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전, 약대 수능 복귀 & 의치한약 입시 전망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664007
의전,치전은 대부분 수능 복귀로 확정되었고
(2015년을 기점으로
수능 의대 정원 현재 1300명 -> 3100명 으로 복귀
수능 치대 정원 현재 230명 -> 550명으로 복귀 )
약대까지 수능으로 복귀할 수 있을것 같은데 (글 아래 기사)
(2015년을 기점으로
수능 약대 정원 현재 0명 -> 1500명 정도로 복귀)
앞으로 입시 판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과거의 의치한약 입결
수능으로만 의치한약을 갈 수 있던 ,
1990년대 초중반 ~ 2000년대 중후반 정도까지
이과 평균적 입결 분포 순위가 아래와 같았습니다
http://blog.daum.net/gogi222/2
1. 한의대 (이과 상위 0.1% ~ 1 %) - 정원 750 명
2. 치대 (이과 상위 0.1% ~ 1.5%) - 정원 750 명
3. 의대 (이과 상위 0.1% ~ 2% ) - 정원 3200 명
4. 약대 (이과 상위 1.5% ~ 4%) - 정원 1200 명
5. (서울대) ,연고대
※ 서울대는 과에 따라서 1~5 에 분포했음
이때는 의치한약 ( 수능 정원 6천명 가량 ) 을 노리는
명문대 재학 또는 졸업 출신 고학력 장수생들이 대거 수능에
응시하던 시절입니다..
뽑는 인원도 많았고,
수능 하나로 의치한약 + 교대,수의대 까지 노릴 수 있었던 것이
큰 메리트였고 시대상황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고학력 장수생들이 입결 이나 분위기 견인차 역할을 했었죠.. (아래 기사들)
"대입준비로 밤새는 20,30대 장수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4&oid=036&aid=0000002597
"의대,한의대 진학, 서울대 자퇴생 증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0463167
"카이스트의 위기, 과학 백년대계가 흔들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4&oid=042&aid=0000002370
(2) 수능 정원 대폭 감소 - 현재 상황
그러던 것이.
아래 이유로 고학력 장수생들이 점차 수능계에서 많이 없어졌습니다..
1. 수능 약대->약전 전환으로
수능 약대 정원 1200명 감소 ,
2. 의대->의전원 전환으로
수능 의대 정원 1600명 감소 (+ 의과대학 정원 자체의 350명 감축)
3. 치대 ->치전원 전환으로
수능 치대 정원 530 명 감소
4. 부산대 한의전 설립으로
수능 한의대 정원 50명 감소
의치한약 6천명 수능정원 중 절반이상인 3천5백명 이상이
수능 정원에서 사라졌는데 한의대 수능 정원은 거의 그대로 유지 되었지요..
예전과 달리 최소 약대라도 가려고 수능으로 뛰어드는 고학력 장수생들이
대거 사라져 버렸습니다..(대학을 거쳐 의전,약전으로 가는 경향으로 변화)
일반 고등학생들의 인식도 일단 지금 점수로 SKY등을 가서
추후를 노리는 경향으로 바뀌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다시 서울대 연고대 입결이 상승하고
반토막 이상 감소한 정원으로 의,치대 입결은 치솟게 되었습니다..
정원 감소가 거의 없던 한의대는 상대적 입결 하락을 겪게 됩니다..
(3) 의치한약 열풍의 주역 장수생 - 의대 수능 복귀의 영향은..
의치한약 열풍을 주도한,
장수생들은 수능계에서만 사라졌을 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공계 우수인력, 의전원 이탈 심화"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125983
대학 진학후 의치전,약전,한의전 으로 모습만 바뀌어
여전히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소수는 수능계에 남아있습니다)
이공계 학과가 의전, 약전 준비생들로 황폐화 된다는 불만이 나올정도로
의치한약은 형태만 다양해져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중이지요..
의전이 다시 수능으로 회기 하기로 하면서
최근에 인터넷 게시판등에
고학력 장수생들 한의대 상담글이나 스터디글이 많아진 걸 보게 됩니다..
(수능 의대는 20중반만 넘어도 메리트가 크게 떨어지는 지라..)
장수생들의 경우 , 나이때문에 수능 의대는 힘들게 되는데
수능을 다시 봐서 치대나 한의대 약대로 몰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듯 합니다.
수능이 의치한약 진학 경로를 다시 독점하면
수능 입시에서 의치한약 쏠림 현상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수생들도 다시 수능계로 돌아올 수 밖에 없고,
과열은 이슈화 되어 다시 과열을 낳는 악순환이 발생할 여지가 많습니다.
(사실, 이공계보다 의치한약이 각광 받는 사회 분위기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 ) 약대까지 수능 복귀 , 의치한약 쏠림 재점화 가능성
또 하나의 변수는 약대(약전)의 수능 체제로의 복귀 입니다..
SKY 이공계 입결 상승의 원인에는 공대 졸업 후 전망이 좀 낫아진 것 도 작용했겠지만
의치전, 약전, 한의전의 진학을 위한 중간 거점 역할 때문인 탓도 큽니다..
" 정부, 이공계 약대 편중 대안으로 약대 학제개편..‘통 6년제’ 도입 검토"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420000463
--> 사실상 약대의 수능으로의 회기를 의미합니다..
약사회는 뜻하던 6년제 목표를 달성했고 의전의 경우처럼 수능체제
복귀를 원하고 있거든요..
(이공계 쪽도 약전 준비생으로 학과가 황폐화 되면서 원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약대 복귀는 2015학년도 부터 시행하거나 앞당겨 시행할 수 있다는데
약대의 수능 복귀까지 이어진다면.
