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재수,과탐에서 사탐..경험자분들..도와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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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여학생이고요, 이번 수능에서 생각보다 잘봐버려서 납치되었습니다...그래서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9월 모고 1주일 전에 나형으로 돌려서 9월,10월,수능 다 나형 1등급 나왔고요..과탐은..원래 잘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실수 연발해서 화1은 1점 차로 4등급, 생1은 3등급 나왔습니다. 영어는 1, 국어는 2고요
정리하면, 21143이에요.....
내년에는 사탐으로 돌리려는데요~!!!
이번에 수능특강을 쭉 보면서 사탐 내용들을 봤는데요..,,
경제는 진짜 흥미도 없고 관심도 없어용
동아시아사는 흥미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완전 좋지도 않아영, 좀 복잡한 느낌도 들고요
법정은 동아시아사랑 비슷한 느낌?
사문은 제가 좋아하는 내용들이에요, 그리고 쉽게 느껴지고요
생윤도 사문이랑 비슷해요
세계사는 동아시아사랑 법정보다는 재밌는데 읽으면서 좀 걱정되더라고요 너무 많아서..ㅋㅋㅋ
세계지리는 제일 재밌긴 했어요
윤리와 사상은 사문,생윤보다는 별로고 세계사보다는 끌리는 느낌?
한국지리는 그다지..하라고 하면 하긴 하겠는데..굳이 하고 싶지는 않은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
그런데 50점을 맞아야 할텐데..제가 실수를 많이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서(국어 화작 1개,영어 듣기 1개, 나형 28번, 탐구 각각 1페이지 1개씩 다 실수로 틀렸어요...ㅠㅠㅠ어떻게 이럴수가.....)사문 생윤 했다가 또 아 다르고 어 다른 거 실수해서 2등급 나오거나 할까봐 걱정이 돼요...
거기다 암기에는 자신있거든요.... 그래서 동아시아사 세계사 해야되나 고민도 돼요..
또 누구는 열심히 노력하면 실수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제가 화작을 안 풀어서 화작을 틀린게 아니고, 과탐 개념을 안 해서 1페이지를 틀린 것도 아니거든요...나름 1년간 열심히 했어도 실수를 계속 했는데...내년에 실수하고 후회할까봐 너무 걱정이 돼요...역사의 특징은 하면 한 만큼 나오는 거잖아요...그런데 너무 선택자 수도 적고...제 흥미도 사문 생윤이 쌍사보다는 더 끌리고..그렇다고 역사를 싫어하는건 또 아니에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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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 자신있다 하면 쌍사가 맞는거같아요
사탐 한두문제 실수로 틀려서 백분위 날아가는건 정도만 다를뿐이지 웬만한 과목들은 다 비슷비슷해서..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은 그만큼..뭔가...메리트가 있지 않을까요??ㅠㅠ
ㄴㄴ 그냥 남들이 하니까 하는거에요
역사ㄱㅊ함
그런데 화1,생1도 별로 흥미가 없어서 공부하면서 많이 고생했거든요...쌍사에서도 그러면 어떡하죠??ㅠㅠㅠㅠ죄송해요...징징거리고 싶지 않은데....요새 너무 고민이 많아서요...ㅠㅠㅠㅠㅠㅠ
뭐 근데 저는 사탐은 하고싶은거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힘든 수험생활에서 그나마 할만한 공부니까요
역사의 장점은 시간이 매우많이 남고 실수할일이 거의 없다는 거죠
이거맞음 남들따라하는거임 진입장벽낮고 무난하니까
아니면 사탐은 6평전후까진 바꿔도 가능성 있으니까.. 한두달 해보시고 결정하는것도
실수가 두려워서 과목을 회피할 필요는 없어요 완벽히 공부해서 실수를 없애면 되니까요
그리고 다른 과목 베이스가 충분하신거 같은데 그럼 아랍어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이만큼 든든한 보험이 없어요
사문 생윤에 제일 흥미 있으신 것 같긴 한데 그정도면 뭘해도 잘 하실 거 같아요. 사탐은 첨 보면 내용도 적고 익숙해보여서 괜찮은데? 하실 수도 있어요. 성적도 웬만하면 잘 나올거예요. 근데 절대 안심하지 마세요 진짜. 저도 평소에 생 사 둘 다 항상 1찍다가 수능날 미끄러진 케이스입니다ㅠ 딴과목 베이스 되어있음 아랍어도 하시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