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에 리트가 필요할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920245
2020학년도 6 9 수능 97 97 98
이건 칼럼은 아니고 그냥 대충 쓰는거임(아까 누가 질문글 올리길래) 이 글의 내용은 주로 216 선생님이 강의에서 말하는 거라서 216학파면 굳이 볼필요 없음
결론적으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리트는 수능 공부에 '충분'합니다. 리트와 수능은 모두 인지적성시험이고, 그 둘의 차이는 질적 차이가 아닌 양적 차이입니다. 즉 리트가 측정하고자 하는 능력과 수능이 측정하고자 하는 능력의 종류는 같으며, 그 정도만 다를 뿐입니다.
그 능력은 바로 출제자의 스키마를 내 머릿속에 그려서 거기에 맞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출제자가 이건 필요조건이야!라고 글을 쓰진 않습니다. p이려면 q이어야 한다고 글을 쓰죠. 또 충분조건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p만으로 q라고 씁니다. 이처럼 지문의 장치를 바탕으로 스키마를 구성해내는게 수능 지문을 읽는 목적입니다.
이전까지 기출에서 나오던 논리 구조는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에피쿠로스 지문의 반론 문제나, 미토콘드리아 지문의 보기 문제 같은 유추 문제는 리트에서 주로 나오던 형태였습니다. 반론 문제에서 'p이면 q이다'에 대한 반론이 p and ~q 라는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또 금융 건전성 지문의 보기 문제 역시 이전 수능에서는 묻지 않았던 '양상'을 물은 문제였습니다. 단정할 수 없는데 '필요'하다고 하면 틀린 말이라는 논리였죠. 당시 잘못된 해설이 난무했던 이유는 '양상'이라는 수능에서는 생소한 개념 때문이었습니다.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영화 지문에서도 반론 문제가 있었으며, 2020학년도 수능은 아직 분석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문제 형식이 상당히 이원준 300제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현장에서 받았습니다.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2020학년도부터 수능이 리트를 따라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리트 없이 이런 논리 형식들을 익히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굳이 훌륭한 컨텐츠가 있는데 그걸 안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기 0 0
-
얼버기 성공 2 0
https://orbi.kr/00078185437/%EC%88%98%EB%A9%B4%...
-
얼버기 1 1
-
기차지나간당 1 1
부지런행
-
피곤해 ㅆ발 1 1
자고싶어
-
새벽 2021 리트 0 0
21리트가 정말 어렵네요23점까지 백분위 98 ㄷㄷ..아 나 너무 많이 틀렷는디...
-
슬슬자야대나 1 0
흠.....
-
점심먹고 식곤증 1 0
지리는데 어캄.. 수능때 점심먹고 쪽잠 안자고 싶은데 어카지..하루에 5시간,4시간...
-
걱정되네 대학가면어쩌지
-
이제부턴 두시에 자야지 0 1
몸이 실시간으로 망가져가는구나
-
ㄹㅇ루다가.. 아무튼 일 있어서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ㅈ됐네요 잘자요
-
내가 지금 생각보다 행복한건 0 1
아직 꿈이 깨지기 전이라 그런듯
-
자기전에 3 1
머 오르비가 원래 그런곳이라곤 생각하지만 요근래 우울해보이는 사람 비중이 늘은것도...
-
고집 ㅈㄴ세고 정병러고 신기하게생겼고.. 수능망쳐놓고선 ㅈㄴ당당하게 반수해도 샤대...
-
큰소리만쳐놨는데 4 2
걍 ㅈ된거같네 엄빠한테 재종 필요없고 인강패스만 끊어주면 반수로 서울대 보여주겠다...
-
엄빠는 겉으로는 웃지만 8 1
속으론 아들새끼 존나 한심하다 생각할듯 기껏 3번 지원해줬더니 고대밖에 못감
-
내가 약했던것도있지만.. 고등학교에서 그런게 제일 싫었음
-
내 스스로도 골때렸던게 0 1
컴공 아니면 죽으려고 했던애가 쌤이랑 상담하면서 사회과학부 인문학부랑 영어통번역학과를 얘기하고있음
-
아심심해 7 0
님들심심할때보통뭐함????
