문제들을 담고 있기에 충분한 체화 훈련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시중의 문제집 구성이 대부분 대동소이하기에 어떤 문제집을 사더라도 본인이 활용만 잘 하면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좋아보이는 문제집을이 있기에 감히 추천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예비고3 이과학생입니다.
현역이라고 하셧는데.. 저도 현역이잖아요 이제 곧. 근데 수리 기출 시기를 어떻게잡아야될지모르겠어요.
지금 4월말에 내신이잇기때문에 그냥 4월말까지만 개념서와 사설 문제집과 인강을 병행후 5월부터 인강복습과 기출ebs만으로 할생각인데 괜찮을까요?
너무 늦은거아닌가 싶고.. 궁금합니다.!
절대 늦지 않습니다. ㅎㅎ 5월부터 꾸준히 기출이랑 EBS같은거 병행하셔도 11월까지 2회독 하실 시간은 충분히 나와요. 본인이 열심히만 공부하신다면 얼마든지 가능하죠. 설령 기출을 한번만 돌리신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분석을 하셨으면 효과를 충분히 보실 수 있을겁니다.
특히, 공부에 있어서 늦은 시기란 절대 없습니다. 고3 수험생에 한해서는 그래도 특정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늦은 시기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엔 5월부터 기출이랑 EBS 시작하는것은 절대 늦지 않습니다. 현재 님이 하고계신 공부방법 그대로 자신감을 갖고 유지하시면 됩니다. 공부에는 자신감과 믿음이라는 부분도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거든요.
아하.. 감사합니다!
수학 문제 푸시다가 안 풀릴 때 어떻게 하세요?
저는 수학 실수 갑자기 많이 하면 너무 빡쳐서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어느 과목이든, 문제를 푸실 때 임하는 마음 가짐같은 건 어떤가요?
수학 실수하다가 빡치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도 실수를 인식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실수를 할때마다 제 자신에게 화가 났고, 전 오히려 그 분노를 더 열심히 공부하는데 돌렸던 것 같아요.
감히 내가 실수를 하다니,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이런 기세로 실수를 줄이기 위해 계속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 임하는 마음가짐은, 내가 이 문제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자세입니다.
그 어떤 문제를 풀더라도 결국에는 이 문제를 완전히 내가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을만큼 익히겠다는 자세로 공부를 하는거죠. 그래서 수학 한문제 한문제 풀때 시간이 좀 걸릴지 몰라도 그게 나중에는 시간을 들인 만큼의 효과를 보게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고2 올라가는 예비고2 인데요.
시그너스레바님의 다른 글들을 봤는데, 언어는 제가 레바님처럼 해왔다는게 느껴졌고요.
수리는 원래 제가 머리가 좀 되는 편이라..... 그냥 쭉쭉 풀고요.
그런데.... 문제는 외국어인데요.
저도 고등학교 들어와서 정신차리고 하는 사례지만, 레바님보다 늦게 정신차려서.... 외국어가 많이 딸리네요 ㅠㅠㅠ 탐구는 껌, 수리도 껌 일 정도로 저는 완전히 이과적인 성향이 강한데... 언어와 외국어가 딸려요.... 특히 외국어가 미칠 정도로...
전체적으로 고등학교생활에서 외국어를 어떻게 하셨나요?
아, 그리고 요즘 탐구공부 방향이 고민인데요. 탐구는 어떻게 하셨나요?
앗, 저에게 쪽지 보내셨던 분이네요 ㅎㅎ.. 제가 이모집 가있느라 오르비 하는데 랙이 엄청 걸려서 답변이 늦어진 나머지 쪽지로 보내신 것 같네요 ㅋㅋ.. 쪽지로 충분한 답이 되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더 궁금하신 것 있으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수리 가형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일일이 다 증명 연습해보고 하셨는지...
그리고 수리 가형 기출 문제 어떻게 분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몇번 봤다가 아닌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봐야할지요ㅠㅠ
또한, 외국어 ebs 분석 혼자 하셨는지요?? 어떻게 구문 분석이라던지 이런 정보를 어떻게 얻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맨 처음 개념공부를 교과서로 했는데요, 그때 증명연습을 해봤습니다. 개념을 익히고 난 뒤에 따로 일일히 증명하지는 않았죠.
기출 분석을 할 때는 먼저 평가원의 사고방식에 자신의 사고방식을 맞춘다는 목표와, 평가원의 출제 의도를 알아차리겠다는 목표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자신이 알고있는 개념과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풀이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과정이 기출 분석을 하는 과정이죠.
먼저 제시문을 보고, 평가원이 수험생에게 그 문제를 통해 측정하고자 하는 부분을 생각해보세요. 이 문제는 단순 계산능력을 알기 위해 냈다, 이 문제는 발견적 추론 능력(즉, 수열 a1, a2, a3 이런식으로 노가다를 하다보면 규칙성이 나오게 되고, 그 규칙성을 통해 문제를 푸는 능력을 말하는거죠.)을 알기 위해 냈다, 등등, 평가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실 수 있어야합니다. 그 이후 자신이 그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개념을 알고 있다면 그 개념을 문제에 맞게 응용하실 수 있어야합니다. 어떤 신유형의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자신이 아는 개념을 잘 응용할 줄 아셔야 수리 만점을 받으실 수 있으니까요.
