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 조경민 [875628] · MS 2019 · 쪽지

2019-12-22 14:57:52
조회수 1,831

Saint님에 대한 가벼운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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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으로 오르비 가입하고 나서


한번도 떡밥에 껴 본적이 없는데 이건 말씀드리고 싶어서...




1.작년 컷 예측에 대해


인문 쪽 몇 개 과를 실제보다 낮게 잡으신 것은 사실이지만, 작년 입시의 특수성을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다고 보임. 실제로 과일가게나 수산시장도 컷 어림도 없을 정도로 틀리는 경우가 매년 있는데 왜 그 둘은 계속 사용하면서 세인트님만 욕하시는지..ㅠ 실제로 작년 세인트님 글과 댓글 쭉 보면 컷 예측에 근거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일정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또 표본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도움을 주신 것 같은데... 컷이 틀렸다고 그 사람을 욕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아 보임. 근거와 의견을 제시한다면 그걸 종합적으로 판단하는건 수험생이어야하는게 아닌지? 예측은 틀릴 수 있는것이고 그것이 충분한 근거를 바탕에 둔 것이었다면 욕할 수 없다고 봄.




2.서강대 훌리다?


도대체 이런걸 해서 서강대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




3.직장도 있는 사람이 무료로 이런걸 계속하는 이유가 뭐냐? 세상에 공짜는 없다 뭔가 의도가 있는거다



세인트님을 잘은 모르지만 그냥 재미로 하실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ㅎ 매년 그 ㅂㅅ기를 만드는 과일가게님이나 무료로 사람들만나서 입시 상담까지 해주는 저 같은 사람들 보면 알 수 있지 않나요 ㅋㅋ 과일가게님은 종종 입시 끝날때쯤 올해가 마지막이다 다시는 이런거 오르비나 수갤에 안 올린다고 엄포를 놓으시지만... 계속 돌아오시는거 보면 ㅎ 입시를 끝낸 사람 입장에서 입시판은 중독성이 있어요




4.왜 중요한 내용을 글로 안 쓰고 개인 쪽지들로 보냈는가?


정시는 코펜하겐 해석처럼 관측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라...

특히 논란이 되는 그 시점에 글을 올리셨다면? 오히려 글과 결과가 반대가 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고, 수험생 입장에서도 혼란을 주는 글이고, 세인트님 입장에서는 부담이 너무 큰 일 아닐까요.





뭐 세인트님을 아는 사이도 아니지만


현역 때부터 글 많이 봤고 나름 좋은 인상이었기 때문에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세인트님 때문에 대학에 떨어졌다는 얘기는 개인적으로는 작년 수능 끝나고 특정 국어 인강 강사가 못 가르쳐서 자기가 국어를 망쳤다고 징징대던 글을 보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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