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정파20학번할거야 · 819710 · 19/12/11 20:42 · MS 2018

어릴때부터 책 많이 읽은게 좋긴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책보다 기출을 더 열심히 보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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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 · 793994 · 19/12/11 20:43 · MS 2017

중딩까지는 맞말인데 고딩되면 그럴 시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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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올빼미 · 902128 · 19/12/11 20:43 · MS 2019

울며 겨자먹기 식은 좀.. 저는 4☞1인데 책보단 기출을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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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너무안함 · 905727 · 19/12/11 20:46 · MS 2019

저는 기출을 볼만큼 본거같은데도 아직도 틀리는게 있거나 새로운 지문을 풀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심지어 틀리기까지 하는데 정말 국어는 재능빨인걸까요.. 국어공부 어떤식으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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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올빼미 · 902128 · 19/12/11 21:07 · MS 2019

문학은 고2랑 고3 1학기 때 수업 열심히 듣고 내신공부를 많이해서 좀 베이스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베이스를 가지고 훈련도감이랑 기출반복으로 실력을 올린것 같고 비문학은 이런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비문학을 푸는 방법을 배워보시는건 어떨지.. 저는 학원선생님의 방법이 좋아서 그걸로 하다가 또 다른 비문학강의를 듣고 거기서 발췌?해서 제가 하던 방식을 보완하면서 온전히 저의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국어는 재능빨이라는 말에 어느정도 동의는 해요 저도 글쓰는거나 이런 쪽에 재능이 있어서 이렇게 잘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했었는데 하지만 재능이 없으면 1 2등급 못받는다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국어는 정말 매일 했던거 같아요 학교와서 무조건 첫번째로 국어책을 폈기 때문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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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너무안함 · 905727 · 19/12/11 21:13 · MS 2019

오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사실 시험장에선 긴장도 되고 급해서인지 수능날 실수를 유독 한 느낌도 없잖아 있네요ㅠㅠ 비문학도 강의를 들어보란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의 저한테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니었나 싶네요 어찌저찌 인현강 도움없이 1등급은 떴지만 실수도 했고 너무 감으로 급하게 찍고 넘어간거같아서 불안했는데 운좋게 맞은 선지들이 많거든요 아무래도 체계화되고 방법론적인 독서 지문 읽기 방식을 배워볼때가 된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김은양t현강도 끊긴 했는데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ㅠ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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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올빼미 · 902128 · 19/12/11 21:23 · MS 2019

인현강없이 1등급이면 정말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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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너무안함 · 905727 · 19/12/11 21:29 · MS 2019

음 그대신 기출분석을 정말 여러번하고 시중 문제집들을 닥치는대로 풀었어요ㅠㅠ.. 그나마 그빨로 1등급 겨우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별로 대단한건 아니에요 정말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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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xz · 844964 · 19/12/11 20:45 · MS 2018

지금은 도움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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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법 · 883717 · 19/12/11 20:54 · MS 2019

제가 책 읽는 게 좋다파인데 몇 년동안 책 한 권 읽을랑 말랑한 사람이라면 텍스트와 친해질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실제로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읽은 책 2권? 3권?이었고 작년까지 국어 3등급따리였어요 올해 N수하면서 시간 여유가 있어서(라고 쓰고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책을 좀 읽었는데, 텍스트를 대하는 태도가 좀 변한 것 같고 무엇보다 한 두 시간 걸쳐야 다 읽는 책을 읽다가 길면 15분 걸리는 국어 지문을 보니까 심적 부담도 덜어지고 정보들도 가볍게 다가와서 좋았어요
근데 작성자분처럼 어느정도 책 읽은 경험이 있는 분한테 책을 읽는 게 수능 국어의 공부법이다! 이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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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너무안함 · 905727 · 19/12/11 21:00 · MS 2019

사실 저도 어린이소설? 그런것만 좀 읽었다 뿐이지 폭넓게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 뭐 이런것까진 아니라서ㅋㅋ.. 더구나 중학교 올라가면서부턴 저도 뭐 거의 1년에 한두권 읽을까말까 했었죠 그래서 다시 독서를 재개하면(이번에는 비문학 위주로 넓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물어본거에요ㅎㅎ 답변자분 말씀도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제 결론은 그냥 2월까지 많은 비문학을 읽어보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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