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achine [924787] · MS 2019 · 쪽지

2020-02-19 14:42:57
조회수 1,647

재수 친구놈 신천지 빠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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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천지가 핫토픽이길래 생각나서 써 봐여


1. 둘이 길 가는데 이쁜 누나가 갑자기 말 검

2. 설문조사 하나만 해 달라 함.

3. 설문 해 줘서 고맙다고, 조만간 상담카페 여는데 공짜로 한 번 해준다고 하고 번호 따감


(여기까지는 직접 본 일, 이후는 친구가 얘기해준 것)


4. 카페에서 만나서 무슨 얘기하다가 갑자기 성경이 최고라고 얘기하고 무슨 영상들을 보여줌. 그러고 개신교 교회 욕(이건 확실히 기억 안 남), 십사만 사천, 등등 조금씩 신천지 얘기를 시작함

(*이런 얘기 하면서 인터넷 검색하지 말고 인터넷이 올라오는 것들은 믿지 말라 그랬대요. 다 거짓말이라고 ㅋㅋ)

5. 본격 포교 시작. 일주일에 4번씩 2시간 카페에서 고민상담+신천지 이야기 환장의 짬뽕. 재수생한테 뭐 하는 짓인지 ㅋㅋㅋ,,

6. 그렇게 결국 신천지에 뽈인러브 (뽈인 신천지인지 뽈인 여자인지는 모르겠,,) 그 친구 "인터넷과 실제는 다르다" 시전


그 이후로는 걔랑 그냥 손절했어요. 신천지 홈페이지 들어가서 비논리적인 부분들 다 반박해주고 해도 신천지를 믿지는 않는데 또 어쩌구저쩌구 횡설수설 ,, 아무튼 무서운 집단이에요


오르비분들 미인계에 홀리다가 n+1 됩니다 진짜 조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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