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간' 기증한 신천지 신자 딸…코로나19 확진

2020-02-22 18:09:21  원문 2020-02-22 14:06  조회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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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딸이 신천지 신자로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수술을 했던 대구가톨릭대병원 일반 병동이 폐쇄 조치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18일 간 기증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A씨(여)가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간이식 병동인 122병동을 폐쇄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수술을 받은 뒤 열이 떨어지지 않자 병원 측에 "신천지 교인"이라며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를 받았다"고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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