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역사연구소 [79628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02-09 12:53:10
조회수 4,216

세계사 새 교육과정!!어떻게 바뀌었고 어떻게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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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고아름쌤의 연구실 아름다운 역사연구소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기존의 교육과정에서 세계사가 개정이 되었는데요.


어떻게 바뀌었고 

우리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 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작년 2020 EBS 수능특강 목차(위), 올해 세계사 개정 교과서(금성) 아래를 올려드리니 먼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0 EBS 세계사 수능특강 목차


새 교육과정 세계사 금성 교과서 목차





보고 오셨나요? 목차상으로 눈에 확 보이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네 맞습니다. 바로 각 지역별로 아주 이쁘게 묶어놨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필자도 세계사를 오래 공부하면서 서양사하다가 동양사하다가 각국사하다가 이런 뒤죽박죽의 목차가


불편했는데 이번 개정 교육과정은 학습에 편리하게 깔끔하게 이루어져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하여 작년까지 대부분의 교재에서 편의상 구성을 달리하여 중국사-서양사-각국사 식의 수업을 진행하였는데요


교과서와 수특과는 다르다보니 학습에 불편이 있었던 점도 있었는데 그러한 불편함이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진짜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만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조교님 그러면 세계사가 목차상으로는 각국사도 많이 빠진 것 같고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그러한데 진짜 그런가요??


딱 잘라서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목차상으로는 인도사 서아시아사만 크게 보이지만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기타 등의 각국이 


어느정도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연관성이 있다보니 간접적으로 등장하고 출제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실제로 아프리카의 말리나 쿠시 기타 등의 내용은 빠진 것 같습니다만 


유럽의 제국주의 등에서 간접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더하여 아메리카사의 경우 


아즈테카문명, 마야문명, 잉카문명 등의 내용은 존재합니다.


또한 빈 체제의 붕괴에서도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라틴 아메리카:에스파냐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독립 운동 전개'(2021수특p114)


라는 식의 서술이 있습니다.


따라서 N수의 경우 교육과정이 바뀌었다고해서 각국사를 소홀히 하는건 위험하다고 볼 수 있으며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현역의 경우 내용을 모른다고해서 기출에 나온 개념들이나 문제들을 안 풀고 넘어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쌍사 관련 칼럼과 자료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는 큰 힘이 됩니다.


지금까지 아름다운 역사연구소의 (원)조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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