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대 정시 지원자 분들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697844
이제 자고 일어나면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기다리느라 엄청 힘들었던 거 알아요.. 저도 결과 나오는 거 기다리다가 몸살 났었으니..(수능 성적표 나올 때 이지만)
유나얼님 보니까, 결과 늦게나와서 후회하시는 거 같은 데(아님 엄청 힘들어 하거나), 울의 와 보면 아시겠지만 절대 후회 안 하실 거예요.
교육환경도 정말 최고예요. 아산병원 와 보셨잖아요.
울의처럼 병원 옆에 그렇게 의과대학 건물 크게 지은 곳 없어요..
강의실도 정말 좋잖아요. 망원경 보고 수업듣는 다는 학교도 있는 데, 울의는 강의실 자리가 40명이 아니라 70명은 앉을 수 있는 좋은 강의실인 거 보셨죠?
도서관은 안 가 봤지만 좋다고 하더라고요. 없는 책이 없다고...
울산에 있는 기숙사는 솔찍히 별로지만, 의림제는 정말 좋고요(예1도 가끔 써요..ㅎㅎ). 또 무슨 하우스? 그거 우리기가 본1 될 때 부터 사용 가능한 데, 그거 엄청 투자해서 짓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버클리, 하버드로 보내주는 해외연수에 장학금은 보너스로 있으니까 풍족한 예과 생활 보내 수 있고요.
동아리도 정말 많아서, 원하는 거 웬만한 걸 다 할 수 있어요.
선배들도 정말 좋아요.. 어제까지 골학하고 왔는 데, 선배들께서 너무 잘 해주시고, 재밌게 해 주셔서 재밌게 하고 왔을 정도로, 선배님들 정말 좋으시고요.
교수님들도 학생들 정말 잘 챙겨주시고요. 간담회에서 학장님과 다른 교수님들께서 동기들 하나하나 찾아가시면서 해주셨던 얘기가 '우리는 울의가 없어서 다른 의대 갔다. 울의 있었으면 여기 왔을 것이다. 너희 중 적어도 50% 정도는 교수직에 있을 거다. 많은 애들이 아산병원 및 울대병원에 남아 줬으면 좋겠다.'라고 해 주실 정도로 교수님들도 정말 좋아요. 이 때 정말 우리기 모두 감동받았다는.... 1:1지도 교수님, 연구 교수님도 계시고요.
어쨋든 결론은 울의 지원한 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저도 솔찍히 아산병원을 원서 쓸 때 처음 알았고, 의대 자체에 관심 없었는 데, 막상 와 보니까 완전 만족하며 보내고 있어요. 오늘이나, 내일 결과 나올텐데,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조건 극한값 계산을 전혀 하지 않고 극한식이 수렴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문제가...
-
3덮 미적 62 →→ 4덮 확통 96(15번 틀) ㅁㅌㅊ??
-
재수때 교대갔으면 삼반 안했으려나
-
오늘부터 시작이다
-
3덮 미적 85 나왔는데 뉴런은 좀 어렵네요 꾸역꾸역 듣는게 좋을까요 아님 시발점 들을까요?
-
랜덤사진 1
-
기차또지나간당 6
게을ㄹㄹㄹ렁
-
진짜 ㅈ같네
-
돌아보니 그때 칼럼러 굵직한 분들이 되게 많으셨네요 가르치는 아이들 공부에 도움을...
-
기차 지나간당 2
부지런행
-
수학 지구 생명 1등급 가능? 화학 영어 문학 2등급 가능? ㄹㅇ? 참고로 일반고 오브 일반고임.
-
님들아 2
잘 잤나용
-
국수는 작년 평가원 고정1 과탐 추이 물1 3-4-3 지1 1-1-4 물리는...
-
잠못자서 그냥 4
운동하러옴
-
야간편붕이고통 2
받는중
-
감기걸렸나 ;; 1
왜 1학기 중간고사 기간마다..
-
내인생이 디아스포라네.
-
ㄹㅇㅋㅋ
-
오랜만에 와서 과거 글 타고타고 눈팅하다보니 어언 새벽 4시.. 그 당시...
-
깻다시팔 4
언제다시자냐
-
공부 좀 해야지
-
D-7 ㅇㅈ 0
열심히했습니다 평일에 순공 11시간 반 찍을 줄은 몰랏음
-
수능한다
-
여름방학 때 수특 확통 사서 풀어보면 도움되려나요? 수능 미적이 출신이라 통계는...
-
시컨 풀 때 도움될 것 같은뎀
-
컴공이나 산업공도 수업 들으려면 과탐 지식 필요함? 2
과탐 안배웠으면 수업 따라가기 빡셈?
-
신통치가 않아 기아도 삼성도.. ..!!!!
-
갭차이봐라 ㅅㅂㅋㅋ 수능보다 김민아가 어렵다는건 시발ㅋ ㅋㅋ
-
빡갤 념글로 학습시켰는대 왜 이럼
-
반박시 사수생
-
외모정병 0
이거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힘드니까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벗어나기가 싫음 외모정병이...
