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국어 [57154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0-02-20 13:42:29
조회수 1,948

유성) 비문학 말도 안 되는 공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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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는 눈알 굴리기로만 풀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지문과 선지 1:1대응하면 몇 문제는 맞힐 수 있겠지. 근데 문제는 시간. 

45문제 x 5개의 선지면 225개의 선지인데 이거 다 하나하나 눈알 굴리기로만 풀면서 

시간 단축을 기대한다는 건 x소리.



모든 정보를 이해해야만 풀 수 있다? 역시 말도 안 되는 소리

요즘 트렌드가 "너네 이거 다 모르는 거 아는데, 그래도 설명안해줄 거지롱~ㅎㅎ 나는 내 할 말만 할 거지롱~"임.

만약 이해되는 지문 나왔다? 그읽그풀로 이해하고 문제 다 맞히면 됨.

하지만 그건 진짜 운이 좋은 케이스고, '지문을 반드시 모든 학생이 이해할 수 있게 출제한다'는 애초에 수능 출제 매뉴얼에 없음. (애초에 포퍼콰인 논증하는 단락 현장에서 '100%'이해하는 거 솔직히 ㄱㄴ..? 난 모르겠다)



결국 정보를 이해할 수 있을 땐 이해하는 게 Best(최선책)지만,

정보를 이해하지 못했을 때의 행동방식도 체계를 갖춰놓아야 함(차선책).



즉, 국어(비문학) 공부의 올바른 방향은


1)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법 숙지 + 연습 

2) 정보를 이해하지 못했을 때 빨리 보고푸는 방법(표시 체계) 숙지 +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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