-
미적물리지구하고 0 1
어문을 가버렸어
-
생각해보면죽지않을이유가없는데 0 0
왜실행을못할까. 아픈게두려운것도아니고 내가없을세상이무서운게아닌데
-
올수 망하면 4 1
지거국 공대 노릴까
-
4시에오르비오는사람이얼마나될까 6 0
-
인물이 10명 이상 장소도 8번 정도 바뀌니깐 메모하면서 안 읽으면 못 읽겠음...
-
수험판을 빨리 떠야한다 3 1
내 힘듦의 9할은 수험생활에서 왔다
-
지금 자면 7시에 기상 ㄱㄴ? 5 0
과제가 너무 늦게끝남..
-
이원준 브크 0 0
정석민으로 독해력 키우고 이원준 브크도 듣고 싶어서 할라는데 26버전이 더 좋다는...
-
자야겠다 0 1
내일 수업도 무사히 넘길수있겠지
-
정시로 지거국 낮과(공대x)로 들어갔어요 대충 제 이야기하고 고민겸 질문 적었는데...
-
내가 다닌 학교들의 공통점 1 0
입결로 맨날 누군가가 시비를 털고 있음
-
귀신 있나봐
-
수2 9번 자작문제 3 0
-
입결 안낮아졌을듯요 캠퍼스때메 꺼려지는 이유도 있는듯 +위치…
-
수학을 지금 고3자이 수1 수2만 한달반넘게 하고있는데 이거맞나요 1등급만들기...
-
외대는 0 1
외 실검1위지
-
잘자 1 0
sleep tight
-
음료수회사의 상술에 걸려듬 0 2
핫식스를 먹어서 힘이 남 그 반동으로 평소에 더 피로해짐 다시 핫식스를 먹을수밖에 없음
-
했어서 < 이거 원래 비문인데 3 0
어릴 때는 틀린 걸 알아서 스스로 쓰는 게 되게 불편했었는데 그렇다고 다른 걸로...
-
체력 개떨어져서 너무힘드네 1 3
핫식스 없으면 일상생활이 안됨
-
일상생활을 못해서 정신과 다시 가기로 했어요 정신과 쌤한테 메디컬 목표로 수능 보는...
-
따라서 학교 갔다온다온 존나 퍼자고 새벽에 깨있는 인간이 되면 효율이 높아질거임...
-
내일 국장 너무 기대되는데 3 0
하닉아 130가자
-
6시간이하수면은 치명적 2 1
ㅇ
-
오늘 1교시인데 5 1
ㄹㅇ 비상...
-
친구한테 무서운이야기 듣고나거 2 0
잠이안와
-
내꿈 1 1
컴퓨터공학과 수학을 복수전공하고 서울대 로스쿨에 들어가기
-
돌아가고싶구나 0 1
닌텐도 3Ds가 막 출시했던 그시절로
-
[수학] 인수분해 멋지게 하기 1 1
에이 뭐야 ㅋ 그냥 완전제곱식 꼴이잖아 <<하수 2ab를 나눠서 안수분해 해야겠다. <<초고수
-
이 선지가 틀린 확실한 근거가 3 1
“옛 인연이 있었던” 이 부분 때문인데 이거 관형절 없이는 선지가 온전히 틀리다...
-
해이모두들안녕내가누군지아니? 3 1
216!216!
신원준 그는 이인가???
좋은글은 닥추야~
저는 예전에 스카이에듀 홍준석 현강들었었는데 필요조건같은거 미친듯이 찾아서 하는 수업이었거든요. 근데 되게 좋았고 수능에서도 잘 먹혔던거 같아요.
'양상'이라는 표현이 보기좋네요
좋은글은 둘째치고 너 유애나니? 하이파이브 ㅋㅋㅋㅋ
그래서 216 들어야 한다는 거죠?
216!216!216!
작년 국어는 확실히 리트 도움 많이 받음
글에서 원준씨냄새나
그냥 강사들이 골라주는거만 풀면 될듯..
6평부터 216냄새 오지게남..

216그냥 이감 바탕 풀면됨
이원준은 작년 초반에 추천 엄청 많더니 사그라들던데
또 이러네
갈수록 현실을 깨닫기때문
이원준t 스키마랑 내스키마랑 똑같을때
너무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