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능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학교생활 재종생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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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화석 주자입니다.
사실 2018년 이후로는 활동을 정말 안해서 모르는 사람들 많을꺼라 생각해요 ㅎㅎ
각설하고 제가 다년간 공부하면서 얻었던 팁, 현재 대학교에서 공부하며 느꼈던 것들을 말씀드리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1. 3학년 내신 어떻게 할까요?
=> 답은 무조건 챙기라 말하고 싶어요.
내신을 챙긴다는건 단순히 내신 등급을 올린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어요. 뭐 내신문제 질이 별로다, ebsi 복붙이다 마개조다 이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챙기라는 이유는 내신문제를 풀고 암기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효과들이 있기 때문이죠.
가령 내신문제가 기본 개념수준으로 나온다고 생각해봅시다.
상위권 학생들에겐 기본개념을 다시한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중위권 학생들에겐 기본개념을 조금이나마 완성시킬 수 있는기회를
하위권 학생들에겐 부족한 기본개념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내신을 준비하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상황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주어진 상황을 이용할 방법을 생각하시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2. 재종반(학교)에서 수업이 맘에 안드는 선생님이 많은데 어떡하죠?
=> 사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어요. 모든 선생님이 여러분께 맞길 기대한다면 그것은 과욕이라 말하고 싶네요. 그렇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그 수업시간에 인강을 듣거나 다른"과목"을 공부하는 것은 그냥 예의가 없는 것이에요. 맘에 안든다고 예의를 안지키면 나중에 사회가서 실력에 비해 저평가를 받을 것이 자명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수업시간에 나가는 교재(수능특강이든 뭐든)을 혼자서 쭉 풀면서 공부하세요. 굳이 다른시간에 풀지 마시고요.
"수능특강 별로 아닌가요?"라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별로던 뭐던 계산연습이나 문제풀이 훈련하기엔 좋은 교재가 맞습니다.(물론 여기서 수능에 나온다고 맹신하듯이 공부하면 안됩니다)
문학시간도 선생님이 제시해주는 문학 작품을 보고 스스로 해석해보세요.
3. 선생님들과의 마찰
=> 먼저 교사들과의 마찰 저는 굳이 마찰을 일으키려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적절히 좋게 좋게 넘어가는게 멘탈관리에서 낫습니다.
그리고 학과 전망같은 경우는 교사는 물론 눈 앞의 인강선생님, 부모님, 기자들도 모릅니다. 이 부분은 스스로 조사하고 판단하시는게 맞아요. 다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 "나는 인문학을 하고 싶은데 전망이 좋은 ~~과를 넣으라 하세요." 인데... 자기가 서울대급이 아니다 하면 선생님 말 들읍시다... 정 싫으면 인문학과 관련된 사범대학을 가거나 교대가서 인문학을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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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화반님 오랜만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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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개념 부족하더라도 밤이나 주말에 따로 하면서 따라잡는게 더 나을까요?
4,5월 독재학원 다니고 6월 재종 다시가는건 너무 도박일까요?
재종 수학 수업을 아예 따라갈 수 없다면 독재를 통해 기본개념을 채우고 듣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6월에 진도나가기보단 문제풀이 훈련만 하거든요. 그러나 어느정도는 따라갈 법 하다 하면 병행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