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왜 [919510] · MS 2019 · 쪽지

2020-02-11 0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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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clepius · 344962 · 20/02/11 00:30 · MS 2010

    기숙 2년 다녀본 사람으로서 심히 공감됩니다.
    그래도 버텨보세요. 인강의존도를 줄이는 공부법이 더 도움될겁니다

  • 그날왜 · 919510 · 20/02/11 00:37 · MS 2019

    그런가요? 하지만 인강을 들으면 혼자 공부할 때는 생각치도 못한 관점이나 공부스킬들을 배울 수 있지 않나요?

  • Asclepius · 344962 · 20/02/11 00:41 · MS 2010 (수정됨)

    전 좀 근본론을 따지는 스타일이라 입장이 다릅니다. 누군가의 수업을 듣거나 해설을 보고 얻어가는 능력은 불안정하다고 느꼈습니다. 순수하게 본인만의 사고회로에서 도출된 관점과 스킬들은 단단합니다. 이러한 과정 자체는 쉽지않지만 시간을 들여 얻을 수 있었기에 혼자만의 공부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인강은 아주 효율적으로 그러한 스킬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툴이지만, 실질적으로 체화되기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반면에 스스로 깨우친 부분은 시간이지나거나 응용된 다른 문제를 만나도 단단하며 날카롭습니다.

  • Spwls · 826184 · 20/02/11 00:41 · MS 2018

    그 실력이면 독재가 더 나을수도..?

  • potentials · 873687 · 20/02/11 10:15 · MS 2019

    기숙학원은 개인적으로 3합5,6,7정도의 중상위권 학생들이 가서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두세단계 위의 대학에 진학시키는데는 특화되어 있지만 진짜 최상위권이 전체 만점을 목표로 달리기에는 컨텐츠랑 커리 완성도가 부족한 면이 있다고 봐요 ㅎ
    이런 경우에는 단과 + 독재나 독재 기숙에 들어가는게 더 나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