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수고했다 ㅇㅈ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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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유로 목표했던 것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받아서 개운치 못한데 설날에 친척집에 세배하러 가니까 온갖 호들갑을 떨어서 은근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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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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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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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 수2 확통 개념 자체가 하나도 안 되어 있는데 어느 강사 분 들어야할까요? 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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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 입장에서는 제가 잘한 것처럼 보여서 나름 칭찬으로 한 말이겠지만 원서 쓰면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비웃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그래도 고생했다고 해주시는것같은뎅 ㅠ
진짜 거기에 가고 싶었는지는 모르지만 작년 한해동안 목표했던 공대 과를 한 문제만 더 맞았으면 갈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친척집에서 제가 잘해서 고대 모 과에 붙었다는 투의 말을 들어서 좀 짜증났습니다. 딱히 갈 생각을 하던 과도 아니었는데...
그런 사정을 친척이 모르시는거는 당연하고.. 그냥 축하해주시는데 너무 예민하신거 아닐까유 ㅜㅜ
그렇다고 수능친 친척한테 아무 말 안하기도 머하구
좀만 더 열심히 해서 어디과 가지그랬니 이렇게 말하는 것도 이상하자나용...
아하... 평소에 본인 채찍질하시는 타입이신가봐요...
그러면 되게 아쉽긴 할듯...참
그래도 그런성격이시면 만약 이번에 고대에 진학하시더라도 원하는상황들 얻으실거에요~ 그것을 위한 위로라고 생각하심이...
열등감에 푹 담가져버렸네ㄹㅇ
과민반응
저도 의대못가고 고대가는거긴한데 그래두 기분 좋던데 너무 꼬이신거 아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