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생 아이유 [799225] · MS 2018 · 쪽지

2019-12-14 2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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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수능 문학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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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6 9 수능 97 97 98
교육청 평가원 수능 통틀어 문학 한문제틀림(그게 수능임ㅅㅂ)

수능 문학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0. 기본 배경지식
1) 고전 해석 능력 - 고전시가를 처음 접했을때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고1때 내신에 누항사(시험범위도 아니었음)가 고어로 나와서 충격받은 걸 떠올려보면, 고전 해석 능력은 미리 갖추고 들어가는게 좋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대충 발음해보면 현대어랑 비슷비슷하니까 때려맞추면 어느정도는 됩니다. 자주 나오는 한자어나 고어들은 따로 모아놓은 사전같은게 있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기출무새여서 기출에 나온 것들 위주로 공부했었습니다.
2) ebs - 2020수능처럼 체감 연계가 거의 없어질거라 보입니다. 누가 유씨삼대록이 나올거라고 예상을 했겠어요? 작품들 줄거리나 주제 알아두고, 고전시가는 해석 외워가면 될거같습니다. 솔직히 암기로 시험치는게 인지적성시험의 취지에 맞는지는 의심이 드는데 현실이 그렇네요. 그리고 '특정 강사나 교재'의 해석을 과신하지는 말것.. 시험칠때 자신의 직감을 믿으세요.

1. 문학 개념어
시험칠때 특정 개념어를 몰라서 틀리는 일은 잘 없습니다. 그래도 공부할때 개념의 정의를 명확히 하는건 중요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불필요한 시간소모가 안생기거든요. 만약 개념 정의가 제대로 안돼있으면 나중에 오답 선지를 붙들고 '아 솔직히 아닌거같은데 이걸 이렇게 해석하면 맞다고 할수있지않나' 하는 쓸데없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대화 독백 대화체 독백체 대화형식 이런 용어들이 존나 헷갈려서 내신칠때 되게 애먹었는데, 마닳에서 case 5가지로 분류해서 표 그려주는거 보고 그냥 그걸 외워버렸습니다. 개념 정의를 명확히 하고 기출에 나올때마다 '이걸 실전적으로 어떻게 판단할까'를 고민해보세요.

2. 어떤것이 문제로 나오는가?
이는 곧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와 직결됩니다. 문제로 출제되는 것에 주목해서 읽어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기출분석할때 문학에서 내용 일치를 요구하는 선지들을 보면서 이게 지문의 뭐에 해당하는지를 하나하나 적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평가원이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문학 해석 능력은 넓은 영역이 아닙니다. 문학이 가진 태생적 한계 때문에요. 216t가 문학은 일상 언어 해석 능력을 테스트하는 거라고 했는데, 딱 그정도만 하면 됩니다. 크게 시(현대시, 고전시가)+수필 / 소설(현대소설, 고전소설)+극 으로 나눌수 있을텐데, 전자는 화자-대상-상황-정서/태도 중심으로, 후자는 시/공간-인물-사건(갈등) 중심으로 읽으면 됩니다. 후자에서 현대소설은 시점(point of view), showing/telling, 시간구성 정도가 추가되겠네요. 제가 문학 전공자가 아니라 전문적인 말은 할수없지만, 이게 수능 문학을 읽는 기본적인 틀입니다. 이 틀에 맞게 지문을 받아들이고 꺼내 써서 선지의 진위를 가리면 됩니다.

3. 선지의 판단
아마 가장 어려운 부분일 거라 생각합니다. 문학은 예술의 한 장르인데, 그걸 가지고 객관식 시험을 치는게 넌센스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가원은 수험생에게 문학을 적절하게 감상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5개의 감상 중 적절한 것/적절하지 않은 것 1개를 골라내라고 요구하는 것이죠. 그리고 거기에는 명확한 기준이 반드시 있습니다.
1) 사실적 근거 -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선지는 여기서 판단이 끝납니다. 문학을 어렵게 내려면 그냥 내용일치를 존나 지엽적으로 내면 됩니다. 그러니까 문학 읽을때, 특히 소설 읽을때 사소한거라도 다 체크하면서 읽으세요. 그리고 선지 볼때도 대충 분위기로 때려맞추지 말고 반드시 지문으로 돌아가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2) 주제와의 정합성 - 사실적으로 맞다고 다 적절한 감상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일제 강점하의 암울한 현실이 주제인 시가 있다면 그 시에서 '밤'은 '힘든 현실 상황'이겠죠. 그러나 고요하고 평화로운 눈 내리는 시골 마을을 묘사한 시가 있다면 그 시에서 '밤'은 '고요한 배경'이겠죠. 시의 해석은 반드시 그 시의 주제와 정합적이어야 합니다. 주제는 <보기>로 주어질수도 있고, 읽어서 판단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3) 연결 - 앞뒤의 연결이 잘못된 경우가 있습니다. 시 전체에서 담담한 어조를 드러낸다고 해서 특정 부분을 밑줄치고 이 부분을 통해 담담한 태도를 알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전체를 통해서 부분을 보라는 것이지, 전체와 부분이 같다는 말이 아닙니다.
4) 발문의 해석 - 마닳의 견해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발문을 읽는 것이 적절합니다.
A를 바탕으로 B를 이해한 것으로 적절한 것은?
= B에 대한 올바른 설명이면서, 그 설명이 A와 관련 있는 것
A를 바탕으로 B를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A와 관계없이 B를 잘못 설명한 것 or A와 모순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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