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빌딩부엉이 [739499]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2-09 20:36:39
조회수 19,855

제발 수1 수열 무시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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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 적분같은 킬러도 아니고 이게 뭐임ㅋㅋ 억울하네

???걍 나열해서 세는거 아님? IQ테스트랑 뭐가 다름

???이게 수학이냐ㅋㅋ 의미도 없는거


이렇게 생각하고 무시하다가 큰코다칩니다 정말로.


1. 수1 교과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당장 수능특강이라도 펼쳐서 소단원을 보세요

지수로그(함수)1~2

삼각함수3~4

수열 5~7 

단순하게 소단원의 비중만을 놓고 중요성을 논하는게 조금 근거없다거나 성급하게 보일 수 있는데, 하고싶은 말은 

결국 하나의 과목 안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게 맞고, 이러한배치가 의미 없을 수 없다라는겁니다.


2. 문항의 개발이 너무 많이 이루어졌던 단원

-이전 교육과정에서 이미 계차수열,계비수열,군수열... 많은 내용이 지금은 삭제되었습니다. -틀-들은 p,q,r을 써가며 형태와 풀이법을 달달달 외우던 머리아픈 놈들이 다 없어졌어요. 그래서 이전 교육과정에서도 '수열? 그거 다 삭제되고 뭐 남은게 있냐? 낼거도 없는데 3점짜리정도 내겠지ㅋㅋ' 이런 분위기 초반에 있었습니다

근데 웬걸, 당장 수능만 봐도 2020나형 21번, 2019나형 29번, 2018나형 27번으로 해당 교육과정으로 시행된 4번의 수능중, 3번의 시험에 준킬러~킬러 유형으로 등장했습니다

'???산수니까 그런거 아니냐ㅋㅋ'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맞는거같기도함) 직접 출제범위였던 것은 나형이었고, 현재 공통 교육과정이 되었으니 이전보다 난이도가 상승할 여지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열의 극한파트도 이과범위로 넘어갔죠? 

이전,그리고 그 전의 교육과정에도 있던 수열입니다. 난이도를 높이기에도 정말 편하고 활용도도 정말 높은 단원이에요. 그동안 쌓인 문제들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3.안 익숙하면 현장에서 규칙 절대 안 보입니다



미분,적분의 활용만 수학같은게 아니에요. 

애초에 수험생 나부랭이가 그런 판단을 왜 합니까ㅋㅋㅋㅋ


수열문제 불평하시는분 글 하나 보고 황급하게 쓴거라 부족하고 엉성한데, 제발 단원 거르지 말고 공부하세요. 대학에서 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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