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870662] · MS 2019 · 쪽지

2020-01-26 21:51:08
조회수 575

칼럼쓰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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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mes.입니다.


 저는 오르비에 계속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칼럼 말고 다른 글도 조금 늘은것 같네요. 

제가 칼럼을 쓰는 이유는, 제 칼럼이 타게팅 하는 분들의 마음이 정말 잘 이해되요. 저도 노베였고, 미친듯이 공부해서 그나마 좋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노베에서 올라갈떄, 저는 정말 고통스럽게 공부했습니댜. 타인의 방법을 참고하며 시험장에 가져갈 제 방법을 구축했고, 정말 미친듯이, 살아남기 위하여 공부했어요. 이건 친구들한테도 말 안했는데, 수학 기출 풀면서 독서실에서 혼자 운적도 있습니다. 공부가 정말 고통스러웠지만, 해야되는걸 알았스니까. 

 

 최근에 칼럼을 하나 쓰고 지웠어요. 사실 2개쓰고 지운건데, 문이과와 칼럼들에 대한 칼럼이었어요. 거기서 제가, 문과 칼럼이든 이과 칼럼이든 일단 자기한테 도움되는 것만 챙겨라 이런식으로 글을 썼습니다. 근데, 거기다 문과 서울대 입시의 난이도가 이과 메쟈의입시랑 비슷하다고 썻는데 욕을 바가지로 먹더라고요ㅠㅠ 뭐 제가 이과입시를 경험해본적없고, 그냥 누백보고 비슷해서 쓴건데 그렇게 욕먹더라고요. 거기다, 제가 쓴 글에 내용은 필요한 것만 챙기자 이야기엿는데 어느 분이 그냥 보기좋은 내용만 늘어놓고 논리없는? 뭐 어쨋든 그렇다고 까더라고요ㅠㅠ

솔직히 그때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저격할려고 쓰는 글 아닙니다. 그분들도 의대 뱃지 달고 계시던데, 당연히 그런 말 할 자격과 논리, 경험이 있겠죠. 제가 좀 어리석었습니다. 


 솔직히 그거 보고 칼럼 같은거 쓰기 무섭더라고요. 지금까지 호평을 주로 받았는데, 제 칼럼이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것 같고, 정말 제 칼럼이 도움이 되나, 그분들 말씀처럼 보기좋은 말만 늘어놓은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근에 세사 칼럼 하나 써쓴는데 그냥 안올렸습니다. 의문이 들더라고요. 이게ㅔ 도움이 될까. 내 방식으로 공부하고 효과가 있을까. 


 그래도, 저는 계속 공부글을 올리고 십습니다. 오르비를 원래 거의 눈팅하고 질문글 올리는 정도였는데, 이제 제 입시도 끝나고 저도 어느정도 도움을 줄 위치가 되니까, 이제 정말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오르비 하면서 뻘글 올리지 말고, 더 좋은 공부글을 올리겠ㅅ브니다. 


 술김에 쓰는 글입니다. 저는 오르비 여러분 사랑하고, 오르비식 노베가 아닌 진짜 노베분들, 성공하시길 바라고,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따면 좋겠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가진것들을 나누고 싶어해요. 저희집이 물질적으로 풍족한건 아니라, 물질을 못나누지만, 그래도 제가 고통스럽게 공부하면서 얻으 깨달음들을 나누고, 저처럼 노베에서 올라오는 분들이 이런 고퉁을 안느끼면 좋겠어어ㅛ. 꽃길만 거도,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취하니까 문장이 별로인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항상 좋은 문장, 좋은 전개의 뛰어난 글로 여러분꼐 선보이고 싶은데 말이죠. 팔로잉 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팔로 해주셨으니 더 좋은 칼럼, 공부자료로 보답할께요. 사랑해요 오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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