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희망 진로 따른 대학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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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이나 되도록 객관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했음. 반박 받음. >>>(<>와 같이 표현한 이유는 댓글에 적어놨습니다.
※ 행정고시 : 노력과 실력이 제일 중요. 더 좋은 간판은 관계 동문 수 차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 따라서 행정고시를 칠 계획이라면 누적 합격자가 유의미하게 더 많은 학교를 선택하는 게 가장 낫다고 생각.
서울 > 고≈연 > 성 > 한 > 서강 > 시≈중≈경 > 외
※ 로스쿨 : 전공은 별로 안 중요하고 간판이 중요. 다만 학점도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간판 한 단계 올리겠다고 적성과 심각하게 안 맞는 과를 가는 것은 많이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함. 참고로 인서울 로스쿨 선호도는
서울>고연>성>한(~인서울 대형)>서강>경>중외시>건
1. 서울대 : 할 말 없음
2. 고려대 : 로스쿨 및 로스쿨 진학 관련해서는 연대와 비슷, 하지만 법조계 인맥이나 고대 특유의 동문 문화를 감안할 때 연대보다 아주 근소하게 낫다고 생각
3. 연세대
4. 성균관대 : 서성한 라인에서 로스쿨 및 법조계 아웃풋 관련 지표(로스쿨 진학 학생 수, 로스쿨 정원, 변시 합격률, 동문 등) 제일 좋음. 자교우대도 좋으므로 로스쿨을 지망하는 서성한 성적대 학생은 성대가 제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
5. 한양대 : 로스쿨은 스카이성 바로 다음으로 대형 마지노선. 법대를 두고는 성대와 옥신각신하는 사이였지만 로스쿨 인가 정원에서 밀리면서 앞으로는 다소 불리하지 않나 생각. 학부 순위는 서성한이라고 하지만 정책, 행정학과를 중심으로 자교우대가 확실하고 법조계 관련해서는 서강대보다 우위에 있기에 5위에 넣음.
6. 서강대 : 서강대 로스쿨은 정원이 중경외시라인 로스쿨보다도 적지만 학부의 위상, 높은 변시 합격률 등 덕분에 선호도는 더 높은 편. 다만 학부 학점이 짜고 자교우대도 거의 없어서 로스쿨을 지망하는 학생이 대학 선택에 있어서 성대나 한대를 버리고 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함.
7. 경희대 : 중대는 자교우대가 경희대보다 좋으나 학부 학점이 짜다는 단점이 있고, 경희대는 중대만큼 자교우대를 해주지 않지만 학부 학점이 다소 후하다는 장점이 있음. 그러나 로스쿨 진학 학생 수, 로스쿨 정원, 변시 합격률, 법조계 동문 수를 고려하면 경희대가 중대보다 유리하기에 7위에 넣음.
8. 중앙대 : 로스쿨 진학 학생 수, 로스쿨 정원, 변시 합격률은 외대와 비슷하나, 동문 수는 중대가 많음. 그리고 공공인재학부를 중심으로 자교우대가 있기 때문에 외대나 시립대보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
9. 한국외대 : 시립대와 비교하여 로스쿨 정원, 변시 합격률은 비슷하나 로스쿨 진학 학생 수, 동문 수는 많음. 그리고 자교우대가 괜찮은 편이어서 9위에 넣음.