이런식으로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문제풀이 스타일을 평가원에 맞추는 식으로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EBS 외국어 공부는 독학으로 했어요. EBS 구문 분석은 따로 하지 않았고, 내신 공부나 개인적으로 지문 읽고 해설 보는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가끔 공부하기 싫어지거나 놀고 싶으신 적은 없으셨나요? 있으셨다면 극복 방법좀 알려주세요~@
저도 하루에 1~2시간정도씩은 꼬박 놀았습니다. 주로 스타2의 세미온 타워디펜스라는 유즈맵 했어요. 그리고 진짜 공부하기 싫으면 10분정도 쉬었다가, 수학 문제를 풀면서 다시 집중을 시작했어요. 진짜 집중력 없을때 수학 쉬운문제를 풀면 뭔가 다시 집중력이 돌아오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리고 슬럼프 시절 진짜 공부가 아예 안잡힐때는 3~4일정도는 공부를 포기하고 푹 쉬었죠.
화1공부법 좀 알려주세요..ㅠㅠ개념노트 같은거 단권화해서 보는게 좋나요?
단권화한 개념노트는 일단 어느정도 개념을 잡으시고 문제풀이에도 익숙해지신 후에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데도 곧바로 개념노트부터 보게 되면 오히려 이해가 힘들고, 단순히 암기식으로만 공부할 가능성이 크게 되거든요.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하게 되면 대충 개념만 알아도 풀리는 문제들은 풀리겠지만, 개념을 응용하고 실제 상황에 적용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를 풀 때는 엄청나게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맨처음엔 누드교과서나 완자, 아니면 학교 교과서같은거로 개념정리 끝내신 후에 시중의 문제집으로 문제풀이에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제집 고르실때는, 서점 둘러보시며 문제집을 쫙 훑으신 후, 그 구성이 본인의 공부방법과 맞는 문제집이 있으면 그냥 그거 사서 푸시면 됩니다.
ㅠㅠ감사합니당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 하겟습니당
개념을 완벽히 하는게 좋데서 학교에서랑 인강이랑 해서 두번정도 돌리고 문제도 기출은 한번씩 풀어보긴 햇는데..기억에 거의 없구요.그래서 이번에 인강들으면서 완벽하게 개념을 매꿀려고 하는데 노트에 정리할때 그냥 모든걸 다~~적어야 하나요.. 그 스토리가 있어야 좋다던데 예시 다 적고 외울꺼 모두다 적고.. 하는게 좋다던데 그냥 일단 해볼까요; 감이안와요ㅠㅠㅠ 제가 정리해놓고 복잡해서 안볼꺼같은 예감이랄까요..
노트에 정리하시려면 무조건 배껴적기보다는 요약해서 적으셔야해요. 그대로 배껴적으면 배껴적는동안 공부하는 효과가 없게 되고, 나중에 보기도 싫어져요.
요약해서 적게 되면, 먼저 요약을 해야하므로 요약하는동안 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며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나중에 보기도 편하게 되므로 노트정리는 요약하면서 하는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감이 안오시더라도 일단 시도를 해보면 감이 오게됩니다.
언어 공부법좀 알려주세요^^: 1등급 중후반 점수대에서 점수가 더이상은 잘 안올라가네요...
외국어가 3등급 나오는 학생인데요 , 학원 어정쩡하게 다니느니 차라리 혼자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어제 학원을 끊었습니다 .
수시를 쓰기 위해서 외국어를 2등급 이내로 만들어야 하는데 , 효과적인 공부 방법좀 알려주세용 ..
그리고 빈칸추론 / 어휘 어법 문제 매번 틀려서 문제가 되는것 같은데 , 어떻게 하면 극복 할 수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위에 질문했었던 예비고1 학생입니다.
수학에 대한 질문인데요 제가 해당단원 바이블보고 그단원 RPM문제풀고 이런식으로 하는데요.
어려운문제가 나오면 도저히 접근하기가 힘들더라구요.(분명 알만한 개념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요..)
선배님께서는 수리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자세히 써주실수 있을까요?
가형인데요
수리문제집좀 추천해주세요~
현역 때 1,2등급 왔다갔다했구요
지금은 일등급수학풀고잇는데 이거 끝나고
어려운문제집 멀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물론 일등급수학은 완벽하게 할거구요
부탁드립니다~
정말 화가 나서 글 올려요 저 이번에 중앙대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서연고만 바라보다가 떨어졌어요. 사실 몸이 워낙 약해서 고3 때 정말 병원을 많이 들락날락거리구요. 몸이 못 버텨서 잠이 워낙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성적이 상위권이다 보니 이 정도면 연고대는 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놀기도 좀 논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수시 다 떨어지고 정시로 중대 갔어요. 반수할 생각으로 간 거 거든요. 근데 다니다 보니까 정말 다니기 싫습니다. 반수를 한다는 것은 혹시 입시 실패하면 중대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서인데, 학력을 중대로 끝내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지금은 운동을 많이 해서 웬만한 또래보다 몸이 좋구요. 또 정신 차렸습니다. 중대 다니면서 아무래도 시간을 많이 뺏기다 보니 공부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구요. 부모님께는 그냥 자퇴하겠다고 했지만, 부모님은 반대하시네요. 그래도 제가 자퇴하겠다고 하면 할 수는 있는데,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또, 인강을 통해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은 성공하기 힘든가요?? 다들 재수학원에 들어가는데, 제 성격상 누군가가 저를 구속하는 것은 싫습니다. 정말 열심히 할 자신 있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레바찡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