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sin [925764] · MS 2019 · 쪽지

2020-02-21 20:49:34
조회수 1,484

3수생 고민좀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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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1때부터 꿈이 의사였습니다,

그냥 돈을많이벌고싶다기보다 의사라는직업에대한 선망같은게있었던거 같습니다. 아픈분들도 많이 도와주고싶다는생각이들었구요


그래서 고등학교때 공부를시작해서 공부를 정말 고1때부터 숨만쉬고공부를했던거같은데,, 성적이 맘에들지는않게나오더라구요 의대를가기에는

아무리잘봐도 2등급언저리..가끔 1하나씩뜨고 물론고1때였으니 지금보면 그때 성적이 아무의미없다는걸아는데..


그때는 아난 열심히해도이거밖에안되나하고 자퇴를고민하고.. {실제 약간 우울증도 잇었어서 우울증으로 고2때 자퇴를했습니다)

이후 3년동안 책상에 앉아있긴했어도 공부가안돼

그냥 히키코모리생활을 3년을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의사란꿈을 정말이루고싶어서 다시 재종반에들어가게됬는데요


작년 6월 성적을 35333 을받았습니다.

물론 공부를안했으니 당연한성적이겠지만은

이런제가 언젠가 성공할수있을까요? 지방의대 치대 아무상관이없고 그냥 의사가되고싶네요 ㅜㅜ


올해3수나이지만 미필이며 공익판정을받았습니다

재종반다니면서 열심히 한다면 4수 언저리에 성공할수있을까요.. ㅠㅜ 


나이만 먹고 이뤄논게없으니(군대든 성적이든) 너무 우울하네요 군대걱정도 많구요..


만약 성적이안되어 4수 5수를한다고해도 주변에서 놀리지는않을까 후회하지않을까 고민이많이됩니다 장수생이셨던분들 혹시  도움될만한 말들 해주실수있을까요 ㅠㅠ


나이먹는게너무불안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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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치산토벌대 · 849734 · 20/02/21 20:52 · MS 2018

    기도하겠습니다

  • honsin · 925764 · 20/02/21 20:52 · MS 2019

    정말 감사합니다 기도란말이 큰힘이되네요.. ㅠㅜ 힘내겠습니다..

  • 빨치산토벌대 · 849734 · 20/02/21 20:53 · MS 2018

    저는 문과 5반수생입니다 같이 힘내요

  • honsin · 925764 · 20/02/21 20:54 · MS 2019

    넵 힘내세요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ㅠㅠ

    좋은결과내시길..

  • 80대존잘남 · 876259 · 20/02/21 20:53 · MS 2019

    이루고싶은게있으면 남의 눈치보지말고 꿋꿋이 해내세요 님을 평가할수있는건 님뿐임 눈치ㄴㄴ 글고 정말 열심히 좋은계획 좋은공부법으로 최선을다한다면 꿈 이룰수 있을겁니다

  • 맥스웰커피 · 945824 · 20/02/21 20:54 · MS 2020

    현실적으로 안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후회 없이 한다고 생각해고 최선을 다해보세요.

  • honsin · 925764 · 20/02/21 20:55 · MS 2019

    감사합니다.. 혹시 주변에서 듣던말이지만 4수 5수이렇게하게되면(정공미필이라 군대빨리가기도힘드네요) 대학생활하기힘들진않나요 조언가능하실까요 ㅍ

  • 맥스웰커피 · 945824 · 20/02/21 20:56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의대못간놈 · 821023 · 20/02/21 20:55 · MS 2018

    저도 님과 같이 꿈꿔오며 미필로 4수 했어요. 저는 이제 다포기 했어요. 진짜 안될거같으면 포기하세요. 진짜 피눈물흘리면서 노력할 자신 있으면 도전하세요. 괜히 꿈만꾸면서 남들 하듯이 하다가 제 닉네임 처럼 됩니다. 놀리는게 아니라 팩트입니다.

  • honsin · 925764 · 20/02/21 20:57 · MS 2019

    ㅠㅠ 혹시 지금은 어떤일하고계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
    꿈을포기하면.. 뭘해야될지 감이안잡힐거같습니다

  • 의대못간놈 · 821023 · 20/02/21 21:14 · MS 2018

    저는 의대갈라고 노력했는데 안되서. 연세대 물리학과에서 대학생활 하고있어요. 그냥 남들처럼 똑같이 대학생활 하고 있어요. 연세대 제 친구들도 자기는 의대 치대 한의대 갈줄 알았다는 애들이 많아요.저도 돈 안줘도 의사 시켜주면 할거같아요. 대한민국 안에서 의사가 될라면 그거에 맞는 마땅한 노력을 하세요. 성적이 안나오는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럴 자신이 없으시거나,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따라준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나중에 실패하고 마음아파하지말고 지금 눈을 낯추세요. 저같이 매번입시에서 기적만 바라는 비참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바래요. 님의 꿈이 남을 돕는 의사라니 진짜 의사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못다이룬꿈 피눈물 흘리는 노력으로 꼭 이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