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할 수 있다 [918671]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12-26 21:55:48
조회수 372

갈림길에 서있는 자퇴생 한 번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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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제가 원하는 일 할 생각 없습니다. 

미국유학을 가서 미국에서 제가 오래 전부터 꿈 꿔왔던 회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근데 저희 집은 유학을 보내줄 만큼 풍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돈을 스스로 벌고 어느정도 번다면 유학을 갈 생각입니다. 대신 버는 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요.

 

저는 원래 교대를 희망했습니다. 아이들을 이끌어가고 싶고 제 적성에도 맞았어요. 그런데 교대 전망을 보니까 점점 마음과는 멀어지게 되고 봉급이 정말 적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것으로 교대를 고민하는게 아이들을 위한 것도 아니란 생각에 내려놓고 다른 문과일반대학을 목표를 삼고 있습니다.


 당근 서울대면 좋죠 그런데 공부를 하면 되는 줄 알고 자신있게 자퇴까지 하고 죽어라 공부해도 저는 제자리 걸음인게 너무 뻔히 보여서 난 정말 공부에는 재능이 없는 건가..? 이런 생각으로 최상위권은 오르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자퇴를 해서 지금 18살이고 제 친구들은 내년에 고3으로 학교에 남아있지만 저는 남들보단 1년이란 시간을 제가 주도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동안 돈을 모아서 빨리 가버릴까?

하지만 부모님께서 공부는 때가 있다며 너가 선택한 길 끝까지 하고 가라고 하셔요(저를 정말 존중해주시는 분들이에요)


어떻게 하는 게 저에게 효율성이 크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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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는겁쟁이 · 881845 · 19/12/28 02:21 · MS 2019

    나랑동갑이넹 난 1월부터 강머 조기재수..큽 슬프다 돈보단 공부하는게 나을듯하고 넌 죽어라공부한적이 없어 그니까 한번 더 도전해보자 공부에 재능이 있는사람이 몇 있겠니 ㅋㅋ힘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