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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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대할 때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면
설령 그것이 수능이 아닐지라도
결국에는 선물을 받을 것이다
라는 말을 재종 수학쌤들한테 진짜 많이 들은 것 같아요
(권/김)
재수 시작하고 5월 지나면서, 그리고
수능 치고 진짜 많이 힘들었는데
이 자세를 항상 기억하면서 거의 종교처럼
수능 공부에 관해서는 항상 열심히 한 것 같아요
제가 칼럼을 올리는 것도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함이 아니라
그냥 저 정리하려고 그런 용도가 훨씬 더 컸죠.
좋아요/26 구걸을 거의 하지 않는 이유가
그런 의도에서 나온 거였구요
솔직히 운의 요소가 다분한 논술로
비열하게 붙어 가지만,
수능을 망했다는 걸 자각하고서도
끝까지 정신줄 잡고 매사에 열심히 대했던 게
한몫 한 것 같아요
매사에 열심히 삽시다
저도 계속 열심히 살아갈게요
"노오력충 꼰대" 가 하는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자기가 하는 일이 자신에게 좋은 일을 부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어두운 곳을 끝까지 나아가면,
빛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다가올 겁니다.
저는 입시판을 떠나가지만,
아마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이렇게 수능 칼럼이나 모고 해설 올리면서
있을 것 같아요.
끝의 끝까지, 여러분 항상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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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욧ㅅ
나루님 축하해요
고마워요 :)
설의 나루 형
이제 전 달립니다(예비 고1)
지쳐도 천천히 걸으면서
계속 가세요
제 인셍은 어쩌죠 선셍님
선셍님 다 잘 될 겁니다
형 진짜 늘 열심히 하고 수고했으니까 이렇게 좋은 결실이 왔나봐요
존경해요 ㅎㅎ 감사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당연한 말이 뻔한 얘기가 되고 그걸 하는 사람이 꼰대가 된 듯 해요. 그걸 아시는 것 같은데도 이런 조언을 하시는 게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제가 말을 하면서도 항상 조심스러워져서
술마셨나요
하나도 안비열해요
님 엄청 노력한거 모두가 알아요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
나루님 고생 많았어요 전 재수하러 총총
힘내요 재수가 좋은 발판이 될 거예요
앞만보고 가요 남 신경쓰는 순간 지는 거예요
ㅊㅋㅊㅋㅋㅊㅋ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이라 얼떨떨하네요 ㅠㅡㅜ
행복하세요!! 앞길에 거침이 없길 바라지만 그럴 수 없단 걸 알기에 있어도 굳건히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앞에 장애물이 오면 깨부수면 되조 ㅎㅎ
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가볼게요
바뀌었구나
메이저인지 아닌지만 답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흠.... 비밀 >_<
비열한 논술이라니 말도 안 되는 ㅋㅋ...
남들이 그렇게 말하던가요?
그렇게 따지면 영어 90 91도 비열한 절평이고
샤대 영어 2~3등급도 비열한 절평이죠.
나루님 충분히 자격이 있는 겁니다.
칼럼 가끔 눈팅했었는데 남들에게 도움 주시는 모습 멋지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능으로 가기엔 과분한 곳 같아서 그랬어요
앞으로도 여기서 계속 도움 주고 싶어요
People always call it luck when you've acted more sensibly than they have.
-Anne Tyler
앞으로도 좋은 칼럼 부탁드립니다!
국어 자세에 관한 건 거의 다 했으니
수특 정리라던가 해야되겠네요
혹시 논술에서 수능 내신이랑 달리 최저만 맞추면 점수에 따른 차등없나요?
네 수능은 최저만 맞추면 돼요 :)
수능이 중요해지는 거는 합격자끼리 했을 때
수능 성적으로 장학 주는 데도 있거등요
그때만 중요해요
논술 점수에는 안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합격 축하드려요ㅎㅎ
이게 맞습니다ㅠㅠ 저도 호기롭게 작년 재수를 시작하고 거하게 말아먹고 정말 앞이 안보이는 절망속에서 그냥 언젠가 빛을 보겠지,, 살아있으면 기회는 온다,, 라는 말로 버틴거 같아요 결국 제 나름대로의 성공을 거뒀구요ㅠㅠ 글쓴이 분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ㅎㅎ
입시판은 떠나지만 오르비는 떠날 수 없지 흐흐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오르비에서 보기 드문 정말 좋은 글이네요. 노오력충 꼬오온대가 아니라 정말 노력하라는 말이 맞는건데ㅜㅡㅜ
열심히 살자라는 말 자체는 괜찮은데
이거를 경험과 강압으로 정당화할 때 고깝게 들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혹시 저도 그렇게 들리지는 않을까 싶어서..
그리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생2 백분위80맞고 결국 설공은 가도 과 스나이핑만 노리고 있네요 ㅜㅜ 축하드려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의대에서 만나시죠 ㅎㅎ
제 가장 최근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저는 수능날에 국어 풀다가 배가 갑자기 꾸르륵거려서 바이러스과학지문에 딸린 4문제 통째로 날려서 평소보다 낮은 점수를 받고 이젠 정시를 준비합니다ㅠㅠ 그런데 유나루님께서 써주신 것처럼, 진짜..다시 수험생활 해도 올해보다 더 잘 살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그래서 제가 막 바라던 스카이서성한은 아녀도 새로운 길이 열렸네요 ㅎㅎ 정말 공감합니다.. 저글이요
화이팅
내가 했던 거에 미련이 없도록 진빠지게 열심히 하면, 잘 살고 있는 거라 생각해요
비열한게 어딨어요ㅜㅜ 붙으면 그냥 가는거지 나루님도 고생하셨어요~ 이젠 삶을 즐기세요ㅎㅎ
네! 이제 좀 놀아야죠
파이팅이야요
맞아요.. 저 정시 망했는데 3년간 노력했던 학종으로 대학가네요
학종으로 재수하는 사람이 설마 있겠어 했는데 그게 제가 될 줄은.. 유나루님 게시글 눈팅 많이 했어요!!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ㅠ !!
축하해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았으니 뭔가 좋은 일이 있겠죠 엉엉
화이팅 걱정 말아요
설령 보상 받는 게 입시에서가 아닐 수 있어요 너무 실망하지 말고... 입시가 끝이 아니니까, 인생을 달려갈 때 밝아질 날이 있을 거예요
ㄹㅇ 권경수쌤 막판에 매 수업마다 저 말씀하셨는데
ㄹㅇ
열심히 해라, 졸지 마라 이런거
"내가 종로 학원에 있을 때..."
레퍼토리가 있음
좋은 글 감사합니다
파이팅 :)
진심으로 노력했는데도 실패하면 어떡함?
생각할 것
1. 정말 진심으로 후회남지 않게 노력했는가?
2. 1의 답이 "예" 라면, 실패가 아님
이분 좋다
새벽에 죄송합니다. 혹시 쪽지 되나요?