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경제21 · 877227 · 20/02/18 00:39 · MS 2019

  • 완벽한사람은없어 누구나조금씩은틀려 · 908363 · 20/02/18 00:42 · MS 2019

    수능 칠때까지 시간표처럼 수학을 했나요?

  • CytochromeC · 893560 · 20/02/18 00:42 · MS 2019

    겨울방학 이후로는 조금 줄였습니다. 그래도 하루의 절반 이상은 항상 수학에 투자하였습니다.

  • 완벽한사람은없어 누구나조금씩은틀려 · 908363 · 20/02/18 00:45 · MS 2019

    넹 감사합니다ㅠㅠ

  • CytochromeC · 893560 · 20/02/18 00:46 · MS 2019

    제가 수학이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는 점 고려해주세요. 고2 11월모의 때 운좋게 1등급이 뜨기는 했으나 여전히 수학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 완벽한사람은없어 누구나조금씩은틀려 · 908363 · 20/02/18 00:55 · MS 2019 (수정됨)

    아마 제가 더 부족할거에요ㅠ

  • Per Capita · 892561 · 20/02/18 02:40 · MS 2019

    모든 걸 갖춘 그..

  • CytochromeC · 893560 · 20/02/18 02:40 · MS 2019

    헉 ㅋㅋㅋ 당신 뭐야

  • 밑줄툭엑스빡 · 891018 · 20/02/18 04:23 · MS 2019

    담편도 기대합니다

  • 오르고21 · 894251 · 20/02/18 08:30 · MS 2019

  • 연대가고싶은 문돌이 · 950329 · 20/02/18 17:45 · MS 2020

    수학8시간 ㄷㄷ 멋지십니다
  • 공부를너무안함 · 905727 · 20/02/18 18:18 · MS 2019

    팔로우 박았읍니다.. 인성만큼이나 글을 깔끔하고 담백하게 잘쓰시네여 사랑합니다

  • CytochromeC · 893560 · 20/02/18 18:46 · MS 2019

    아 아닙니다 고마워요
  • choimiin · 796421 · 20/02/18 18:40 · MS 2018

  • 비질란테 · 851952 · 20/02/18 19:17 · MS 2018

    인강쌤 고난도 문제집 풀었다하셨는데 그에 있는 해설 인강까지 다 들으신건가요? 현역때 무슨 시간이.... 책은 뭐뭐푸셨어요?

  • CytochromeC · 893560 · 20/02/18 19:53 · MS 2019

    해설은 못푼 문항만 들었어요. 풀었던 책 목록 너무 많은데...
    현우진 드릴 시냅스
    양승진 킬러코드
    장영진 btk
    한석원 크포
    이창무 클맥n제 문해전
    강호길 risk-hedge
    신승범 고쟁이
    이해원 n제
    샤인미 n제
    포카칩 n제
    일격필살 n제
    마약 n제
    하이퍼 최고난도
    등등

    실모도 엄청 많이 풀었었어요.

  • 치대가려고치대냐 · 923701 · 20/02/18 19:29 · MS 2019

    허허 현역때부터 너무 GOAT이신데..??ㅋㅋㅋㅋ

  • 페라리처도리 · 926180 · 20/02/18 23:41 · MS 2019

    이렇게 열심히 해도 수미잡이라니.....현타오네요......

  • CytochromeC · 893560 · 20/02/18 23:43 · MS 2019

    이렇게 공부하고 쌩재수 해서 정말 세상 억울했습니다. 근데 그게 인생인거 같네요. 결과가 노력한만큼 그대로 나오는건 이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거 같아요.

