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니어 [900491]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1-06 00:56:28
조회수 309

"황혼의 시대" 에 살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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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기록된, 수십 여 세기에서, 몇 번 "황혼의 시대" 는 찾아온다.

이른바, "세상의 끝, 종말" 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유럽을 그 예시로 들어보자면,


1. 수백년간을 지배해왔던 로만 켈트가 멸망한 시기

2. 수백년간 그 뒤를 이어온 색슨이 멸망한 시기

3. 데인인(노르만)들의 사회에 세계 1, 2차 대전이 발발하던 시기


... 그런 대변혁의 시기, 많은 죽음을 안고, 사회가 완전히 뒤바뀌는 시기를

"황혼의 시대" 라고 부른다.




세상은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로 뒤덮였다.


대변혁이 일어나는 "황혼의 시대" 에 세상이 거꾸로 뒤집히는

그런 시대에 살고 싶다.


너무나도 평범하게, "정치와 사회와 문화" 속에서,

결혼하고, 돈 벌다가, 늙어서 죽는다는 전개가 아닌,




그런 "황혼의 시대" 에 뛰어다니며, 여러가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해보게 된다.


흔히 영화 속에서 겨우 만날 수 있는

한 장의 멋진 "황혼의 시대" 에


나도 그런 "황혼의 시대" 에 태어나서 한 편의 영화 속에서 살아 보고 싶다.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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