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대학의 예산차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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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국의 미래인 서울대 예산이다. 2021년 기준 약 9120억원이다.
다음은 일본의 구제국 대학 중에 예산이 제일 적은 홋카이도대학의예산이다. 2021년 기준 약 1조 600억원이다.
한국 최고의 대학이 무려 일본의 연구중심 대학 중에 예산이 제일 적은 홋카이도대학의 예산보다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일본 최고의 대학인 도쿄대학의 예산은 어떠할까?
도쿄대학의 1년 예산은 2021년 기준 약 2조 8천억원이다.
무려 서울대의 3배 정도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대학 예산이 일본보다 적은 것은 학생수가 일본보다 적어가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각 대학들의 입학인원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 3493명
도쿄대 3102명
홋카이도대 2504면
무려 도쿄대와 홋카이도대의 입학인원수는 서울대 보다도 적다.
즉, 학생 1명당의 예산으로 보면 오히려 더 양국 대학들의 예산이 차이가 난다는 소리이다.
그럼 한국의 다른 지거국의 예산은 어떠할까?
경북대의 예산이다.
입학학생수가 5174명인데 예산이 약 3300억원에 불과하다.
일본의 지방에 위치한 국립대와는 엄청난 예산 차이가 난다.
이렇게 예산에서부터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 지거국의 재부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보인다.
필자가 모 구제국대의 공학부에 재학중일 때도 한국의 서울대나 카이스트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학생들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연구실의 장비차이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지거국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면 대학의 예산 증가가 최우선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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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EBS+언어이해(2)+비문학요약(1) 수학 한완수 영어...
GDP가 3배(2.7배) 가까이 차이나는걸
하지만 인당 gdp가 비슷해지고 서울대와 도쿄대의 학생수가 비슷하다는걸 고려하면 gdp가 3배인 것 만으로 이렇게까지 예산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잘 납득이 되진 않습니다.
2배는 늘려야 국립대 위상이 살듯
저 예산으로 서울대가 이 정도로 유지된것도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국립대 지원은 투자라고 보고 아끼지 말아야..
아니..경대공업화학과 닉네임인 줄 알았는데 진짜 교토대 나오신 거였나요ㄷㄷ
교토대였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ㅎㅎ
호쿠다이 요즘은 입결로 까이던데 학교 진짜 괜찮은뎅..
요새 구제국대 중 입결은 큐슈대가 최하위라...
캠퍼스 예쁘고 입지 좋고 연구환경 좋고
정말 괜찮은 학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