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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현주님이랑 조교님들 민트초코 호 불호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일단 전 호!!
생각해볼게요
얼만큼 현주쌤을 사랑하십니까?
얼만큼~~??
1. 화작문에서 시간이 20분 좀 넘게 걸리는데 화작은 어떻게 푸셨나요?
2. 문법은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3. 수학 개념 몇월달쯤 다 끝나셨었나요..?
4. 국어 수특은 따로 사셔 푸셨나요 아님 강사 연계교재로 하셨나요?
Q1. 화작문에서시간이 20분 좀 넘게 걸리는데 화작은 어떻게 푸셨나요?
저도 19수능 때 화작이 매우 많이 걸렸던 경험이 있어서 화작 시간을 어떻게 줄일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1.화작 첫 페이지를 바로 풀지 않고 두 번째 장으로 넘어가서 풀었고 다시 첫 번째 장으로 돌아와서 풀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험장에서 옆 사람을 의식하지 않아도 돼서 심리적으로 안정감 있게 풀 수 있고 '옆 사람보다 먼저 뒷장으로 넘어가야 한다'라는 압박이 없으니 더 정확하게 지문을 읽고 풀어서 실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2.전 먼저 어떤 대화 유형인지를 확인하고 제시문을 읽을 때 어떤 부분을 주의 깊게 읽어야 하는지를 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협상의 경우엔 '시청 측과 단체 측의 입장을 비교하면서도 협상 과정에서 주장 방법, 최초 주장에서 최종 합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면서도 공통점에 더 주목하면서 읽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도록 연습을 했습니다. 이런 연습은 기출과 사설 모의고사로 연습하면 자연스레 됩니다!
3.화작문의 예상보다 초과됐을 경우(실제로 전 이번 수능 때 화작문이 25분 걸렸습니다) 당황하면서 시험을 망치게 되기 때문에 전 미리 문학 문제를 풀 때 정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고민하지 않고 정답 체크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 공부한 EBS 지문이 나오면 최대한 시간 단축하며 풀기, 최악의 경우 최고 난이도로 예상되는 비문학 보기 문제는 찍어서 시간 세이브하기 등의 방법을 준비해 갔습니다. (수능은 심리 싸움)
Q2. 문법은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기출이나 사설 문제 풀면서 오답노트를 만들고, 여러 문제집을 사서 풀기보단 틀렸던 문제는 체크해놨다가 다시 풀어보곤 했습니다. 틀리던 문제는 또 틀리게 되어 있으니깐요ㅎㅎ 그렇게 문법 개념과 사례를 촘촘하게 메꿔갔습니다!!
그리고 19학년도부터는 기존과 다르게 학생들이 직접 풀어가야 되는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문법 문제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바심을 갖지 말고 푸는 습관도 들였습니다. (다시 한 번 수능은 심리싸움입니다)
Q3. 수학 개념 몇월달쯤 다 끝나셨었나요..?
수학 개념은 4월 되기 전에는 끝냈습니다!! 하지만 9평 이후로 개념과 기출을 다시 봤습니다. 이건 개인차라고 생각이 들지만, 개념을 늦게 끝낼수록 문제 풀이할 수 있는 기간은 줄어든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Q4. 국어 수특은 따로 사셔 푸셨나요 아님 강사 연계교재로 하셨나요?
수특은 따로 사서는 안 풀었습니다. 전 어차피 수특 수록 부문은 지금까지 기출로 보면 출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에 강사 연계교재로만 공부했습니다. 수능 가까이 되면 강사들께서 문학 중요도를 올려주시기 때문에 중요도를 참고로 강약을 조절해가면서 공부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특히 화작 1,3번은 한 번 실모로 연습해보시는 걸 정말 추천 드립니다!! 실제 수능 장에서 전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전 4월 전까지는 과탐 개념은 완벽히 끝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시기에 과탐은 어느 정도 잡아 논다면 후반기 갈수록 정말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깁니다. 이과라면 그만큼 수학이나 부족한 과목에 투자할 시간이 생기는 것이죠!
그리고 수학 개념 또한 4월 전에 한번 돌렸습니다.
독재 특성상, 같은 학원 아니면 비교 대상이 없기 때문에 커리큘럼을 게을리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본인 독재 학원 기준 절반이 뉴런을 8,9월까지...) 이점 유의해서, 인강 커리가 대치동 현강 커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전 최대한 인강 커리를 맞춰가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야 인강도 안 밀리고 동기부여가 되더군요..)
독재 학원에서 특히 영어, 탐구를 멸시하다가 막판에 다급하게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점 또한 반영하시면서 꾸준히 계획적으로 공부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1. 유현주 선생님 방식 체화 시킬 때 연습했던 방법이나 팁
2. 독재하면서 중요하게 여겨야 될점, 마음가짐.
3. n수 팁, 수험 생활 팁.
4. 성적 향상에 도움을 크게 받았던 방법라던지 특이점?
5. 국어 시험을 치르는 전략, 시간 배분에 관해서.
6. 아직 베이스가 부족해서 사설은 좀 뒤에 하려고 하는데 추천 시기.