  • 과르네리 · 889835 · 20/02/19 00:53 · MS 2019

    와 글 잘 읽었습니다 엄청나시네요..!! 그런데 혹시 수학문제 푸실때 안풀리면 얼마정도 붙잡고 있으셨나요?? 저는 한문제 오래끄는게 좀 있어서 문제를 많이 못푸네요 ㅠㅠ

  • CytochromeC · 893560 · 20/02/19 00:55 · MS 2019 (수정됨)

    아예 풀이가 실마리도 안보이는 경우 비킬러는 최대 20분, 킬러는 최대 30분정도 잡았습니다. 풀릴듯 말듯한데 안풀리면 끝까지 잡고 풀고... 아예 실마리도 안보이는데 오래 끄는 경우 나중에는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딴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지 않게 주의해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과르네리 · 889835 · 20/02/19 00:57 · MS 2019

    아 딴생각 맞아요 ㅠㅜㅠㅠ 주의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Israel · 832581 · 20/02/19 13:50 · MS 2018

    위의 주간시간표대로 일년을 보내신거에요?^^;;

  • CytochromeC · 893560 · 20/02/19 13:54 · MS 2019

    겨울방학때 이렇게 하고, 학기중엔 공부시간 저만큼은 못뽑앗죠 ㅋㅋ 수학비중도 전체의 50프로정도로 줄였고

  • Israel · 832581 · 20/02/19 13:56 · MS 2018

    답글도 그렇고 인성이 참 좋으신것같아요~~^^ 팔로우하면서 종종 질문드릴께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 CytochromeC · 893560 · 20/02/19 14:42 · MS 2019

    감사합니다^^ 아무때나 질문 주세요

  • 간절하면된다는데 · 922968 · 20/02/19 16:58 · MS 2019

    그냥 마냥 멋있다 겨울방학 참 잘 활용하신듯

  • 엽떡은 사랑이다 · 922996 · 20/02/20 14:55 · MS 2019 (수정됨)

    애매한 내신대라 내신 안버리고 올려서 학종으로 인서울 자연계 학과 지원하고 정시로 의대 생각하고 있었다가 주변에 많은분들 조언듣고 학종 놓기로 거의 정해서 관련 글 찾아보다가 읽게되었는데 정말 피나오도록 해도 힘든게 정시라는게 느껴지네요 ㅠㅠㅜ 의대아니면 갈 생각이 없는데 수시랑 정시 병행하는게 이상적이지만 내신이랑 성향 자체가 잘 안맞고+아무리 상승곡선 띄워도 절-대 학종으로 의대 못써서 정시에 200% 로 투자하고 싶어요 물논 제가 선택한거니까 결과도 제가 하는대로 나오겠지만 ಥ_ಥ 문제는 부모님께서 학종 왜 포기하냐고 받아들이시질 못하실 것 같은건데 ....... 막막해요 정말 ㅠ 무튼 글 잘읽었습니당

  • 엽떡은 사랑이다 · 922996 · 20/02/20 14:58 · MS 2019

    수시원서 6장을 포기하냐고 미쳤냐는 소리 들을 것 같아요 학교에 정시파이터들 많긴한데 ㅠㅜㅜ 올해 졸업하신 선배분도 정시파이터셨는데 어땠냐고 여쭤봐야겠네요
  • CytochromeC · 893560 · 20/02/20 15:03 · MS 2019

    막줄 공감되네요. 저도 처음 포기할 때 부모님께서 받아드리시지 못하시더라고요. 분명히 1점대 내신이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그냥 3점대 박고 오니까... 부모님이랑 엄청 싸웠었습니다. 성적 잘나올때까지 사이 안좋았어요. 고3 3월 전까지. 결국 성적으로 보여드려서 부모님께 신뢰를 주는게 관건인거 같습니다.

    수시원서 아예 포기하진 말고, 논술 6장 그냥 써보는거 어떨까요? 제가 수시원서 다 포기했다가 수능날 엄청 후회했습니다. 현역 수능때, 국어 시험 끝나고 국어에서 이미 박살난걸 알았습니다. 이미 대학 못간다는걸 깨달았죠. 그때 제게 논술이라는 카드가 있었다면, 그나마 최저만 맞추자는 마음으로 남은 과목을 풀어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그냥 그 좌절한 그 상태로 남은 과목을 풀었습니다. 집중도 안되고 의지도 없는데 남은 과목에서도 점수가 잘 나올리가 없죠.
    특히 의대를 준비하시니까 의대논술 6장 꼭 써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붙을거라는 엄청난 기대를 하고 쓴다기보단, 수능날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 엽떡은 사랑이다 · 922996 · 20/02/20 15:20 · MS 2019