-
대화를 기반으로 나에 대해 알려달라했는데 ㅈㄴ 정확하네 이젠 Ai가 심리의 영역까지 정복하는 구나
-
그런 날이 오긴할려나
-
메모. 10
일단 풀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킬러문제라도 문제 해석이라도 해 놓으세요. 오래...
-
물론 좋아요가 훨씬 많지만 다들 그정도로 싫어하나 왤케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
-
해줘 앨범단위면 더 좋아
-
꿈나라 고고 2
굿밤
-
엄….ㅋㅋㅋㅋㅋㅋㅋ ㅅㅂ
-
오래된 책 찾음 1
고1때 생2 시작할 때 쓴 2024 섬개스완
-
수능날 집에 와서 혼자서 울고불고 침대 발로 차고 개지랄발광함
-
서른살 0
무언가를 이미 이루어 낸 서른살은 한없이 가벼운 나이이지만, 아무것도 없는 서른살은...
-
구라임
-
다른 과목은 과목별로 책 한 권씩만 나가면 .OK인데 수학은 수1 수2 확통 따로...
-
오? 0
후후
-
걍 과탐 8과목중 30문제 출제 사탐 9과목중 30문제 출제가 맞음 1
걍 17개 다하자
-
삼각함수의 덧셈정리 파트에서 sec csc cot 정의하지 않는 교과서가 있었나요?
-
6평 접수날짜에 사고가 있었어서(이유 들어보면 다들 납득할만한 이유임)...
-
미2확통기벡 2
수2미1확통
후회라기보단 기다리기가 넘 그래서요.. ㅡ.,ㅡ;;
가고싶은 학교인데 발표가 너무 안나니까요 ㅋㅋ
근데 오티나이런거하면 울산서하나요?ㄷㄷ
오티 서울이요. 저희 땐 대성리였나? 기억은 안 나지만, 아산병원에서 모여서 갔어요.
입학식도 아산병원에서 했습니다.
아....그렇구나 ㅠㅠ;
자고일어나면 축제가 되기를!!
흑흑,,,,우철이형 보고싶네여 합격해서 ㅜㅜ 은철이형도 ㅎ
붙을지는 모르겠지만 ㅜ 예과 1년동안은 계속 울산에 있는건가요??
네, 예과 1학년은 울산에 있고요. 2학년부터 올라와요. 울산 가 보면 알겠지만 울산 생활 엄청 재밌습니다..
정말 재밌는 데, 이걸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ㅋㅋ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꼭 합격해서 선배님 뵙겠습니다.
근데 골학이 머에요?
예2 되기 전에, 해부학에 대한 기초를 배우는 거예요. 뼈를 중심으로요.
해부학 OT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듯. 2기수 선배가 가르쳐줘요.
간호학과, 의예과는 모두 하는 통과의례 비슷한 거예요(간호는 1박2일, 의대는 3박4일인 게 차이지만요.)
우와~ 신기하다~~ 어려울거 같은데 ㅜㅜ
골학은 기초만 하고 성적이 중요하지도 않고, 교수님이 아니라 선배가 강의해 주기 때문에 재밌습니다.(적어도 저는 재밌었네요,.ㅋㅋㅋ)
그리고 그런 생각은 예1 끝나고 해요... 아직 1년이나 남았음 ㅋㅋ그냥 선배님들이 엄청 잘 해준다는 내용만 읽어주세요..ㅋㅋ
우와~ 신기하다~ 어려울거 같은데 ㅜㅜ
합격하면 문자가 오나여?? 누구 폰으로요?
문자 오고요. 원서 쓸 때 적은 폰으로 와요.
으앜 더 ㅎㄷㄷ 하네요 ㅜㅜ
정시모집하기 전에 이런 글을 썼어야 한다고 본다ㅋㅋㅋㅋ
어쨋든 골학 에이스가 애들 잘 지도해줘ㅋㅋ
패밀리 타운은 올해말에 완공되는데 지금 신입생들은 울산서 1년 생활하면 내년부터 패밀리타운에 들어가게 되요.
그리고 아산도서관도 수시시험이나 정시면접으로 교육관 오셨을텐데 교육관 1층 도서관 굉장히 좋습니다.
단점은 저학년때는 선배분들과 병원관계자분들을 잘 구분못해서 모두한테 인사드려야하니까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박치기하는거처럼 90도로 허리 숙여서 계속다녀야한다는 정도?ㅋㅋ
그리고 젤 중요한건 이번에 들어오는 신입생분들은 uucm25기 입니다(Univ. of Ulsan Colledge of Medicine)
네이트에 uucm 25기 까페에 가입하고 자기소개서 100문 100답 작성해주세요
골학과 동아리캠으로 지친 선배들의 요즘 낙은 신입생분들 자소서밖엔 없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