10. 시립대
(쓰고보니 로스쿨 선호도랑 대학 추천 순위가 일치함)
※CPA : 경영학, 경제학 전공이 시험 준비에 있어서 살짝 유리하고, 외국어문계열 전공이 법인 입사에 있어서 약간의 메리트를 갖는 것은 맞지만 크게 볼 때 전공과 학점은 안 중요하고 간판이 중요. 회계법인의 인기부서인 비감사본부에 수월하게 들어가고 싶다면(동시에 회계사로서 학벌 메리트를 받고 싶다면) 스카이 학벌은 되어야 하고, 회계법인의 고용 수요에 관계없이 4대 법인에 수월하게 들어가고 싶다면(동시에 회계사로서 학벌로 인한 디메릿을 받기 싫다면) 중경외시 이상 학벌은 돼야 함(물론 비스카이에서 비감사가는 경우도 꽤 있고, 지방대 출신임에도 파트너를 다는 경우도 꽤 있음. 중경외시인데도 4대 법인 못 가는 경우도 있고. 어디까지나 확률적인 관점에서 주장하는 것). 이 때 동일급간이라면 동문이 많은 학교가 유리할 것이므로 추천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음
서울 > 연≈고 > 성 > 서강 > 한 > 중≈경 > 시 > 외
근데 위에 적은 학교를 가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결국 취업해서 평범한 월급쟁이가 됨. 위에 적은 진로를 가는 학생들은 노력과 운이 뒷받침 된 소수고. 아직 고등학생(또는 저학년 대학생)이라 자기가 뭐든 될 것 같고, 학벌에 대한 환상이 엄청 커서 대학 하나가 엄청 큰 차이를 만들거라고 생각하고 '성대 인문 > 한양 상경' 이런 대답을 하는 것 같은데 사회에서는 그렇게 세세하게 안 가름. 같은 급간의 학교는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같은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편함. 동문 수나 학풍의 차이만 있을 뿐이고. 당장 취업준비해보면 후자가 훨씬 유리하기도 하고, 변호사나 회계사 되더라도 한양대 나왔다고 성대 출신에 비해 낮은 대우를 받는 것도 결코 아님. 그러니 다른 급간의 학교를 비교할 때에는 전공에 따라 고민이 되겠지만, 같은 급간이면 되도록 상경, 전화기 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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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한걸까
잘 읽었고 정시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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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간이라는것도 훌리가 만든 서열인데 그게 객관적이라고 볼수 있는지 여부부터 검토하셔야죠. 급간마다 부등호 표시 엄청 때려박은것부터 틀려먹었어요. 부문별로 일관성 있게라도 하셔야지, 로스쿨은 부등호표시가 1개씩이고 나머지는 3개씩이고 이게 뭡니까 ㅎㅎ급간이 훌리가 만든 것은 맞지만 십 수년 동안 지속돼오면서 보편적인 인식, 즉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사실이 된 것도 분명히 맞음. 부등호 관해서는 내 설명이 부족했는데 이유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음.
1. 행시, CPA는 숫자(합격자수)로 아웃풋이 나옴. 근데 행시의 경우 서울대 합격자 수는 연대 합격자 수의 2배에 가깝고 연, 고대 각 학교의 합격자 수는 4등인 성대 합격자 수의 2배 이상임. 그리고 서성한 라인에서 가장 행시 합격자가 적은 서강대도 중경외시에서 제일 합격자가 많은 시립대의 2배에 가까움. 근데 같은 급간인 서강, 성균, 한양 간 차이는 작지 않지만 1배수 이내의 차이고 중앙경희시립의 차이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었음. 이런 차이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부등호를 여러개 사용할 수 밖에 없었음. 즉, 행시 부분은 라인에 대한 고려가 1도 들어가지 않음.
2. CPA는 라인에 대한 고려가 어느정도 들어감. 왜냐하면 당장 법인에 입사할 때 따지는게 학벌임. 아무리 서울대가 밑 급간 대학인 연, 고대보다 합격자 배출을 못해도 법인 입사 시, 특히 선호되는 법인과 본부 입사에서 유리한 건 서울대 출신이지 수가 많은 연, 고대 출신이 아님. 이는 동일 급간에서 합격자 수가 적은 편인 서강대, 한양대와 많은 편인 중대, 경희대 사이에도 똑같이 적용됨. 그래서 CPA를 지망하면 일단 네임밸류를 따르되, 비슷한 네임밸류라면 동문 수가 많은 학교로 가라고 부등호 개수를 조정한 것임. 물론 급간 사이에 부등호를 3개나 박은 건 좀 과한 것 같긴 한데 위에 적었듯 동일 급간에서의 차이(솔직히 중대생들도 CPA 아웃풋 2~3배 차이나는 외대, 시립대를 두고 '서성한>>>중경외시' 이렇게 적으면 기분 나쁠 것 아님?) 를 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는 별 수 없었음.