    저 수학가르쳐주셨던 쌤도 논술+정시 루트 타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정시파이터 선언해도 내신기간 그냥 그 자체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압박감에 멘탈 갈릴 제가 벌써 눈에 너무 선해서 ㅠㅜㅜ,, 부모님께서는 뭐하러 그런 외부적인 요인에 신경써서 혼자 스트레스받고 멘탈 갈려? 라고 하시는데 저도 정말 신경 안쓰고 싶은데 솔직히 그게 전원 스위치 끄듯이 조절이 되는게 아니잖아요. 학교 1년동안 다니면서 생기부 글자 수 초과될 정도로 채워보기도 했도 (담임쌤 피셜), 진로 관련 활동 등 반억지 닥치는대로 해봤는데 그냥 정시로 틀거면 진짜 진지하게 자퇴할까 고민중이에요 ㅠㅠㅠㅠㅜ 아무한테도 방해안받고 차라리 공부만 조용히 은신해서 하고 싶더라고요. 가장 답답한건 부모님께서 입시에 대해 아에 모르는 것도 아니고 빠삭하신 것도 아닌 애매하게 아시는 편인데 (대치라 주변 친구 부모님들이랑 얘기하다가 듣는/학원 설명회 한번정도 가서 듣는,, 그런 정도요) 무조건 학종으로 가야되는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 .. 설득을 어떻게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겠는데 만약 말씀드릴려면 2년동안 어떻게 살건지, 목표가 어떻게 되는지, 언제 성적을 어디까지 맞아서 증명해낼건지 등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야겠지만요 இ_இ

    말이 엄청 길어졌는데 ... 자퇴해도 논술은 칠 수 있다고 들었는데 6논술은 불가능한가요 ??? 자퇴생은 원서갯수가 줄어드나요? 논술 관련은 거의 몰라서 ㅠㅜㅜ 혹시 아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에요 !

    만약 자퇴한다면 (허락해주실 가능성 0에 수렴ㅎ 어쨌든 정시팔거에요 책임은 제가 진다고하고) 올해 현역처럼 공부하고 내년에 재수생처럼 공부하려고 대강 생각중인데 ..... 새학기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정말 싱숭생숭하네요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는 사람같아요 ㅋㄱㄲㅌㄱㅌㅌ ㅠ 아직 제대로 방향이 정해지질 않아서 공부도 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

    그리구 유익한 답변 매우 감사드립니당 전부터 도움되는 말 많이 얻어가는 것 같아요 :)

  • 엽떡은 사랑이다 · 922996 · 20/02/20 15:29 · MS 2019

    + 내신기간만 되면 눈물나고 우울하고 멘탈 갈렸던 큰 이유중 하나는 학교에서 남의 공부에 기웃거리면서 딴지놓는 몇몇 여자애들때문이었네요. (ㄹㅇ 어딜가나 몇명 있음) 애매하게 친해서 짜증도 못내고,, 학교에 친한 애들은 수로만 따지면 많은데 이런 얘기할정도로 깊은 사이는 한 명도 없어서 오히려 아에 혼자인것보다 더 외롭구요 ㅠㅠㅜ 학창시절 추억때문에라도 다녀야되는거 아니냐,, 라고 제 친구 자퇴했을 때 저희 부모님이 하신 말씀인데 솔직히 전 졸업하면 안 볼 애들이 대다수고 오히려 사람한테 받는 자잘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글쎄요.

    사회 어딜가나 사람한테 스트레스 받는건 당연히 알고있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고등학교 시절에 그걸 견뎌내면서 꼭 공부를 해야 되나요.. 안받으면 더 잘 할 수 있는데.

