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주의 [561431] · MS 2017 · 쪽지

2019-12-12 03:44:40
조회수 505

탈르비를 하며 개인적 생각을 적어보아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6159510

가까운 사람중 입시 치르는 분이 있어 올해 처음 오르비에 꽤 많은 시간 상주했습니다.


먼저 맨날 한의대, 한의사분들 비하하는 분들도 이해가 안가요

분야가 다른데 왜 남의 분야를 비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에서는 못할말 익명성에 숨어가지고 뭐 한의사는 장사꾼이니

성적이 낮아서 의대를 못갔다느니 그런말이나 하고

심지어 본과라는 사람이 현직 한의사한테 무례하게 구는거 보면

왜 저사람은 저럴까? 무엇이 저사람을 저렇게 만들었을까?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한심해요


또 여혐하는 분들도 이해가 안가요

이얘기는 이대가 뭐 중대를 후려쳤다 서성한을 후려쳤다 하는 이야기랑 조금 다릅니다 

위의 이야기에서는 무조건 훌리짓 하는 사람 잘못이에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빌미삼아서 뭐 이대는 반이상이 페미들이다

그냥 자기학교 이야기 하는사람에게

님 학교 학생들 반 이상이 페미 아님? 이런 아무 영양가없는 비꼬기식 말이나 하고

수많은 비꼬기식 댓글. 한남 재기 뭐 이런 욕설만도 못한 말들 쓰는거랑 그냥 여대 관련 이야기 나오면 페미니스트 어쩌고 얘기 꺼내는것도 별로고

한 주제에 대한 글에 아무 상관없는 주제 갖다붙혀서 글 더럽히고 댓글 싸움터 만들고 이해가 안가요


저는 오르비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건강한 대화를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현생이 바쁘고 알차다면 다른 학교를 까거나 뭐 여자를 혐오하거나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중 이대 간 친구가 세명인데 얘네 셋다 젠더문제 관련한 이야기 해보면 셋다 페미니즘 이런거 싫어합니다. 제 경우가 또 특수한 경우인가요? 여성 혐오를 하는 분들은 그냥 여자를 못만나봤거나 인터넷 세상에 너무 파묻혀 있거나 그런거 같아요.

사랑하면서 살기만 해도 바쁜 세상에 싸우지 맙시다.


제 글을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의견 남겨주세요. 내일 까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네요. 탈퇴는 내일 할것 같아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