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BLACK · 348584 · 20/02/05 20:47 · MS 2010 (수정됨)

    저도 솔직히 저 부분을 왜 문제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작가님이 약간 완벽주의적 기질이 있으셔서, 수능 국어영역의 본문이, 모든 문장과 단어 선택을 포함하여, 논리적/철학적으로 완전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결국 언어능력시험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것은, '타인의 생각이 쓰인 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핵심쟁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핵심쟁점을 의미화 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오류를 범한 것이 아니라면 본문의 일부 문장간의 논리적 관계를 따져가며 출제진을 공격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설물천의 조유리 · 905343 · 20/02/05 20:53 · MS 2019

  • E벌레 · 878399 · 20/02/05 23:15 · MS 2019

    씹곹

  • 이해황(기술자君) · 27444 · 20/02/22 00:20 · MS 2003

    정작 여기에 답글을 달지 않았었네요.
    제시한 주장을 모두 수용한다고 하더라도, ⓒ는 여전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콰인이 새로운 논리학 체계를 주장한 것이 아니라, 기존 논리학의 규칙을 그대로 사용하며 주장한 것이므로 어떤 식으로 모든 이 지문의 사례는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