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미술 이해하시는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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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음악이랑 다른거는 어떻게든 어느정도 이해가 될거같은데 막 현대미술같은거
변기를 가져다가 예술이다. 어케 대충 3살짜리 그림같은게 예술이다 몇백천억십억백억이다 이런거 이해가 안감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겟음. 먹다만 바나나껍질을 예술품이라 그러고
내가 막눈이라 그냥 구별못하는가 모르겟는데 미술시간에 사진처럼 비슷하게 그린애가 와따라고 생각했는데
피카소처럼 그림같지도 않을거 그려논게 뭐가 그렇게 가치 있는건지 모르겠음요
파리에 길거리만 지나가도 존얘로운 그림들 그리는 화가아재들 많던데 이분들 그림이랑 차이점을 모르겟음
혹시 예체능이고 이쪽분야 아시는분 설명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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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나 작작수 당일보다 더 오류 많이 나는 듯 사람이 막 몰리는 것도 아닐 텐데
그런건 먼가 미술사 관점에서 이해가 필요할듯 그 전 틀에 반항하면서 나온게 그런 것들이라
시간있으면 비문학 미술 지문 읽어보셈 좀 이해되...진 않지만 어떤 맥락에서 나온지는 알고있으면 그런가보다 할수있음
사진이 없던 시절은 어떤 작품이 따봉인지 글면 이해가 안댐여..ㅠ
현대미술 보면 진짜 이래서 미학이 있구나 싶음
제가 미학에 대해 잘 모르는 범인이긴 하지만 그건 확실한거 같아요. 캔버스에 물감 막 뿌려대고 작품이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 그림 이쁘게 잘 그리더라고요. 피카소도 처음부터 자신만의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닌 걸 보면 예술이라는건 뭔가 쌓여서 이뤄지는게 아닐까합니다.
아..그런분 그림잘 그리시는거였나요 ㅋㅋㅋㅋ 근데 제 3자가 봤을때 제가 캔버스에 물감을 막뿌리는거랑 그런 전문가들이 막뿌리는거랑 구별이 가능한건가요.. 만약 못하면 작품에 의미가 있는건가요..
미학관련 책 읽어보면 그 흐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가 보임
미술사적으로 획을 긋는 작품이나 가치가 있는 것들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으니까 그런거 같아요 현대미술 중에 단순히 한 색깔로 캔버스에 가득 채워 놓은것도 사람 심리같은거 적용해서 실용적으로 바꾸는것도 미술사에서 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가격은 미스테리
글쿤요.. 다들 감사해요. 이해가 간건 아닌거같지만 그래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거는 확실한거 같네요 ㅋㅋㅋ하긴.. 이유없이 가격이 그렇지 않겠지만 그런데 백남준씨가 한말이 생각나네요
예술은 반은 사기이다.
ㅋㅋㅋㅋ (제가 보기엔 전체가 사기다이지만)
나머지 반을 이해하기 위해 책들을 읽어볼게요 다들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