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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뀨대생 아이유 [83032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12-23 0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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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현역이 690만원으로 서울대가기 #4-1 (꿀팁,태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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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 690만원으로 서울대가기 #0 : https://orbi.kr/00025996696


현역이 690만원으로 서울대가기 #1 (국어, 인강활용) : https://orbi.kr/00026086601


현역이 690만원으로 서울대가기 #2-1 (수학 가형) : https://orbi.kr/00026236155


현역이 690만원으로 서울대가기 #2-2 (수학 가형) : https://orbi.kr/00026236704


현역이 690만원으로 서울대가기 #3 (과학탐구/투과목) : https://orbi.kr/00026357396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이 대학에서 수학하는데에 있어 필요한 능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나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수능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선 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명 외적인 요소들은 당신의 성적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실력을 갖춰나가는 과정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선 위에서 언급한 것과 관련된 꿀팁과 지켜야할 태도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수험생활을 하며 스스로 체득했거나 이곳저곳에서 들은 것들이니 아무쪼록 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바쁘신 분들은 굵은 글씨로 된 제목이라도 봐주세요


 제 수능후기칼럼 중엔 유일하게 26부탁도 드리겠습니다. 널리 퍼뜨려주세요!

1. 잠은 최소 6시간, 기상은 늦어도 7시 전
 수험 생활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잠은 최소 6시간 이상은 자야합니다. 6시간을 자도 오후/저녁시간대가 되면 잠이 쏟아졌는데, 밤에 잠을 줄여가면서 무리하는 바보짓을 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기상은 7시 전에 해야합니다. #1에서 국어 공부는 반드시 아침 시간대에 해야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꼭 7시 전에 일어나셔서 정신차리고 책상에 앉아 국어 공부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저는 수능 2주전부터는 5시 반에 일어나는 습관도 만들었습니다. 인간의 뇌는 기상 후 3시간이 지나야 온전히 돌아간다고 하는데, 1교시 국어 영역이 8시 40분에 시작한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왜 그 시간에 일어나야하는지 아시겠죠?

2. 계획은 1주일 단위로
너무 큰 빅픽쳐를 그리는 것도 문제고, 하루하루 다음 날 뭐할지 생각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어떤 인강/교재의 커리큘럼을 따르기로 결심했다면 아마 1~2달 정도 진행하게 될텐데, 매주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갈지 정하는게 좋습니다. 매주 일요일 저녁에 이번주에는 각 과목별로 무엇을 얼마만큼 할지 분량을 정하시면 플래너를 쓰기 훨씬 수월해질거에요.


 위 사진은 저의 예시입니다. 참고하세요!


3. 적당한 스트레스 해소
 1년은 의외로 깁니다. 지나고나면 짧아보이지만, 수험생활은 결코 짧지않다는것을 명심하세요. 초반부터 지나치게 무리하면 여름쯤 가서 지치게 됩니다.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서 적극 활용하세요. 공부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로 여유를 가지면 즐거운 수험생활,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저같은 경우 롤은 6월까지 했고 5월에 응답하라 1994 정주행도 했네요. 여름부턴 게임동영상 다운받아서 하루에 30분정도 봤습니다.

4. EBS를 가벼이 여기지 말기
 영어야 워낙 중요하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국어에 대해 얘기하자면, 국어 EBS교재의 문제는 풀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찬희 선생님이 얘기하셨듯이 ebs 문제 퀄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고, 국어 논리는 기출에 초점을 맞추는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문법 정도는 푸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그리고 작품 암기에 목매기 보단 핵심들 훑는 정도만 하세요. 실모들 풀면 알아서 눈에 익기도 할거고 결국 문학 실력이 점수와 연결되니까요.
 27+3 형식을 탈피한 수능 수학은 준킬러라고 부르는 문항들의 난이도가 꽤 올라갔고, 이런 기조에서 ebs의 중요성은 날로 올라갈겁니다. ebs문항들 지엽적이라고, 계산이 더럽다고 거르지마세요. 올해 수능에서 당신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수능에선 못 느꼈지만 6평 확통과 9평 적분에서 확실히 연계체감하고 순삭할 수 있었네요.
 과탐 역시 70%의 연계율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3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익숙해질수록 나쁠건 없어요.

5. 마킹실수 줄이기
 매년 어떤 시험이든 OMR카드를 사용하는 시험에선 마킹 실수로 울게 되는 사람들이 꼭 나옵니다. 문제를 맞게 풀어냈는데도 불구하고 그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것만큼 억울한 일이 없겠지요. 해결책은 연습밖에 없습니다. 실모를 푸실때, 꼭 OMR카드를 구하셔서 마킹 및 가채점표 작성까지 제한 시간 내에 마칠 수 있도록 훈련하세요.
그리고 이건 M사의 과탐강사 김성재t의 꿀팁인데, ㄱ.ㄴ.ㄷ 보기 형태의 문제에서 ㄱ.ㄴ에 동그라미 치고 ㄱ.ㄷ을 고르는 참사를 막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위 그림의 보라색 화살표를 따라 시선을 움직이면서 마킹하는겁니다. 처음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수차례 실모를 풀면서 연습하면 실수를 거의 없앨 수 있을겁니다. 저도 이 방법을 익힌 이후에 합답형 문제에서 마킹 실수는 하나도 하지 않았네요.


6. 자만하지 말기(자신의 객관적인 실력 파악하기)
 6/9평에 의대권 성적을 받고 수능에 미끄러지는 케이스. 직접 보셨든 어디서 들었든 참 많이 아실겁니다. 본인이 정말 열심히노력했음에도 결과가 그만큼 나오지 않는 것은 정말 안타깝지만, 반면에 본인의 실력을 착각하고 노력을 다하지않는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뇌피셜로 개형을 그렸다가 우연히 맞은 경우, 대충 이게 답이겠지하고 손가락 걸어버리고 맞은 경우, 이 경우들은 당신의 실력대로 온전히 맞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시험을 치룬 후 모든 문제들을 정상적인, 최소한의 사고과정을 거쳐 풀어냈는지 복기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지기 바랍니다. 자신의 실력을 비관적이고 엄격하게 바라볼수록 동기부여는 더욱 이루어질 것이고, 실력은 그에 따라 오를것입니다. 수능 날 바람직한 시나리오는 실력대로 푼 문제들이 모두 맞는 것이고, 최고의 시나리오는 찍은것까지 모두 맞추는 것이 되어야합니다. 저는 수학 한 문제를 찍었는데, 아쉽게도 틀렸네요. (21번은 4번이라며)


 위 사진은 올해 제 성적변화입니다. 수능은 상대평가이니 누군가가 떨어지는 만큼 또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로 올라간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세요. 어느쪽이든 그 누군가가 여러분이 될 수도 있어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여기서 끊고 2부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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