3. 로스쿨은 아웃풋을 종합 수치로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서수적인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다 부등호가 1개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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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나 저래나 결국 주관적인 훌리서열과 급간에 주관적인 논리를 갖다댄 것에 불과하네요. 정량적인 아웃풋으로 줄세워버리면 님이 만든 순위의 서강대 위치는 설명할수가 없어요. 모순이 발생하는거죠.도대체 제 말을 어떻게 이해했길래 그런 결론이 나오시는지...? 솔직히 억지라고 생각 안 하세요? 그럼 사실로서 반박을 해주세요. 안 그러면 그냥 마음에 안 들어서 꼬투리 잡는 걸로 생각하고 지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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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버럭하세요... 지금 억지 부리시는건 님이세요. 님이 만들어낸 논리와 생각이 객관적이라고 장담하시는건가요.. 님의 주관적 논리에 의한 주관적인 서열에 대해 제 주관적 생각을 밝히는게 그렇게나 못마땅하신겁니까.. 각종 언론사 대학평가, 고시아웃풋, 교육 및 연구환경 등의 지표들이 수십여개입니다. 그걸 모두 님이 총망라해서 객관적인 서열로 나열할수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어찌 그리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만 생각하는건지 참..글 제목에서 밝혔듯 종합적인 대학 추천이 아니라 지망하는 직업에 따른 추천입니다. 그리고 대학평가의 점수와 서열은 문과직업에 따른 대학 선택에 별 영향이 없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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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역시 님의 주관적 생각이죠. 대학평가가 뭐 아주 뜬금없는 기준에 의한 평가가 아니고, 죄다 교육환경과 연구환경을 모두 고려해서 한 평가인데요. 그런 기준에 의한 대학평가도 주관적이란 지적을 받습니다. 그러니 애초에 객관적이라는 서열을 말한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말씀드립니다.종합적이라고하기엔 너무 훌리같아요...
맞아요 추천 순서기 서울대와 연고대, 한대와 중대가 부등호 표시가 3개나 되나요? 한대와 중대 사이는 이 정도까지 ㅡ 개인별 선호도 차이가 크네요
서성한 상경과 연고대 하위는
어떻게 보시나요 cpa나 취업면에서요!
CPA 되기만 하면 연고대가 유리해요. 취업은 상경 복전하거나 CPA 1차 합격 이상 하면 연고 하위가 더 낫고, 그렇지 않으면 서성한 상경이 나을 것 같네요.
근데 붙는게 문제인데 상경이 붙는게 확실히 유리한가요???
아뇨. 학점이수 편한 거 빼고는 큰 차이 없어요. 어차피 학원 강의로 공부하는 거라
감사용^^
중대 중에 공공인재면
로스쿨만 보면 경희보다는 위일거 같은데
어디 쯤에 위치해 있을까요
서강이랑 비빌 수 있는지 궁금
그래도 서강이 낫죠. 중대 공공인재가 자교에서는 유리하고 서강대가 자교우대 많이 없긴 해도 중대, 서강대 제외한 로스쿨 쓸 때는 서강대 > 중대니까요. 진로가 다른 쪽으로 바뀔 수도 있구요.
회계사가 왜 순위가 저런가요? 회계사 한정으로 한>>>중 이렇다니..
그리고 로스쿨 순위에서도 중대>시립대>=외대죠
부등호 개수 관련해서는 논란이 많으니 윗 댓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계법인 입사와 커리어를 감안할 때 한양대가 중대보다 나은 건 사실입니다. 시립로와 외로는 어차피 두 학교를 같이 붙고 고르는 사람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굳이 나눌 필요가 있을까 고민했지만 대학을 선택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로스쿨 입학을 목표로한다면 자교우대가 더 괜찮은 외대가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립로도 학비와 같은 강점이 있죠.
이제 보니 회계사 시험 준비, 회계사 준비 두 경우에 있어 차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