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la [404689]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20-01-29 16:11:49
조회수 10,290

안녕하세요.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돕고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7206237

안녕하세요


몇년만에 돌아온 ‘E격수’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오르비언입니다.


사실 제겐 부끄러운 과거가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프로젝트를 하나 실시했었습니다. (제가 4년 전 쓴 글을 보면 알 수 있으실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참한 실패였습니다.


실패요인을 꼽자면, 제가 바쁜 것이 가장 큰 첫 요인이였습니다.


제가 먼저 학생들에게 연락을 자주하고, 무언가 프로그램을 꾸려나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게 가장 큰 요인이였던 것 같습니다. 약대 신입생으로서 굉장히 바빴고, 과외 등 복잡한 상황으로 제 실수가 컷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프로그램의 부족과 학생들과의 소통부족이였던 것 같습니다. 따로 짜여진 프로그램이 없이 제가 1달에 한번정도 연락을 했었는데, 그 마저도 학생들이 연락을 잘 받지않았고, 답장도 늦어지며, 학생들의 공부인증 또한 점점 적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생각한 다양한 실패요인들이 있지만, 그것을 보완하고자 여러 가지 생각을 고안해냈습니다.


이제 눈치채셨겠지만, 다시 지원프로그램을 재개하려고 합니다.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bs 연계교재, 기출문제, ebs final, 비타민]


1분기-ebs 수능특강 지원, 비타민


2분기-인터넷수능,기출문제 지원, 비타민


3분기-n제,수능완성 지원, 비타민


4분기-final 지원, 비타민


학생들과 제가 있는 밴드를 개설하여, 매주 일요일에 한 주의 학습계획과 그 전주의 실행상황들을 올려 상호 공유를 통한 견제 및 자기 반성을 하고자합니다.


또한, 2주에 한번 씩 학생들과 상담(전화 및 카톡)을 하며 고충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제가 남들보다 아주 약간 잘하는 것이 있다면, 공부와 관련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종학원 입시상담 및 멘토, 다수의 출강경험, 인강강사 조교활동 및 교재개발팀장 등 여러 가지를 역임하며제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의미있는 봉사가 무엇일까 생각하며 결론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제 작은 움직임이 향후 수 년뒤에 다른 분들, 더 나아가 정치인이나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올해가 다시 한번 도전하는 첫 번째로서, 어떠한 금전적 지원도 올해는 받지 않으려고 하고, 유명세를 얻고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넉넉지 않았던, 제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삽자루 선생님께 제가 평생 갚지 못할만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젠 제가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견제를 위해 매달 내역과 현재 학생들의 상황을 오르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주소 sniperscholarship@gmail.com으로 자신의 상황을 보내주세요. (차상위계층 증명서, 국가지원대상 증명서 등) 


인증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인증이 있는 분들을 우선으로 뽑고자합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가정형편이 어려운분들 중 국가유공자분이나 독립유공자후손분들은 1순위로 뽑겠습니다.


지원은 2월 14일까지만 받도록하며, 답장은 선발되신분들께만 드리겠습니다.


p.s. 좋은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운영에 관한 좋은 고견들 다 깊히 새기고 반영하겠습니다.


0 XDK (+18,450)

  1. 10,010

  2. 10

  3. 10

  4. 100

  5. 500

  6. 500

  7. 1,000

  8. 10

  9.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