다시 의치한약 수능 쏠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현재 약대 정원은 예전 1200명 -> 1800 명까지 늘어난 상태라 더 파급력이 클지도 모르겠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3 3모 등급 기준으로
-
영어 풀때 해석 1
해석 하심? 저는 보통 그냥 영어로 받아들이긴 하는데...시다른분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함
-
작년 7월에 더 살걸 후회되네
-
국어 질문 3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조건을 구성했음에도 괜찮지 않나요? 왜 답이 5번일까요
-
대치동vs독서실 대치동에서 집까지는 왕복 2시간 좀 넘음
-
자기 신기 있다고 막 댓글 사람들 이렇다 저렇다는거 맞춰준다고 해놓고 내댓글만 댓글...
-
숏은 승리한다 1
버스 수익률 100퍼 돌파 cex
-
ㅈㄱㄴ
-
얼 1
버기! 오늘도 파이팅요
-
칼같이 나누고 이해는 확실히 시간쓰고 정리는 그냥 그렇구나 이렇게 하는게 갑 오브...
-
D-10 6
할수있다 해야한다
-
아아.. 기초적인 임플란트지..
-
내 인생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문제임
-
시력때매 3급인데 허 참...
-
ㅈㄴ 오래걸렸는데 해설지 중복순열딸깍 머지 .. 생각보다 확통 경우의 수만 내니까...
-
내가 후드에 청바지 조아해서 셀린느 후드에 청바지 입고 머리ㅜ거지존이라 셀린느 검정...
-
지금 이미지 세젤쉬, 미친기분 시작편 다 2-3회독 돌리고 미친개념 들어왔는데...
-
수학만 다운로드해서 들을거라 안겹치게가능한데 가능하신분 채팅주세요!
-
깨알 자연수 뭔가 귀여움요ㅋㅋ
-
신청했는데 떨어져서 다른 지점에 전화 돌리면서 자리 남았는지 물어봐도 괜찮나요
-
눈물이 나는 이유가 그냥 벚꽃이 예뻐서 그런건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단둘이...
-
n제 푸는데 변곡접선 쓰는 문제가 한문제집당 하나씩은 잇는 더 같은데 나올 가능성이 잇나?
-
08년생 정시러입니다. 수분감 하면서 문제집 하나 더 풀려고 하는데 고2마더텅 푸는...
-
윤씨 1
윤성훈 쌤 교재 중에 엠스킬 12를 작년에도 했어서 아직 책이 있는데 그냥 작년...
-
토요일에 살걸
-
논술 ㅣ 인문학 수업과 철학 논문 수업에 대한 생각 3
원문 바로가기 :...
-
.
-
다놓침..
-
흠 칼럼 써보고 싶네요
-
상의 흰티에 이 후드티 걸치고 청바지입고 모자는이 모자 입고 다니면 약간 재는 왤캐...
-
기숙이들 투표 1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기숙에서 수능 준비하시는 분들은 투표 어떻게 하시나요? 쉬는시간에 나갔다오나
-
김현숙 전 여가부장관이심 ㄷㄷ
-
매일 독서실 끝나고 집갈때 걸으면서 들어보려는데 도움될까요?
-
몇달 남은 거면 25거 들을까 그냥
-
상관없나요?...
-
작년과 비교해서 백분위가 얼마나 오를까요...? 작년에는 과탐 미/기 필수였습니다...
-
얼벅기 0
벅벅
-
(폭로) 입대 D-1, 수능 영어의 모든 것에 대해 밝힙니다. 13
안녕하십니까. 한대산 영어 연구소입니다. 한대산 영어 연구소의 팀장인 저,...
-
설맞이 아카이브 0
설맞이 아카이브 2023이랑 2024 문제 다른가요?두개 다 풀어봐도 ㄱㅊ은 건가요?
-
투표권 박탈좀 개시발 진짜
-
내 무습다
-
국어 독서 누구 들어야 할까요 지금 박준호(서준혁으로 이름 바꿈) 현강 듣는데 독서...
-
시범과외 꽤 다녔는데 시범과외는 거의 다 미성사되고 처음부터 정규 과외 맡기고...
-
카드 귀욥져 11
아침에 받은 따끈따끈한 K-패스임 지하철 15~60회 타면 30% 환급해줌
-
스카에 친구생김 0
2000원짜리 다이소 부엉이.. 유일한 친구임
-
S 1
S.
-
호감고닉이 되야지
-
진짜 깜짝놀람.......... 그냥 수특 사문 맨 뒤에 있는 도표 2개랑 무슨...
-
2026 이동훈 기출 https://atom.ac/books/12829 안녕하세요....
그럼 현재 입학하는 약대 지망생은 어떻게 되는거죠??
아직 약대가 수능체제로 갈 가능성은 상당히 큽니다만 아직 확정은 아니구요..
확정 되더라도 유예기간을 줄테고 또한 전체가 수능으로 전환하지는 않을꺼에요.. 소수가 남겠죠..
일단 두루 많이 알아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거 진짜 중요한데;; 치과의사랑 약사 생각하고있거든요,
약대가 그럼 거의 2015수능부터 확정된것인가요?
그럼 진짜 곤란한데;;
제가 대학에 들어가버리면 약대편입없어지고;;
약대갈라고 3수 4수 할수없진 않습니까? 이거 확정된건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어떤상황인지 제발요 ㅠ
피트 준비생들 죽어가는 소리 들린다...어쨌든 수능으로 돌아가면 아마 의치한약수 이 순서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