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연계 고3 여학생입니다

수시를 어디를 써야 할지 고민입니다

내신이 계속 떨어졌어가지고 더 걱정됩니다

전과목으로 해서 1학년 떄는 1.45 2학년 때는 2.64 3학년 때는 2.90 나왔고요 합하면 2.33 됩니다.(100 100 100일때)

1학년 때 진로희망은 교사랑 의사, 2학년때는 초등교사랑 수학자, 3학년떄는......하...........

생기부 내용은 전체적으로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 이런거랑 수학 깊이있게 탐구 이런거거든요

막 문학, 영시, 자본주의, 차별 이런거랑 비유클리드 공간, 수학적 증명, 수학논문쓰기?에 흥미가 있었어요

담임선생님께서는 비교과가 정말 괜찮다고 무조건 종합으로 넣으라고 하셨거든요

부모님은 교대를 원하시고요 저도 교대에 가면 좋겠지만 수시에서 떨어질 것 같아서요 걱정이 됩니다

광주인재전형이 이번에 생기는데 작년 전남광주인재전형 합격생 평균은 1.8?이고 최저가 2.4?였더라고요... 춘천교대도 면접이 높으니까 써볼려고 했는데 제 성적이 너무 낮은 것 같아서요...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플랜B로 수학과를 생각했었는데 알아보니까 졸업후가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4차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통계학과도 준비중인데, 또 통계학과가 약간 인문이라서 제 생기부 내용으로 종합을 넣기에도 괜찮을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통계학과도 그렇게까지 취업이 잘 되지는 않는다는 거에요... 취업이 목표면 공대를 가라고들 하는거에요....근데 전 진짜 적성이 공대는 아니거든요... 차라리 자연이 맞지...부모님도 공대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는 걸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도 않으시고요.. 간호학과도 말씀드렸는데 일이 너무 힘들다며 미지근한 반응이세요..

사실 부모님께서 제 수능에 기대를 걸고 계시긴 해요. 한의예과도 하나 써보지 않겠냐고까지 하셨어요. 그런데 제 생기부 내용이 별로 한의학? 이런게 없거든요. 쓰려면 종합으로 써야 할 텐데... 막 응급처치 대회 준비를 1학년 떄 열심히 했고, 2학년 떄 과학실험동아리? 사실 뭐 끌어내자면 다 끌어낼 수야 있겠지만... 한의대는 뭐 아무나 가나요...?

제 모의고사 성적을 보면 국어는1~2(2학년때까지는 안정적으로 1이었는데 3학년 6월에 2가 나왔어요)

수학 가는 2~3, 영어는 1, 화학은 3, 생명은1~5(6월때는 1나왔는데..사실 그떄 찍은 게 다 맞았거든요. 근데 7월에 찍은 게 다 틀려서... 어떻게 이러지?). 부모님은 국영수가 괜찮으니까 수학가는 2로 맞추고 국어를 1맞아서 정시로 교대나 의치한에 가기를 바라시는 것 같아요. 공대나 통계학과 나와서 취업준비 하는 것보다는 보장된 데에 가자는 거죠..

그런데 정말 가능할까요?

또 궁금한게 성균관대나 중앙대, 건국대 통계학과/응용통계학과가 제 성적에 상향인가요? 

부모님께서 서울에 있는 이름있는 대학교의 통계학과면 만족하실수 있겠다고 하셨거든요..

대체 어디를 써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