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노예 vs 자유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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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에서 성적 높은 사람 2학년 때 부터 교수가 연구실 노예 오퍼 넣는데 들어갈까 말까 ㅈㄴ 고민임
연구직 희망한다면 무조건 들어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나도 재능이 없거나 운이 안따라줘서 내 담당 교수 마냥 50대 까지 정교수 못달고 살 까봐 두려움
소속해 있는 서클이랑 알바도 정말 재미있어서 지금의 삶에 ㅈㄴ 만족중인데 연구실 들어가면 이런 삶 포기해야 해서 너무 고민됨
어쩌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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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삶ㄱ
하 반반씩은 안되려나 ㅠ
저라면 일단 들어갈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놓치면 다시 하기 힘든것들은 나중에 (제 성격에는)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제 입장인거고.. 기회비용을 잘 따지셔야 할것 같아요.
근데, 또 3학년때 들어갈 수 있는 거라면 놀것 같기도하고...
흠 일단 이번에 안들어가면 연구실 들어가는 시기가 3학년 말이긴 해요
음... 제가 문과라서 이런 쪽은 잘 모르긴 하지만..
(제가 이런 상황이라고 가정했을 때) 3학년 말(혹은 이후)에 제가 확실히 연구실에 들어갈 수 있는지, 가서 먼저 들어온 사람들과 경쟁하게 된다면, 노력 혹은 머리 등으로 그 공백을 채워서 적어도 비등비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볼 것 같아요.
(문맥상 제가 진로를 이 방향으로 잡았을 때로 가정하고요.)

헐헐 만덕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