질문이 많아서 3개씩 끊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유현주 선생님 방식 체화 시킬 때 연습했던 방법이나 팁
100% 현주 쌤과 동일한 방식으로 풀려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 방식이 더 좋은 것 같은 부분은 자기 방식대로 풀고, 부족하거나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현주 쌤이 푸는 방식을 보면서 체화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전 중구난방하게 동그라미나 밑줄 치면서 글을 읽는 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수업 시간에 배운 비문학 지문을 뽑아 현주 쌤 방식으로 대괄호나 꺽세 갈호를 사용해 정리하며 읽고 거미손 선생님 필기와 비교해 보면서 점점 체화시켜나갔습니다!!
2. 독재하면서 중요하게 여겨야 될점, 마음가짐.
친목은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공부하는데 문제가 안 되는 선으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공부에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아예 안 하는 게 좋습니다.
독재를 하면서 탐구와 영어를 게을리하지 않고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윗 댓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많은 친구들이 인강을 듣는데 시간을 매우 허비하는 것 또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강 강사가 입으로 알려주는 것과 본인이 공부해서 실력이 느는 것은 별개이니깐요.
연애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절대 부러워서가.. 아니고.. 연애 초반에 그.. 설레임!! 어?!!! 눈만 마주쳐도 좋아 죽을 것같은!! 어?!!! 공부가 될리가!! 없죠!!
3. n수 팁, 수험 생활 팁.
너무 추상적이라 음.. 일단 2번 답변에도 어느 정도 구제적으로 어떤 점에서의 팁을 알고 싶다는 걸 알려 주시다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4. 성적 향상에 도움을 크게 받았던 방법라던지 특이점?
<순수하게 국어를 잘하는 것>과 <국어 시험을 잘 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공부했다는 게 성적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국어 시험을 전략을 짜서 치러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시간 내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국어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섯 번째 질문에서 다루겠습니다!!
5. 국어 시험을 치르는 전략, 시간 배분에 관해서.
위 댓글 내용을 퍼오면,
1.화작 첫 페이지를 바로 풀지 않고 두 번째 장으로 넘어가서 풀었고 다시 첫 번째 장으로 돌아와서 풀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험장에서 옆 사람을 의식하지 않아도 돼서 심리적으로 안정감 있게 풀 수 있고 '옆 사람보다 먼저 뒷장으로 넘어가야 한다'라는 압박이 없으니 더 정확하게 지문을 읽고 풀어서 실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2.전 먼저 어떤 대화 유형인지를 확인하고 제시문을 읽을 때 어떤 부분을 주의 깊게 읽어야 하는지를 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협상의 경우엔 '시청 측과 단체 측의 입장을 비교하면서도 협상 과정에서 주장 방법, 최초 주장에서 최종 합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면서도 공통점에 더 주목하면서 읽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도록 연습을 했습니다. 이런 연습은 기출과 사설 모의고사로 연습하면 자연스레 됩니다!
3.화작문의 예상보다 초과됐을 경우(실제로 전 이번 수능 때 화작문이 25분 걸렸습니다) 당황하면서 시험을 망치게 되기 때문에 전 미리 문학 문제를 풀 때 정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고민하지 않고 정답 체크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 공부한 EBS 지문이 나오면 최대한 시간 단축하며 풀기, 최악의 경우 최고 난이도로 예상되는 비문학 보기 문제는 찍어서 시간 세이브하기 등의 방법을 준비해 갔습니다.
이런 식으로 화작문이 문제가 됐을 경우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 전략을 세워서 수능 시험 장에 들어갔습니다.
문학의 경우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서 ‘아~ 이 정도면 수미 상관이구나’, ‘이 정도면 비애감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겠군’ 이런 기준을 만들어 시험장에서 ‘잠깐, 이거 진짜 비애감 맞아?’, ‘이걸로 수미상관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이런 궁예병 생겨서 시간을 날려 먹는 일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비문학은 현장감 때문에 글을 평상시보다 못 읽기 때문에 최대한 차분하게 읽기 위해 실모를 통해서 연습을 했고, 시간만 쏟아붓고 답이 안 나오는 고난이도 문제는 과감하게 찍어버릴 수 있게 연습했습니다.(과감하게 찍는 것도 평상시에 연습하지 않으면 수능 때 쉽사리 찍을 수 없습니다.)
6. 아직 베이스가 부족해서 사설은 좀 뒤에 하려고 하는데 추천 시기.
사설은 기출을 다 분석하고 나서 하는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기출 지문과 문제를 통해서 수능 국어에 대한 베이스를 마련하고 지문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사설을 풀면서 실력을 연마해 나가는 것이죠!! 큰 시험을 앞두고(예를 들어 6,9 평 혹은 교육청) 사설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화작문이 어렵거나, 문학이 어려울 땐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시간이 부족할 때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이런 방법, 전략을 짜는 용도로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사설을 통해서 EBS 연계 작품 공부를 할 수 있으니 문학 주간지 정도는 푸시는 것도 좋습니다!!
수능 앞두고는 다시 기출로 돌아가서 5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문학 같은 경우 최소한의 기준을 만들어 놓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를 다시 분석해보면서 ‘아~ 이 정도면 수미상관이구나’, ‘이 정도면 비애감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겠군’ 이런 기준을 만들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