    한번도 이런걸 주변사람한테 티낸적이 없어서 말씀드리면 주변인들이 충격받으실 것 같아서 무서워요 ㅠ

  • 엽떡은 사랑이다 · 922996 · 20/02/20 15:30 · MS 2019

    어쩌다 하소연이 됐어 ㅠㅠㅜㅜㅠㅠ 귀찮게 해드린 것 같아서 죄송해요
  • CytochromeC · 893560 · 20/02/20 15:44 · MS 2019

    음... 저는 정시파이터로 돌린 이후 내신기간에 스트레스 아예 안받았어요. 오히려 옆에서 친구들 안절부절 못하며 공부할때 혼자 편하게 수능공부만 해서 좋더라고요. 내신 애매하게 될까 말까... 혹시 중간고사 그래도 잘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미련이 남아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을거 같네요. 저는 그런 미련조차 없었습니다. 돌리실거면 확실하게 돌리시고, 미련을 버리시면 됩니다. 저도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행발 꽉채우고, 과목별세특 꽉채우고, 상 수상 15개 가량 했습니다. 정말 별짓 다했어요 저도. 엄청 아까울거 아는데 그렇다고 살릴수 있는거도 아니고... 버려야죠 뭐 어떡합니까 ㅎㅎㅎ

    자퇴는 좀 위험한거 같아요. 저도 이시기 쯤에 생각을 몇번 해봤는데... 나중에 학력에 고등학교 중퇴가 남잖아요? 그게 어떻게 나중에 작용할지 누가 알까요 ㅎㅎ 예전의 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네요. 저는 그냥 공부효율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학교에서 혼자 정시공부 하는 편을 택했어요. 그거때문에 재수한거일지는 몰라도, 어쨌거나 학교에서 해도 성적 많이 올리긴 했습니다..ㅋㅋ

    자퇴해도 원서 지원 가능하고, 자퇴생은 평균내신으로 반영하는거로 압니다. 원서개수 줄어들지 않습니다. 저도 아는건 이정도라... 더 도움이 되지 못할거 같네요.

    고2때 정시로 돌리면 가장 걱정되는게 어떤 방향으로 공부할지를 모른다는 거일 겁니다. 저도 그거 때문에 한동안 방황하다가 이투스247이라는 학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저처럼 학원에서 도움을 받는거도 괜찮고, 여기 오르비에 있는 많은 멘토 선배님들, 의대가신 선배님들한테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물어보는거도 좋을거 같아요. 공부 많이 하는거도 좋은데, 방향성이 진짜 중요하거든요. 이상한 방법으로 공부하면 괜히 헛공부 할수도 있으니까 ㅎㅎ 뭐 공부법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면 저한테 여쭤봐도 됩니다. 제가 한 공부방법이 진리는 아니겠지만 그냥 참고사항 정도는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 CytochromeC · 893560 · 20/02/20 15:44 · MS 2019

    괜히 친구분들 때문에 스트레스 많으셨겠네요. 저도 진짜 ㅋㅋㅋ 꼭 남의 공부에 괜히 와서 참견하는 학생들 꼭 있더라고요. 짜증내기도 어려우니까 혼자 그냥 참고... 그러니까 괜히 혼자 더 짜증나고... 공부할때 진짜 괜히 방해만 되죠. 저도 몇번 친구들이 무심코 던진 말에 괜히 마음 쓰다가... 나중에는 그냥 쉬는시간 점심시간마다 이어폰 꽂았습니다 ㅋㅋ 얘들 말걸면 그냥 무시하고 내 공부 하기도 하고... 저도 다 겪었던 상황이라 ㅎㅎ 공감 많이 되네요.

    저도 이런 시기가 있었고, 정말 비슷한 상황이었어서 지금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저 답답한 마음 많이 공감이 됩니다 ㅜㅜ 전혀 귀찮지 않으니까 고민 있으시면 아무거나 다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 엽떡은 사랑이다 · 922996 · 20/02/20 16:07 · MS 2019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ෆ╹ .̮ ╹ෆ 오늘 저녁에 집가서 엄마랑 얘기를 해봐야겠네요 아 생각만 해도 무섭다 ㄲㅋㄱㅋㄱㅌㄱㅌㄱㅌㄱㅌㄱ ㅠㅠㅜ 자퇴한 친구가 친한 친구라서 ... 자퇴 후에 어땠는지랑 고충 같은거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후회되는건 뭔지 등 주변에 아는분도 이투스 247 다니셨던데 나쁘지않나봐요 !

    그리고 학생회 같은 활동은 때려쳐야겠네요 정시로 갈거면 (그냥 노동부;;)

    무튼 조언 정말 감사했어요 가진게 없어서 천덕이라도 드리고 갑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