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394923] · MS 2011 · 쪽지

2012-01-29 11:39:50
조회수 6,147

면접가면 물어보는 독서 기록한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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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올라가는 학생이구요.

제가 1,2학년때는 학교에서 독서활동상황 인문,과학,예술 뭐 이런거 책 좀 써오라고 해서

읽은책 막 써넣고 했는데 솔직히 예술은 읽은게 없어서 그냥 인터넷에서 찾아 썼고 했거든요.

2학년 2학기때 또 써오라니까 그땐 읽은 책도 다 떨어져서 인터넷에서 그냥 대충 베껴적었구요ㅠㅠ

이제 고3 준비하다보니까 안건데

면접에서 생기부에 독서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물어본다는 거에요;;

제가 샘안테 생활기록부인가? 나이스에서 뽑은건진 잘 모르겠는데 제 활동상황(스펙,봉사,독서..)

이거 적힌거 받았거든요. 거기 독서활동상황 제가 적은거 그대로 올라가있던데 간단하게

질문하자면요.

1. 면접에서 그것을 물어보나요?

2. 그리고 제가 책읽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안읽은거 다 읽어야하나요? 너무 귀찮네요ㅜ

이것땜에 맨날 고민이에요;ㄷㄷ 자소서도 써봐야되고, 논술도 준비해야되고--;

굳이 안읽고 대비하는방법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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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애파워 · 398952 · 12/01/29 11:41 · MS 2011

    대학에 따라 다름
    어느 대학 지원하시려고요?

  • 록펠러 · 394923 · 12/01/29 12:11 · MS 2011

    한양대나 성대, 안되면 부산대 이정도.. 일단 생각해둔건 공대갈려고요

  • 스이쿤 · 398952 · 12/01/29 17:09 · MS 2011

    엌.. 한대부산대는 안써봐서 모름니다만...

    성대는 쓰긴했는데 면접안보는 전형이어서...

    어찌됐든,,,, 제가 봤던 고대면접에선 독서활동 안 물어봤어요.

    서울대도 거의 안물어보는데요... 가끔 독서한것 관련된 내용으로 심층면접한 사람도 있는걸로 알아요.

    근데 대부분의 대학면접에서 독서활동한것 꼼꼼히 물어보지는 않는것같아요.

    왜냐하면..... 교수가 문제내고 학생이 답변하다보면 면접시간 끝나거든요.....

    이과는 수리, 과학분야의 문제를 풀게될거에요.

  • 록펠러 · 394923 · 12/01/29 21:39 · MS 2011

    그러면 혹시 물어보는 면접관을 만났을때, 제가 그 전에 집에서 책 줄거리 대충 보고 책 빠르게 쭉 읽어보고 내용 대충 기억하고 느낀점같은거 대충 정리해보는것만으로 충분할까요?
    정독하지 않고요.

  • 스이쿤 · 398952 · 12/01/29 22:59 · MS 2011

    네.

    자신이 정말 인상깊게 읽은 부분도 정리해도 좋겠구요.

    그리고 독서관련한것 잘 안물어봐요,

    아 그리고 수능,논술공부 철저히 하셔야 하구요.

  • 록펠러 · 394923 · 12/01/30 10:58 · MS 2011

    오오,그렇군효 ㅎㅎ 부담이 좀 덜어졌어요 ㅋㅎ 그리고 제가 따로 질문글로 논술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긴했는데 선배님(?)은 논술공부 언제부터,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얼마나 자주 반복해야할지.. 인강같은건 필요한지, 아니면 독학가능한지 그런거요..

  • 스이쿤 · 398952 · 12/01/30 11:17 · MS 2011

    고3 올라가기전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해야해요.

    논술은 첨삭이 가장 중요하므로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인강이나 독학은 첨삭이 약하잖아요. 또 꾸준히 하기 힘들고요.

    논술은 쓰고 첨삭하고 리라이팅하는 과정에서 늘어요.

    일주일에 한번 4시간정도가 적당해요. 좋은 학원에선 자소서도 써오라해서 첨삭해주기도 해요.

  • 록펠러 · 394923 · 12/01/30 14:05 · MS 2011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또 궁금한게, 주위에서 '그냥 수능공부하다보면 그게 곧 논술공부다, 나중에 되서 그 학교기출 몇개 풀어보면 감잡힌다' 이런말도 있는데요. 왜 서로 의견이 다른거죠?ㄷ 항상 찾아봐도 겨울방학부터 하는게 맞다, 아니면 나중에 좀만 하면 는다.. 이런 의견요. 스터디코드에서도 논술관련 공부법 설명해줄때 수능공부가 곧 논술공부라고 들었거든요.

  • 스이쿤 · 398952 · 12/01/30 15:34 · MS 2011

    수능은 답을 고르는 것이고, 논술은 답을 쓰는 것이잖아요.

    핵심을 끄집어내고 답을 도출해낸다는 본질은 같지만, 그 도출한 답을 표현하는 면에 있어서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수능공부만 하다보면 핵심을 애매하게나마 끄집어 내는 능력을 키울수는 있겠지만,

    논술에서 필요로 하는 표현력을 기르기는 힘들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능력은 단기간에 늘지않아요.

    이것을 미리 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논술전형뿐만 아니라, 면접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생길 거에요.

  • 스이쿤 · 398952 · 12/01/30 15:39 · MS 2011

    수능공부가 곧 논술공부다....

    이 말이 틀린 것은 아니에요.

    수능 공부를 정말 논술공부하듯 하면 되긴 해요.

    예를 들어, 수학 개념하나가지고 여러가지 증명을 써본다거나,

    언어영역 지문을 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요약글을 작성해보는거요.


    근데...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쉬울거에요.

  • 록펠러 · 394923 · 12/01/30 17:02 · MS 2011

    와,,정말 감사합니다. 고민이 거의 다 해결된거 같아요 ㅎㅎ 너무 친절하신듯 ㅋㅎ

  • 스이쿤 · 398952 · 12/01/30 17:46 · MS 2011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올해로 꼭 입시끝내도록

    열심히 준비하세요.

  • bbsamuel · 378906 · 12/01/31 22:09 · MS 2011

    아.... 저도 궁금해서 글 클릭했는데 비밀글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