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혼란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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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교 일학년때 일입니다
사소한 일로 말다툼에서 주먹다짐까지 하게되었습니다....참 대학생이 주먹질이라니 지금 생각하니 정말 창피하네요...
무튼... 싸운 이유는 사소합니다... 말하다 성의없게 말하고 욕을했단이유였죠... 서로 둘다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된때라... 예민했나봐요...
그렇게 욕을하다 서로 투닥투닥.... 뭐 저는 말로만 하고 뒤돌아섰는데....친구가 분이 안풀렸는지 저를 먼저 때렸어요
그렇게 싸우고 나서 보니 제 얼굴이 찢어졌더라구요
그후로 그친구와 화해 하고 근 1년동안 흉터 수술을 제 용돈으로 부모님 몰래 해결하다보니 너무 버겁더 군요 그래서
그 친구와 서로 잘못했으니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주변친구들도 다 그게 맞다고 했구요
그렇게 1년동안 서로 반반 부담하다가 그친구가 군대를 가게되었습니다 .. 군대 가는데 뭐 치료비를 계속 받을수도 없고 해서 또 한 1년동안 겨우겨우 치료를 계속 했습니다. 혼자 하려하니 너무 버겁더라구요...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돈을 모아서 수술하고 수술하고...심지어 이제 마지막 큰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했는데... 100만원돈의 큰 돈이 들더라구요.... 어쩔수 없지 제 통장까지 깨가며 수술을 했습니다...그런데 그후의 한번더의 수술은 더이상 부모님 몰래 제 선 안에서 해결이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친구가 의가사 제대를 했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아직도 치료받니 그런 말이라도 꺼내줄지 알았는데... 아무말이 없더라구요...
요즘 드는 생각인데...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근 1년 넘게는 저혼자 그 큰돈을 모아가며 수술을 했던게 억울하게 느껴지는겁니다.... 치료비용에 들었던것만 200만원을 넘는 큰돈이여서 더욱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제수중엔 수술비용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부모님께 돈을 빌려서 할수있지만 솔직히 제가 혼자 잘못한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수술비용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실정도로 부유하신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그친구와 연락이 되는데... 지금와서 수술비를 반반 부담하자고 해야되나요... 아니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으니...친구 관계를 생각해서 그냥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되나요... ㅠㅠ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막 쓰다보니 글이 엉망이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양해부탁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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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해서 부담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친구라고 해도 경찰에 가는게 현명하셨던것 같아요. 고등학생도 아니고 폭행은 폭행인데 ;;
아...그런가요..ㅠㅠ 그때 다른 동기들도 같이 있고 그래서... 친구들끼리 서로 경찰서까지 가는게 좀 ..그래보일거 같아서 그냥 넘어갔었는데...ㅠㅠ 주변사람들 동기들도 다 부담해달라고 말 하라는데... 그러면 사이가 어색해질까 걱정되요 ...
어색해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돈 안내면 그런 사람이랑 연 끊으시는게 맞는거에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솔직히 큰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누나 친구의 남자친구인가? 선배한테 슬리퍼로 맞아서 경찰서 갔다는 얘기 들었어요. 폭행은 폭행이고 님같으신 경우에는 쌍방으로 보이지만 돈은 당연히 줘야하고 안준다고 하면 연끊고 싶다는 의미니까 연을 끊으시는게 나은것같아요. 자기가 사람을 패놓고 친구라고 해도 치료비를 안준다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아...그렇군요 ㅠㅠ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엄청 친한 친구든
전혀 모르는 사람이든 다치게 한 사람이 부담해야죠 ;;
정당한 요구신데.. 여태까지 들인 돈 다 달라고 해도 아무 문제 없으심
아....ㅠ,.ㅠ 그럼 제가 요구 하는건 당연한건가요?.... 그친구가 저와 거리는 둔다면....그건 친구가 이상?한건가요?..ㅠㅠ
헐... 얼마나 심하게 찢어지셨길래 200만원씩이나...;;;ㄷㄷㄷ
수술기간도 오래걸린걸 보니 상처가 굉장했나보네요..
흉터는 많이 괜찮아지신건가요? 글만 읽은 제가 더 걱정되네요;;
20만원도 아니고 200만원인데 아무래도 반반부담하자고 요구하는게 나을듯싶어요.
솔직히 때린사람이 전액부담해도 모자를판에....
적은돈도 아니고 이런일에 큰돈을 혼자 부담하면 나중에 가서 더 후회해요
혹시나 그 친구분도 갑자기 100만원의 절반을 달라고 하면 쫌 기분이 언짢을 수 있으니
본인의 상황을 잘 설명하셔서 이해만 잘 시킨다면 원만하게 해결되리라 봐요.
그리고 절대 속좁은거 아니에요. 당연히 억울해할만하죠. 잘 해결되셨음 좋겠습니다..
아 많이 찢어 진건 아닌데 ... 뒤늦게 치료받다보니 여러번에 걸쳐 수술하게 되네요 그래서 합친게200만원정도...
아..네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도움이 많이 되네요 ㅠㅠ
ㅠㅠ
님 부모님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친구분 부모님께도 알린후에,
수술비 반반 부담하는 식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