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희망고문 [878370]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1-13 03:04:44
조회수 206

옛날엔 사람들 이해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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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면 니가 열심히 안해서.

대학 못가면 걔가 열심히 안해서.

뭐든 결과가 안 좋으면 걔가 이상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몸상태 안좋으니까 다 이해가 가기 시작했음.. 

노력만으로 안되는게 있구나라고 그리고 다른분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라고.. 그래서 결과만 맹목적으로 보지 않게됨.

난 항상 결과만 중시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은데 과정이좋겠냐고 생각했는데 너무 자기중심적인 생각이였네.

지금 내 상태가 안좋은건 사람들을 무시한 대가인가.

 너도 겪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줄 알라는 하늘의 계시라고 받아드리는 편이 마음이 편하겠지. 성장하는 계기가 되라는 뜻으로 받아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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